여야가 제도 도입에 한 목소리를 내온 만큼 본회의 통과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다만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복수의결권 허용은 1주 1의결권 원칙을 훼손하고 최근 많은 사람 요구하는 소액주주 보호 원칙도 위반한다”며 “오늘 통과된다고 해도 반대의사가 분명하다는 점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KCGS는 180사 246개의 정관변경 안건을 상정했으며, 이중 주주권 희석이나 주주권리 보호 미비 등의 우려가 있는 35개 안건(14.2%)에 대해 반대투표를 권고했다. 특히, 주식연계채권(CB, BW)이나 신주의 제3자배정 및 일반공모 발행 한도 확대에 따라 기존 주주의 주주권이 희석될 가능성이 있는 안건은 총 14건으로, 최근 3년간 정관변경 안건 반대 사유 중 가장...
주주들의 권리 의식이 크게 높아지고 있고, 일반 주주 보호를 위한 주주제안을 받아들이는 기업들도 생겨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와 기업 가치 상승으로 주주들의 이익은 물론 국가 경제에 지대한 기여가 예상되는 만큼, 투자자들에 대한 올바른 교육과 홍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영풍제지는 유통 주식 수 증가에 따른 거래 활성화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아이디는 전 거래일 대비 29.86% 오른 3175원에 마감했다. 전날 캐나다 노람리튬과 미국 네바다주 리튬광산 실사를 진행했다는 소식이 매수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의 광산 탐사·개발 전문 회사 노람리튬은 미국 네바다 주 내 소유...
인적분할 초읽기에 들어간 OCI와 동국제강 주주들도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일각에서는 인적분할이 오너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기업 분할의 본질인 가치 재평가가 어려졌다고 지적한다.
한국거래소는 인적분할 심사 과정에서 자사주 비율이 평균보다 높거나 분할 전 자사주를 늘린 기업 위주로 주주 보호 방안을 심사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열린 '천사백만 개미투자자 권익 보호를 위한 일반주주-더불어민주당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을지로위원장, 이용우 의원, 김민석 정책위의장, 심혜섭 기업거버넌스 포럼 변호사, 이 대표, 정의정 한국투자자연합회 대표, 김고은 알테오젠 소액주주연대 대표...
당시에도 조정훈 법사위원과 박주민 법사위원 등은 복수의결권주식 도입이 상법상 주주 평등원칙 위배, 대주주의 지배력 집중도 심화와 무능한 경영진에 대한 과도한 보호 등을 지적했다.
현재 계류 중인 법안에는 이 같은 우려를 반영해 견제 장치가 포함돼 있다. 법안에 따르면 창업주가 복수의결권주식을 상속 또는 양도하거나 이사의 직을 상실하는 등의 경우...
실기주주 보호를 위해 발행회사로부터 실기주과실을 실기주주를 대신해 일괄 받아 관리 중으로 실기주주가 증권회사를 통하여 과실반환을 청구할 경우, 심사를 거쳐 권리자에게 과실을 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실기주과실의 주인을 찾기 위해서는 실기주과실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탁결제원은 증권회사에서 실물주권을 인출한 적...
“외국인 자금 중 상당 부분이 공매도로 활용되며 개인투자자 지갑을 가볍게 하고 있어 외국 자본이 무조건 많이 들어온다고 좋다고 볼 수는 없다”고 했다.
이어 “투자자 보호나 지배구조 개선, 낮은 주주환원 등 잘못된 제도들도 먼저 해결한 후 공매도 재개나 선진지수 편입, 외국 자금 투자 활성화 등이 논의되는 게 논리적으로 맞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특히 잦은 최대주주 변경, 내부회계관리제도 의견 비적정, 사모CB 악용 기업 등 회계분식 고위험 기업에 대한 감시를 충실화한다. 횡령‧배임 및 불공정거래 연루 등 사회적 물의를 야기한 중대 회계부정에 대해 집중감리와 엄중조치를 통해 단호히 대처할 방침이다.
회계부정 적발 기능도 제고한다. 업종별로 전문화 및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회계위반 가능성 및...
김 부위원장은 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서 "금융안정과 소비자 보호를 전제로 국민의 효용증진 관점에서 판단한다는 대원칙 아래, 구체적인 은행업 경쟁의 모습과 그 효과, 실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은행산업이 지금까지 경쟁이 부족한 과점적 구조에 머물러 있어...
이날 회사가 챕터 11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빠졌다.
AMC 엔터테인먼트(AMC Entertainment)도 23.48% 큰 폭으로 하락하며 3.9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AMC는 일부 주주와 회사가 더 많은 자본을 조달하고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합의 거래를 발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우리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관행들을 포용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시민들을 존중하고 환경을 보호할 것입니다.”
미국의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이 2019년 발표한 ‘기업의 목적에 대한 선언문’ 중 일부다. BRT는 미국 내 200대 대기업의 최고경영자로 구성된 협의체이자 이익단체다. 전미제조업협회, 미국 상공회의소와 함께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로비...
DGB금융은 모든 주주로부터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받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위원회 검증을 거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있다. 또 국내에서 유일하게 감사위원 임기를 2년 이상으로 보장하고, 사외이사에 대한 외부 평가를 실시하는 등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최용호 DG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은 “그룹의 건전성이...
금융위 측은 “전환사채에 이어 (상환)전환우선주 제도 개선이 완료함으로써 사채·주식이 최대주주의 편법적 지분 확대에 이용되는 등 불공정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억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반주주의 권리를 보다 두텁게 보호하고, 건전한 시장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정 규정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공포 1개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종이 사용량을 줄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주주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는 공식 홈페이지인 유플러스닷컴 내 ‘회사소개’ 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주주들은 간단한 회원 가입과 주주 인증을 통해 2022년 기말 배당금부터 보유한 주식 수에 따른 배당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배당...
의무보유등록이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한국예탁결제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의무보유가 해제되면 시장에 주식들이 대거 풀리면서 주가 하락의 유인이 될 수 있다.
4월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 수는 3월(1억7393만 주)보다 126.8%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달(2억2629만 주)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