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오빗, 파산보호 신청 소식에 23% 급락

입력 2023-04-05 07:53

서지희 기자 jhsse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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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오빗 주가 추이 (네이버증권)

버진오빗(Virgin Orbit)이 20% 이상 급락했다.

4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버진오빗은 전 거래일보다 23.2% 급락한 0.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회사가 챕터 11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빠졌다.

AMC 엔터테인먼트(AMC Entertainment)도 23.48% 큰 폭으로 하락하며 3.9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AMC는 일부 주주와 회사가 더 많은 자본을 조달하고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합의 거래를 발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준으로는 △애플 -0.33% △마이크로소프트 -0.02% △아마존닷컴 1.50% △엔비디아 -1.83% △테슬라 -1.12%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8.77포인트(0.59%) 하락한 3만3402.38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3.91포인트(0.58%) 떨어진 4100.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3.13포인트(0.52%) 내린 1만2126.33에 거래를 마쳤다.

#버진오빗 #AMC #애플 #아마존 #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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