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엽 롯데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지주사 출범을 통해 경영권이 확고하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신동주 측에서도 지주사 출범 과정에서 주식매수청구권을 통해 지분 대부분을 정리해 지분관계로 보면 경영권 분쟁은 확고하게 결정된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지주 출범을 통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쇼핑과 롯데제과, 롯데칠성 등 그룹의 핵심 유통·식품...
하지만 신 전 부회장이 지난달 15일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하기로 하면서 지분율은 미미한 수준에 그치게 됐다. 증권업계는 신 회장이 향후 주식 교환 등을 통해 지분을 20%대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우호지분을 더하면 신 회장 측 지분은 50%에 달할 전망이다.
◇순환출자·지주사 행위제한요건 충족 = 롯데지주의 출범으로 롯데그룹은 ’반도체 회로도보다...
이에 태평양시멘트는 2015년 3월 공개매각의 중단을 요구하는 동시에 채권단과 우선 매수청구권 소송을 본격화하는 등 공개매각을 저지하려고 했으나 채권단이 이를 거부했다. 결국 한앤컴퍼니는 2015년 12월 쌍용양회 지분 46.83%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2016년 태평양시멘트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마저 인수하면서 쌍용양회의 최대 주주 위치에 오르게...
전환청구권 행사 주식 수는 109만8242주로, 발행 주식 총수의 4.78%에 해당한다. 앞서 지난해 11월 기가레인은 시너지파트너스 주식회사, GB시너지메자닌사모증권투자신탁을 대상으로 110억 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한 바 있다.
이 밖에도 한국테크놀로지(-26.47%), 옴니텔(-21.09%), 트레이스(-20.04%), 퓨쳐스트림네트웍스(-19.61%), 인포마크(-19.53...
신 전 부회장의 정확한 매각 주식 거래 대금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4개 계열사의 분할·합병 과정에서 결정된 주식매수청구권을 토대로 계산하면 약 7645억 원으로 추산된다. 구체적으로 롯데쇼핑 5797억 원, 롯데제과 1148억 원, 롯데칠성음료 530억 원, 롯데푸드 170억 원 등이다.
신 전 부회장은 주식 매각 결정과 관련해 “이번 임시주주총회 결과에 심각한 우려를...
전 부회장의 이 같은 결정은 단순히 주식을 파는 것이 아니며 이 회사들의 분할과 합병결정에 동의하지 않는 주주의 권리로서 풋옵션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SDJ코퍼레이션 측은 신 전 회장의 주식 매수청구권 행사에 대해 “롯데그룹사 주식 매각이 경영권과 관련된 모든 사안과는 별개로 진행되는 것으로 경영권 포기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없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자금 부담이 줄어든다.
인적분할 대상이 중국 공장이라 매각 성사 가능성은 충분하다. 시장에서 더블스타와 지프로 등이 인수자로 거론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채권단이 금호타이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중국의 더블스타를 선정했던 이유도 같은 맥락이었다. 중국 기업인 더블스타가 중국 공장을...
그는 상표권료와 우선매수청구권 등을 이유로 산은에 계속 이의를 제기했다.
산은은 박 회장의 요구를 전폭적으로 수용하기 보다 수수료율을 둘러싸고 핑퐁게임을 벌였다. 결국 금융위원장이 교체된 시점에서 박 회장의 요구를 전면 수용하는 쪽으로 노선을 바꿨지만 이미 판세는 기울어진 상태였다.
금호타이어 매각 실패는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퇴진설이...
가격 인하와 관련된 세부 조건이 확정되면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새로 쓰게 된다. 채권단은 새로 작성한 SPA를 박 회장 측에 전달한 뒤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박 회장이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하면 계약금을 내야한다. 이후 약 5개월 간 인수 대금을 전부 납입하면 매각이 종료된다. 계약금은 매각 대금의 10%인 800억 원이다. 만약...
더블스타와 주식매매계약(SPA)을 다시 체결한 뒤 공문을 보내면 정식으로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는 전일 실무책임자 회의를 개최하고, 더블스타측의 매매대금 조정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SPA 내용이 변경됨에 따라 박 회장의 우선매수청구권도 살아난다. 이렇게 되면 금호타이어 매각 초기 불가능했던 박 회장의 컨소시엄...
가격 인하로 금호타이어 우선매수청구권이 살아난 박 회장이 이에 대한 행사를 준비하면 최종 인수자 판가름은 올해 말이나 되야 나올 전망이다. 그동안 금호타이어의 실적이 곤두박질을 거듭하면 더블스타 측에서 우발채무 보상을 통한 사실상의 추가 가격 인하, 또는 계약 파기까지 고려할 수 있다. 더블스타와 채권단은 박 회장이 인수가를 낮추기 위해...
주목할 부분은 ‘우선매수청구권’이다. ‘채권금융기관 출자전환주식 관리 및 매각준칙(12조)’에 따라 구사주는 우선매수청구권을 갖는다. 국책은행 관계자는 “구사주가 경영정상화를 달성할 경우 경영권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경영의지를 독려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금호산업, 금호타이어, 한창제지, 팬택...
이의를 제출한 채권자가 없다"며 "해당 건으로 채권을 변제하거나 담보를 제공하기로 결정된 사항도 없다"고 밝혔다.
또 "소멸 회사인 스타라인엔터테인먼트 주식 100%를 큐브엔터가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주식매수청구권은 발생하지 않는다"며 "합병비율 1:0으로 흡수합병하므로 주식회사 큐브엔터의 신주 발행은 없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격의 상향 조정도 요구했다.
신 전 부회장은 “비정상적으로 심각한 위험에 처해 사업전망이 불투명한 회사와 그렇지 않은 회사가 합병하면 정상적인 회사의 주주가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중국 사업에서 누적손실만 2조6000억 원에 달하는 롯데쇼핑은 합병대상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롯데쇼핑이 중국에서 처한...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결과 상장법인이 예탁결제원을 통해 실질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929억 원으로 전년 동기(466억 원) 대비 99.4% 증가했다.
주식매수청구권이란 주주의 이해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일정한 의안이 이사회에서 결의됐을 때 그 결의에 반대했던 주주에게 자신의 소유주식을 회사로...
지난 5월26일부터 6월15일까지 3주간 이뤄진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 동안 주식매수청구권은 총 239주(주당 6950원ㆍ약 160만 원)가 청구됐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일정대로 주식교환 절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주식매수청구권도 239주밖에 들어오지 않았다”며 “이는 엔비레즈의 기업 가치와 성장성, 향후 투비소프트와의 협업 시너지에 대한...
우리은행은 아주캐피탈 우선매수청구권을 확보하며 비은행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SK증권 투자안내서(IM)를 수령했으며 막판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메리츠종금증권 등 중형 증권사들이 SK증권 예비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수의 PEF 운용사도 SK증권에 관심을 갖고 있다.
SK증권이 매물로서 매력적인 것은 독보적인...
'주식매수청구권'은 주주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합병이나 영업 양도 등의 상황에서 반대의견을 갖는 주주가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회사나 지배주주에게 적정한 가격으로 매수해달라고 청구할 수 있는 권리다. 일단 주주가 회사와 협의해서 적정가격을 정하지만,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법원을 찾는다.
정 씨 등은 KDDI가 씨디네트웍스 지분 84.96%를 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