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감사인이 지정된 기업은 699사이며 올해에는 2020년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시행을 앞두고 사전 통지하는 기업 등을 고려하면 200개사 더 늘어나게 된다. 여기에 직권지정 통해 추가되는 기업들을 합하면 1200개 기업으로 늘어날 것으로 금감원은 예상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회계법인 품질관리감리 시 감사보수가 합리적 근거에 의해 산정되도록 하는...
지정제가 더욱 공익을 창출하는 제도로 보인다”며 “감사의 독립성과 전문성 중에 독립성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명예교수는 “감사인 자유선임제는 셀프(Self) 검증이므로 전면 지정제로 가야하며 주기적감사인지정제는 과도기적 타협책”이라며 “감사 대상 회사와 감사인은 상호 긴장관계에 있어야 회계정보가 신뢰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은 표준감사시간제도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등과 함께 회계개혁 내용의 한 부분으로 조화롭게 설계되고 시행되길 희망한다”며 “이해관계자 수가 적은 비상장 중소기업의 경우 기업 부담을 고려해 제도 적용이 배제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룰러 재계는 이날 한공회가 내년 1월 11일 공청회 일정을 재계 동의없이 공표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의...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감사인 선임기한이 단축되고, 주기적지정제가 도입되는 등 특히 외부감사인 선임 및 지정제도의 변화가 커서 기업과 감사인이 신 외감법에 대한 이해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중소기업 및 지방소재기업과 감사인을 대상으로 전국 순회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24일 정례회의에서 외부감사법 개정으로 도입되는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운영을 위한 세부기준과 절차 등을 규정한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전부개정규정안’을 의결했다. 규정 개정안은 지난 7월 말 변경 예고됐다.
이에 따라 내년 11월 이후 시작되는 사업연도 전에 6개 사업연도 연속으로 감사인을 자유 선임한 회사는 주기적 감사인 지정...
자산 또는 매출액이 500억 원 이상인 경우는 기준과 상관없이 외부감사 대상에 해당한다.
개정안은 주기적(6+3년) 감사인 지정제 운영에 필요한 세부사항도 규정했다.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의 예외는 내부회계관리제도 양호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회사로서 증권선물위원회에 감리를 신청해, 감리 결과 회계처리기준 위반이 발견되지 않은 경우다. 주기적 감사인으로...
김 부위원장은 금감원에 “새로 도입되는 재무제표 심사, 회계법인의 품질관리 평가제도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회계감독시스템을 선진화해 달라”며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상장사 감사인 등록제 등의 세부이행방안을 면밀하게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인회계사회에는 “회계업계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과도한 감사보수 요구 등 감사인의...
또한 11월 당장 시행되지는 않지만 사전 준비가 필요한 제도로 △감사인주기적지정제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의무화 △연결 대상 예외규정 삭제를 통한 연결범위 확대 등이 언급됐다. 주기적지정제는 내년 11월 이후 사업연도부터 적용되며 내부회계관리제도 강화 방안은 사안에 따라 내년부터 2024년 사업연도까지 점진적으로 시행된다.
금감원은 법 시행 전 각...
새 외감법에서 감사인 지정제가 시행되면서 주기적 지정대상이 아닌 회사에 대해서도 금감원장이 감사인을 3개 사업연도 범위 내에서 지정할 수 있도록 시행세칙에 기준이 마련됐다. 현재 주기적 지정대상은 주권상장법인이나 자산총액 1000억 원 이상이면서 소유·경영이 분리되지 않은 비상장 법인이다.
일반적인 비상장사도 △감사인 미선임이나 감사인 선임절차...
2020년부터는 6년 연속 자유수임 후 3년간 증권선물위원회가 지정하는 감사인을 선임하는 주기적지정제가 시행된다.
핵심감사제도(KAM)가 올해 자산 2조 이상 상장법인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코넥스기업을 제외한 상장사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강조사항 기재 비율도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핵심감사제도는 감사인이 감사결과 중 주의를 요하는 감사사항들을...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이하 외감법)’ 전부 개정으로 2020년부터 감사인주기적지정제(6년 자유+3년), 감사인 등록제, 표준 감사시간 등이 지정되면 기업의 갑질과 회계법인의 저가 경쟁은 상당 부분 개선될 전망이다. 감사인 지정제로 경쟁을 줄인 뒤 표준 감사시간 제정으로 과거보다 시간과 보수를 늘리는 선순환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감사보수가...
그는 이어 “회계개혁 법안이 국회에서 논의되는 과정에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도입 등에 대해 재계에서 많은 우려가 있었다”며 “정부도 기업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23일 외부감사를 받는 기업에 표준감사시간제와 외부감사인이 감사 때 기업 재무제표 정정에 그치지 않고 경영 리스크까지 평가하는...
올해 감사제도가 전면 개편된다. 1980년대 자유수임제가 도입된 뒤 30여 년 만이다. 6년간 감사인을 자유롭게 선임한 뒤 3년간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지정받는 방식이다. 일명 ‘6+3 지정제’로 9년을 한 단위로 해 주기적으로 돌아가게 된다. 2020년부터 지정받는 기업이 나올 전망이다.
그러나 벌써부터 지정 예외 조항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지정 대상을...
이와 함께 코스닥 상장사에 대한 회계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와 기업 내부감사기구의 회계책임 강화 등의 제도가 온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금융투자업계가 단순 투자 중개 업무에서 벗어나 혁신 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관계형 금융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본시장에...
이번 외감법 개정안은 기존 ‘자유수임제’에서 ‘주기적지정제’(자유수임 6년 후 지정감사 3년)로 변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장 대표는 “전면지정제가 됐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만한 변화도 쉽지 않다”며 “주기적지정제로 바뀐 것도 큰 진전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외감법 개정으로 ‘갑을’관계에 놓여있던 기업과 감사인의 관계가 어느정도 개선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