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사측은 18일 조종사노조와 근로자대표 등에 회사 재매각 성사를 위해 100% 재고용을 전제로 대대적인 인력 감축을 추진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이 무산된 후 재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18일 회계법인 딜로이트안진, 법무법인 율촌, 흥국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법정관리를...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이날 서울 남부지검검찰청에 이 의원을 조세포탈,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이 의원 일가는 이스타홀딩스가 이스타항공 대주주가 되는 과정에서 사용된 자금 출처에 대한 의혹을 받고 있다. 영업실적이 없는 이스타홀딩스는 설립 2개월 만에 100억 원을 차입해 이스타항공 주식 524만 주(당시 기준 지분율 68%)를...
◇이스타노조 "제주항공·이상직 배상해라"
이스타항공조종사노동조합은 27일 "제주항공의 인수계약 해제는 적반하장의 파렴치한 결정"이라며 정부는 가능한 조치를 동원해 제주항공 측과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 측에 배상하라고 주장했는데요. 앞서 제주항공은 23일 '이스타항공 주식매매계약'을 해제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와...
제주항공이 인수에서 발을 빼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6일 양사 경영진의 녹취록을 언론에 공개했다.
이스타항공 노조는 녹취록을 근거로 “제주항공이 당사 구조조정, 셧다운 지시에 관여했다”고 비판했다. 제주항공은 바로 다음 날 이스타항공 노조의 주장은 허위라고 반박하며 “인수 과정에서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된 것에 대해...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제주항공 경영진은 기약 없이 최종 결정을 미루며 노동자를 벼랑 끝으로 몰아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스타항공 조종자노조는 "파산의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더 많은 노동자가 절망해 이스타항공을 떠나면 제주항공이 바라던 인력감축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체불임금도 깎을 수 있을 것...
또 체불임금 250억 원 중 약 70억 원에 대해 고용 유지를 전제로 조종사노조를 포함한 직원들의 임금 반납 동의를 구했지만, 이 역시 제주항공과의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주항공이 이날 당장 인수 여부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하기 보다는 딜 클로징 시점을 다소 늦추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이스타항공의 악화된 재무적...
조종사노조를 제외한 직원 1261명 중 42%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중 75%가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의 미지급금 규모는 체불임금 260억 원을 포함해 1700억 원에 달했지만, 이 같은 노력 등을 통해 최소 1000억 원 미만으로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에 "미지급금 해소 등 선결 조건을 이행하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할...
전날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제주항공이 구조조정을 요구했다는 증거로 언론에 엑셀 파일을 공개했다. 엑셀 파일에는 구조조정 목표를 405명, 관련 보상비용 52억5000만 원이 기재됐다.
이에 대해 제주항공은 “3월 9일 12시 주식매매계약 후 양사가 첫 미팅을 했고 당일 17시경 이스타항공에서 제주항공으로 보내준 엑셀 파일의 내용과 완전히 동일했다”며...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가 이날 양사 경영진 회의록을 공개해 제주항공이 구조조정을 요구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노조가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3월 9일 양사 경영진 간담회 회의록에는 제주항공이 기재 축소(4대)에 따른 직원 구조조정을 요구했고, 이스타항공이 구조조정에 대한 자구 계획은 있으나 급여 체납으로 인해 시행 시점이...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6일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와 이석주 AK홀딩스 대표(전 제주항공 대표)가 대화를 나눈 녹취파일을 공개했다.
3월 20일 통화에서 최 대표는 "셧다운이라는 게 항공사의 고유한 부분이 사라지는 것인데 조금이라도 영업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지만 이 대표는 "지금은 셧다운하는 것이 예를 들어 나중에 관(官)으로 가게...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기자회견에서 "체불임금, 각종 미지급금 등 800억 원에 달하는 부채를 15일 이내에 갚으라는 것은 전혀 불가능한 일을 하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양해각서 체결 후 자신들이 구조조정을 지시해왔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책임은 계약과 무관하다는 내용을 계약서에 담아놓고도 3월 이후 발생한...
전날 대한민국 조종사 노동조합연맹과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는 성명을 통해 "이 의원이 꼬리 자르기 정치쇼를 하고 있다"며 이스타항공 정상화를 위해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전북 지역 3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전북민중연대도 기자회견을 열고 "1600명의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이 250억원에 달하는 임금 체불과 계약직 해고·희망퇴직...
이에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 등 경영진은 "통 큰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높게 평가했지만, 이스타항공조종사노동조합은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며 비판했다.
이번 발표에서 그간 문제가 됐던 '체불 임금'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은 빠져있다. 특히, 이상직 의원이 헌납하겠다고 한 지분으로는 약 250억 원의 상당의 체불 임금을 해결할 재원도...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관계자는 "제주항공이 보유하게 될 지분 51.17%을 제외한 나머지 약 48%는 이 의원과 이스타홀딩스의 우호지분으로 구성돼 있다"며 "이 의원이 여전히 경영에 관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이 의원 딸인 이수지 이스타홀딩스 대표이사에 대한 의혹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
이스타홀딩스는 이상직 의원의 아들(66.7%)과 딸(33.3%)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관계자는 “당시 이스타홀딩스가 자금을 차입한 회사는 둘 다 페이퍼컴퍼니로, 이상직 의원 쪽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돌려막기식으로 자금을 확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항공산업이 직격탄을 맞은 국내 민간항공조종사들이 정부에 모든 항공산업 종사자에 대한 고용유지 지원금 지급 기한을 연장해달라고 촉구했다.
사단법인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와 대한민국조종사노동조합연맹은 23일 성명을 내고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국가 간 이동이 가능해질 때까지...
박이삼 이스타항공조종사노조 위원장은 "경제전문가라고 자칭하면서 전북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약을 내건 이상직 의원은 전북 인재를 포함한 1600여 명의 이스타항공 노동자를 벼랑으로 내몰았다"며 "전북도민과 노동자를 기만한 이상직 의원을 단죄해달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에 팔릴 예정인 이스타항공의 매각대금 중 절반 이상이...
이와 관련,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15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불 임금 해소와 책임자 구속 수사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황 교수는 “인수합병이 불발될 경우 고용 등 여러 측면에서 사회에 미치는 여파가 상당하다”며 “다만 인수자들이 인수 의지를 계속 보이는 만큼 상황은 계속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항공업계를...
노조는 이날 공무직 1234명이 정부를 상대로 미지급 수당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습니다.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된 국내 항공사 조종사…코로나19로 무급 휴직
코로나19 사태로 무급 휴직 중인 국내 항공사 조종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경기 고양시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 A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정부가 이번 주 항공업계 추가 지원책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이스타항공이 지원 대상에 포함될지 여전히 미지수다.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는 14일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로 당사가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며 “가장 먼저 경영 부실과 위기 대응에 실패한 오너 일가가 솔선수범해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