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회장은 지난해 6월 차남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사장에게 지주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주식 전부를 매각했다. 이에 조 회장의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은 "아버지가 내린 결정이 건강한 정신 상태에서 자발적 의사에 내려진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며 성년후견 심판을 청구했다.
조 사장은 조 회장 지분을 인수한 이후 최대주주가 됐다....
경영권을 놓고 동생 조현범 사장과 다투는 모양새를 보여준 것을 의식한 발언이다.
조 부회장은 주총 직전 언론 인터뷰에서도 “주주 서신을 통해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조현범 대표를 비롯한 현 경영진의 일사불란한 경영상 판단을 존중할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한 바 있다”라고 사임 의사를 재확인했다.
이후 조 부회장은 주총에서 사 측이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
경영권을 놓고 동생 조현범 사장과 다투는 모양새를 보여준 것을 의식한 발언이다.
앞서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회장은 지난해 6월 차남 조현범 사장에게 자신의 지분 전량을 넘겨주며 경영권 인계 작업을 끝냈다. 하지만,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은 이 결정에 의문을 표하며 서울가정법원에 성년후견 심판을 청구했고, 조 부회장도 이에 동참했다. 다만...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지분 42.9%를 보유한 조현범 사장이다. 조 사장은 주총에서 그의 형 조현식 부회장과 감사위원 선임을 놓고 표 대결을 펼쳤다.
조 부회장 지분은 19.32%에 그치지만, 표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조 사장과 사 측이 추천한 김혜경 이화여대 교수 선임안은 부결됐고, 조 부회장이 주주제안으로 추천한 이한상 고려대 교수 선임안은 가결됐다. 양측 모두...
한국앤컴퍼니 지배주주 조현범 사장과 조현식 부회장 측의 총 지분율과 금호석유화학 지배주주 박찬구 회장 측과 박철완 전 상무 지분율의 합은 각각 73.87%, 45.81%였다.
구체적으로 한국앤컴퍼니 특수관계인 지분은 조현범 사장이 42.9%, 조현식 부회장 등 3남매 30.97% 등인데, 3% 룰을 적용하면 각각 3%, 6.83%로 줄어든다.
금호석유화학의 경우 박찬구 회장 측 14.84...
경영권 분쟁이 벌어진 한국타이어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새 이사회 의장에 차남 조현범 사장이 선출했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앤컴퍼니는 1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의장을 장남인 조현식 부회장에서 차남 조현범 사장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정관상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는 만큼, 대표이사직 사임 의사를 밝힌 조 부회장이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4월 1일부로 한국아트라스비엑스의 흡수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사업형 지주회사’로 공식 출범한다.
이번 합병은 그룹사의 전방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성장 둔화, 친환경 자동차 중심의 패러다임 급변, 보호무역주의 확대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등 위기 상황 속에서...
이한상 교수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부회장의 추천으로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후보에 올랐고, 이날 주총을 거쳐 최종 선임됐다. 최대주주인 조현범 사장과 사 측이 추천한 김혜경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 선임안은 부결됐다.
한국앤컴퍼니의 특수관계인 지분은 △조현범 사장 42.9% △조현식 부회장 19.32% △차녀 조희원 씨 10.82% △장녀 조희경...
소액주주의 지지를 바탕으로 최대주주인 차남 조현범 사장을 이겼는데, 대기업에서 이른바 ‘3%룰’이 효력을 보인 첫 사례다.
한국앤컴퍼니(한국타이어 지주사)는 30일 오후 1시 30분 경기 성남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을 논의했다. 주총에는 의결권 있는 주식 88....
형제간 경영권 다툼이 진행 중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주주총회에서 최대주주인 차남 조현범 사장이 압승을 거뒀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30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을 논의했다.
핵심이 된 안건에서 조현범 사장과 사 측이 추천한 이미라...
이번 주총에서 장남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부회장과 최대주주인 차남 조현식 사장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을 놓고 표 대결을 벌인다.
앞서 조현식 부회장은 주주제안을 통해 이한상 고려대학교 경영대 교수를 한국앤컴퍼니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했다. 반면, 조현범 사장과 사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김혜경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를...
최대주주인 차남 조현범 사장과 사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김혜경 이화여대 교수를 맞추천한 상황이다.
한국앤컴퍼니의 경영권 분쟁은 조양래 회장이 지난해 6월 차남 조현범 사장에게 자신이 보유한 그룹 지분 23.59%를 모두 넘겨준 뒤 시작됐다.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아버지의 건강 상태를 의심하며 같은 해 7월 성년후견 심판을 청구했고...
올해 주총부터 감사위원 선임 시 대주주가 의결권이 있는 주식의 최대 3%만 행사할 수 있는 ‘3%룰’이 적용되기 때문에 42.9%의 지분을 들고 있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사장이나 19.32%를 소유한 조 부회장의 의결권은 3%만 인정받는다.
이에 따라 10.82% 지분을 들고 있는 둘째 누나인 조희원 씨와 5.21%를 소유한 국민연금의 표심이 중요한 변수가 됐다. 물론 이들의 지분도 3...
19일 조현식 대표 이사 측은 그동안 잇따랐던 언론의 질의에 대해 하나하나 의견을 밝히며 “사 측이 사외이사로 추천한 김혜경 후보는 최대주주(조현범) 인척의 대통령 재임 시절 청와대 비서관을 지냈다. 이사회의 독립성에 문제가 있다”라고 사 측이 추천 후보를 반대했다.
조 대표이사는 “기업의 이사회 운영을 혁신하고 대주주 중심의 경영상 결정에 대한 실질적...
한국타이어의 지주사 한국앤컴퍼니도 장남 조현식 부회장과 차남 조현범 사장 간의 표 대결이 전망된다.
한국타이어 총수 일가의 경영권 다툼은 지난해 6월 조양래 회장이 조현범 사장에게 자신이 보유한 그룹 지분 23.59%를 모두 넘겨준 뒤 시작됐다. 장녀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아버지의 건강 상태를 의심하며 같은 해 7월 성년후견 심판을 청구했고...
이번 재판은 조양래 회장이 지난해 6월 차남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사장에게 자신이 보유한 그룹 지분 23.59%를 모두 넘겨준 뒤 시작됐다. 조희경 이사장이 아버지의 건강 상태를 의심하며 같은 해 7월 성년후견 심판을 청구했고, 조현식 부회장도 이에 동참했다.
가사조사가 일단락되며 이제 시선은 30일 예정된 주주총회로 쏠린다. 조현식 부회장과 조현범 사장 측의 표...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회장이 차남인 조현범 사장에게 지분을 넘겨준 가운데 장남인 조현식 부회장과 조현범 사장 간 표대결이 예상된다.
올해부터는 감사위원 1명 이상을 무조건 이사와 별도로 분리 선출해야 하는 점도 의결권 자문사들의 목소리를 키우는 요인이다. 이른 바 ‘3%룰’의 적용을 앞두고 감사위원 재선임을 앞둔 기업들은 이사 선임 과정에서 발생할 수...
1일 재계와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한국타이어가(家)의 장녀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장남인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부회장의 주주제안에 함께 하며 막내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과의 대립 구도가 한층 뚜렷해졌다.
앞서 한국타이어가의 갈등은 작년 6월 막내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이 시간 외 대량 매매로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