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조현아 전 부사장을 포함한 3자 주주연합은 표를 확보하기 위해 한진칼 주주로부터 위임장을 받은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진그룹은 전자투표제에 따라 주총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막판까지 도입 여부를 고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투표제를 이번 주총에서 시행하기 위해서는 내달 초까지 예탁결제원이나 증권사와 계약을 맺어야 한다.
업계...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 등 한진칼 주주 연합(3자 연합)이 최근 지분을 추가 취득해 지분율을 37%까지 높였다.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칼의 주식을 추가 매입해 지분율이 직전 보고일의 32.06%에서 37.08%로 상승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KCGI와 주식 공동보유 계약을 맺고 있는 조 전 부사장...
하지만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경우 항공보안법, 관세법, 출입국관리법에 따른 유죄판결을 받았다. 또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되고 이혼소송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주주연합은 오로지 배임·횡령죄에 대해서만 명시해 조현아 전 부자상 복귀를 위한 꼼수라는 것이다.
이에 그룹 측은 "주주연합의 근본적 목표는 ‘차익실현’을 노리는 투기세력일 뿐...
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연합을 구성한 것에 대해서는 "서로 마음을 비우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며, 우리 3자 연합은 절대 경영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주주로서의 일만 하자는 게 우리의 주요한 합의 사안이었다"라고 말했다.
최근 사퇴한 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앞서 3자연합은 지난 13일 김...
대한항공도 0.21% 상승세다.
마찬가지로 한진칼(3.63%), 한진칼우(3.12%), 한진(2.42%) 등도 강세다.
전날 반도건설 한진칼 주식 약 270만 주를 추가 매입했다. 지분으로는 약 4.59%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조현아 전 부사장을 중심으로 행동주의 펀드 KCGI, 반도건설 등이 모여 형성한 주주연합 측의 한진칼 지분은 36.65%로 늘어났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ㆍKCGIㆍ반도건설의 ‘3자 연합’이 내세운 이사 후보 중 1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한진그룹 관련주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8일 대한항공 우선주는 전일 대비 4.14% 떨어진 2만4300원을 기록했다. 이어 한진(-3.91%), 한진칼 우선주(-3.53%), 대한항공(-3.36%) 등도 동반 하락했다.
한진칼은 오전 장중 한때 -8.28% 급락했지만, 2.57% 상승...
하지만 항공업계 일각에서는 김 전 상무가 조현아 전 부사장 측근이기 때문에 추천된 것으로 보고 있다.
3자연합이 김 전 상무 외에 추천한 나머지 7명의 이사 중에서도 추가로 사퇴의사를 밝힐 후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상당수 후보들에 대해 "항공 전문가가 아니며 오래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들"이라는 비판 여론에 무게가 실리고 있기...
최근 전문경영인과 외부전문가들로 한진칼의 이사진을 구성해 주주권익 강화를 하기 위한 주주제안을 했으며, 전자투표를 실시할 것도 요청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요청은 조현아 전 부사장, 반도건설과는 별개로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KCGI 관계자는 “조현아 전 부사장으로부터 따로 전달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대한항공과 ㈜한진, 한국공항 등 한진그룹 계열사 노동조합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에 대해 강도 높이 비판했다.
한진그룹 3개 계열사 노조는 17일 '한진그룹 노동조합 공동 입장문'을 통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몰아내고 조현아 전 왕산레저개발 대표와 반도건설, KCGI의 한진칼 장악 시도를 지켜보며...
실제로 조현아 전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 등 연합 측은 한진칼 정기 주총의 주주제안 안건으로 김신배 포스코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4명(기타 비상무이사 1명 포함)과 사외이사 4명을 선임할 것을 제안했다. 투자자들은 경영권 분쟁으로 주주 친화적인 정책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코스피 시장에선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방송 후 최윤희는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으며 일부 네티즌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닮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최윤희는 "단발 머리하니 좀 닮은 것 같다"라며 "활동명이 윤희라 내가 바로 안 나온다"라고 아쉬워했다.
한편 최윤희는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다. 2009년 데뷔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트로트 그룹...
14일 복수의 IB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조현아 전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주주연합)이 한진칼 주식 92만5000주를 장내매수했다. 기타법인 계정으로 사들인 금액만 424억8400만 원에 달한다. 이들이 사들인 주식을 한진칼 상장주식 수 5917만458주와 단순 비교하면, 1.56% 수준이다.
백기사의 자금 투입에...
대한항공 노동조합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의 주주 제안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항공 노조는 14일 성명을 내고 "3자 동맹 낙하산 허수아비에 대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 저지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3자 연합은 한진칼에 김신배(66) 포스코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4명(기타...
이날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동생 조원태 회장의 그룹 운영에 제동을 건 경영권 분쟁의 시작점과 같은 날이다.
이날 조 전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 등 연합 측이 주주제안을 이사회에 낼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진칼 주가는 4만2850원에서 시작해 오후에 급등해 장중 4만86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앞서 재계에서는 조 전 부사장 등 3자 연합이 이사회를 장악하기 위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사모펀드 KCGI(강성부펀드), 반도건설과 최근 구축한 '3자 연대'가 김신배 전 SK㈜ 부회장을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의 새로운 전문경영인으로 내세웠다.
3자 연대는 13일 전문경영인,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규 이사 선임 등이 포함된 주주제안을 한진칼에 제출했다.
3자 연대는 김 전 부회장을 필두로 배경태 삼성전자 전...
조원태 한진칼 회장에 도전장을 던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KCGI(강성부펀드),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이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 등 8명을 새로운 이사진으로 선임할 것을 제안했다.
13일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이라는 이름을 내세운 3자 연합은 '한진칼 주주제안에 즈음해 드리는 글'이라는 자료를 배포했다.
이 자료에서 3자 연합은 "3월...
소유의 제주 파라다이스 호텔 부지, 미국 LA소재 윌셔그랜드센터 및 인천 소재 그랜드 하얏트 인천, 대한항공 소유 송현동 부지 등이 포함돼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조현아 전 부사장 측이 어떤 방안을 내놓느냐에 따라, 이들의 주주제안은 조원태 회장에게 향하는 비수가 될 수도, 주주들이 외면하는 맹탕인 내용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및 반도건설과 연합 전선을 구축해 한진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KCGI는 지난해 확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말 현재 KCGI가 운용하는 PEF는 총 9개로 전년 말보다 6개나 늘었고 출자약정액은 4246억 원으로 1952억 원 증가했다.
PEF는 기존에는 외환은행을 헐값에 사들인 뒤 되판 미국계 PEF 론스타의 ‘먹튀’ 논란...
최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이 그룹 경영권을 놓고 경쟁을 벌이면서 국민연금이 ‘캐스팅 보트(결정투표자)’로 급부상하게 됐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이 주총에서 적극적인 의사표현에 나서면서 상장사들의 주총 안건 통과에 대한 부담도 커지게 됐다. 기업평가 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정기 및...
대한항공과 한진칼이 내놓은 자산 매각 대상은 공교롭게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과거 주력 사업(호텔ㆍ레저)과 겹친다.
아울러 조 회장은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한진칼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직을 분리하기로 했다. 조 회장이 대표이사 자격은 유지하되, 이사회 의장직은 외부인에게 넘길수도 있다는 의미다.
또한 한진칼은 사외이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