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외부감사법은 △유한회사에 대한 외부감사 도입 △상장법인 등에 대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도입 △표준감사시간 도입 △내부회계관리제도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신외부감사법은 1997년 외환위기 발생 이후 대우건설, 대우조선해양, STX 등의 대형 분식회계 사건이 발행한 영향으로 기업의 회계 투명성 제고가 강조되며 2018년 11월 1일부터 시행됐다.
하지만 일부...
도입한 주기적 지정제도, 표준감사시간제도는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주장했다.
최준선 성균관대 로스쿨 명예교수도 “정상기업에 대해 지정감사제를 도입한 것은 세계에서 유례가 없다”고 지적하면서 "최근 영국도 감사 품질의 문제가 생기는 경우 등 특수한 경우에 감사인지정제 도입을 논의했으나 기업 경영의 자율성과 주주의 이익을 침해한다는...
Big4는 상장법인 2364사 중 734사(31.0%)를 감사했는데, 그 비중은 전기(38.2%) 대비 감소(△7.2%p)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적정의견 비율은 신외감법 개정 후 계속 감소했는데, 주기적지정 등 감사인 변경에도 불구하고 최근 하락세는 둔화되고 있다”면서 “재무제표 신뢰성 및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해 시행된 신규제도가 급격한 시장변화를 수반하지...
금융감독원은 “재무제표 심사제도,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 등 일련의 회계개혁 방안들은 상장회사가 회계오류를 적시에 수정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며 “회사는 회계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통제, 재무제표 검증절차 등을 강화하되 감사보고서 공시 이후 발견된 회계오류에 대해 신속히 정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학교법인에 대한 주기적 지정제가 소관 상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고 공동주택 외부감사에 감사인 선임제도를 개선하는 입법안도 여러 건 마련됐다"며 "이들 법안이 잘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장 흐름에 발맞춘 회계 역량 강화를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재'를 양성할 것을...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계개혁의 핵심제도인 표준감사시간과 주기적 지정제도가 시행되는 감사현장에서 상장법인 감사인이 독립성을 준수하고 감사품질을 높이는 데 전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감사인의 감사품질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회계업계의 선제적이고 자율적인 노력을 촉구하면서 최근 감독당국의 감사품질 관련...
‘주기적 지정감사제’는 상장사 등이 6년간 감사인을 자율선임한 경우 다음 3년은 정부로부터 지정받도록 하는 제도다. 기업으로서는 감사인을 선택할 권한이 없어, 협상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도 응답 기업의 49.2%가 ‘지정감사 관련 애로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인 애로로 기업들은 ‘자율수임 대비 높은 감사보수 요구’...
금융감독원은 31일 잔여 감사 계약기간 동안 연기됐던 주기적 감사인 지정이 내년 모두 종료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통지 절차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회사가 주기적 감사인 지정요건을 충족하더라도 기존 감사계약(2019년 체결)이 종료되지 않은 경우, 감사계약 기간(2019~2021년) 종료까지 지정을 연기한 바 있다.
이러한 지정 연기 사유에 해당하지...
감사인 지정 제도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정한 감사가 필요한 회사에 대해 자유선임 대신 증권선물위원회가 감사인을 지정하는 제도다.
지정회사 수가 증가한 이유는 신외감법에 따른 주기적 지정, 상장예정법인의 지정신청 증가 등에 기인한다. 전체 외부감사대상 회사 중 지정회사 비율은 4.8%, 상장법인의 지정비율은 44.5%로 나타났다....
결국 B사는 감사인으로부터 의견거절을 받아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여기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관계기업 투자주식(지분법 적용)의 공정가치 측정방법은 무엇일까?
금융감독원은 A사의 경우, 관리종목 지정 이후의 주가도 활성시장의 공시가격으로 볼 수 있으며, 이에 해당 주가를 사용해 처분부대원가를 뺀 공정가치를 측정하는 게 적절하다고...
주기적 지정감사제는 기업이 외부감사인(회계법인)을 6년간 자율적으로 선임하면 이후 3년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감사인을 지정받는 제도다.
이에 대해 기업에선 국가에서 지정받은 회계법인과 감사계약을 체결해야 하기 때문에 수임료를 조정할 여지가 거의 없으며, 신규 지정감사인에게 회사 현황을 설명하는데만 6개월 이상 시간이 소요되는 등...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현상을 신외감법 시행에 따른 엄격한 감사환경 조성과 주기적 지정제 시행에 따른 감사인 변경, 코로나 19로 인한 영업환경 악화 등으로 인한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비적정의견 회사 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기업의 회계처리 부담 완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해 K-IFRS 질의회신 범위 확대(사실판단 포함), 충분한 회계처리...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에 대해서는 감사인들이 감사 과정에서 회계감리를 우려해 깐깐한 잣대를 들이댄다는 지적과 코로나19에 따른 입국 제한 조치로 연결 기준 감사가 시행되는 2022년까지 제도 구축이 어렵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당국은 초기 계도 위주 감리 등의 내용을 담은 감리 로드맵을 마련해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연말 코로나19 영향을 재점검해...
그는 “감사인 지정에서 감사가능 범위를 제한하는 것과 유사하게 등록 회계법인의 감사가능 기업의 범위를 구분하는 것이 현실적 방안”이라며 “등록 회계법인 인원구성 요건 등을 완화해 소형 감사인도 등록을 허용하고 상장사 자유수임계약에 의한 감사를 맡게 하되 주기적지정 대상에서는 제외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황 교수는 유일한 학계 출신으로 이번...
올해는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해다. 시장에선 감사인 교체 간의 전기 감사인과 의견 불일치, 전기 재무제표 재작성 대란 등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감사 보수 인상에 대해선 아직 시장 공감대를 얻지 못했다는 한계점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감사보수 인상은 비용이 아닌 투자”라고 강조했다. 건전한 자본시장을...
채이배 전 의원은 ‘회계사’ 출신으로 20대 국회에 입성해 ‘주식회사 등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신외감법) 개정을 주도한 정치인이다. 기업이 외부감사인을 자율적으로 6년 선임하면 이후 3년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감사인을 지정받도록 하는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6+3)’를 창안하기도 했다.
그는 의정 활동 핵심 과제였던 ‘회계 개혁’ 완수를...
주기적 지정감사인 제도 도입으로 외부감사인을 지정받은 기업 중 26.3%는 새 외부감사인의 회사 파악 미흡, 과거 문제없던 사항의 엄격한 심사 등으로 불편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외부감사 비용도 예년에 비해 ‘증가’했다는 응답이 66.2%로, ‘비슷’(30.8%), ‘감소’(0.7%)보다 많았다.
또한 ‘사외이사 연임제한’ 신설에 따라 이번에 사외이사를 교체해야 하는...
금감원은 신 외감법에 따른 주기적 지정 등 지정 사유 추가로 증선위가 감사인을 지정하는 회사는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외부감사대상 회사의 최근 10년간 평균 증가율은 6.6%이며, 매년 증가하고 있다. 외부감사대상 중 주권상장법인은 2326사, 비상장법인은 3만105사로 전년 대비 각각 96사, 862사 증가했다.
자산총액별로는 100억 원...
감사인주기적 지정제 시행 등으로 감사인 교체가 빈번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ㆍ당기감사인끼리 전기 오류 수정을 가지고 갈등을 일으킬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감사인간 갈등 발생 시 제3자 조율을 거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9일 금융위원회는 한국공인회계사회(1인)와 회계전문가(2인)로 구성된 '전기오류수정 협의회'를 운영해 회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