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종료됨으로써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반대 측이었던 KCGI 등 3자 연합이 지분 매각에 나설 수도 있다.
한진칼은 경영권 분쟁이 한창이던 올해 4월 20일 10만9500원을 기록한 이후 등락을 반복하면서 천천히 하향세를 그리고 있다. 현재(21일 오전 9시40분 기준) 6만 원대가 무너지며 고점 대비 절반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투자심리 지표인...
한진그룹은 조원태 회장이 '프랑크 리스테르' 프랑스 대외통상장관으로부터 외교공로 훈장 최고 등급인 '금장'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상식은 전날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열린 한불클럽 행사에서 열렸다.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은 프랑스 및 프랑스 국민을 위해 공헌한 인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2010년 제정된 명예 훈장이다. 공헌도에 따라...
69%를 보유한 한진칼과 특수관계자다.
한편 지배구조 개선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에 이어 한진에서도 경영권 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진칼 주주인 3자연합(KCGIㆍ반도건설ㆍ조현아)은 한진그룹의 전문경영인 체제 및 독립적 이사회 구성을 요구하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을 두고 대립했다.
조종사 노조도 KCGI 측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자금 마련 방안이 위법하다며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인수 자체를 반대하기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 사장과 노조와의 대화가 원만히 이뤄진다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도 조만간 직접 노조를 만날 가능성이 있다.
우 사장은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이동걸 산은 회장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제가 누차에 걸쳐 이야기했다”라며 “노조도 믿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조와는 상시로 대화하고 있으며 아시아나노조와도 필요한 경우 아시아나항공 경영진과 협의해 소통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조원태 회장과 경영권 분쟁 중인 사모펀드 KCGI가 법원의 한진칼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1일 KCGI는 “한진칼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금지 가처분 기각 결정에 유감”이라면서 “관계 당국과 사법부의 고심은 이해하나, 이번 결정이 시장경제원리 및 상법과 자본시장의 원칙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진그룹 경영권을 두고 조원태 회장과 분쟁을 벌이고 있는 3자연합은 산업은행이 참여하는 한진칼의 5000억 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대한 신주 발행을 무효로 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었다. 현재 구조에서 의결권 없는 우선주 발행이나 대출만으로도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반면 한진칼은 제3자 배정 신주 발행이라는 상환...
특히나 한진칼은 현재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KCGI 등 3자연합 간의 경영권 분쟁이 진행 중이다. 지분의 변동을 동반하는 제3자 배정방식을 두고 이를 요구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의 명분 싸움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에 산은은 국적 항공사의 통합 없이는 장기적인 생존이 불가능하고, 의결권이 동반되는 한진칼 보통주 투자를 통해 직접 주주로 참여해야 건전...
산은의 지원을 받은 만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 능력을 증명해내야 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수익적인 성과를 내야 할 필요가 있다.
특정 기업에 국민 세금이 투입됐다는 비판과 조 회장 일가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좋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산은은 특혜 논란을 의식해 경영평가에 따라 경영진 해임과 교체 등의...
한진그룹 경영권을 두고 조원태 회장과 분쟁을 벌이고 있는 KCGI 측은 산업은행이 참여하는 한진칼의 5000억 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대한 신주 발행을 무효로 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었다. 현재 구조에서 의결권 없는 우선주 발행이나 대출만으로도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가능하다는 게 KCGI 주장이다.
반면 한진칼 측은 제3자 배정 신주 발행이라는 상환...
KCGI는 한진그룹 경영권을 둘러싸고 조원태 회장과 대립하고 있다.
KCGI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진그룹과 산은은 항공업 재편에 대한 진정성과 의지만 있다면 현재 구조에서 산은이 의결권 없는 우선주나 대출만으로도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재판 결과와 상관없이 거래 진행이 가능함을 솔직히...
KCGI는 한진그룹 경영권을 둘러싸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갈등을 벌이고 있는 행동주의 사모펀드이다.
한진그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KCGI가 지금까지 내놓은 대안은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한진그룹에 따르면 KCGI가 지금까지 항공업 재편을 위해 내놓은 대안은 사채발행, 주주배정 유상증자, 자산매각을 통한 자금조달, 대한항공에...
한진그룹 경영권을 둘러싸고 조원태 회장과 갈등을 벌이고 있는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는 26일 "앞으로 항공업 재편을 구체적으로 진행함에 있어 지금이라도 필요한 공론화 과정을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KCGI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산업은행의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국책은행으로서 어떠한 결정도 존중할 것"이라며 "하지만...
우선 ‘대주주의 책임있는 역할’에 대해선 조원태 회장(계열주)의 한진칼 지분 전부를 투자 합의 위반에 대한 담보로 제공했다는 점을 근거로 했다. 지분은 보유주식 시가 총 2730억 원 수준으로, 채무금액을 감안할 경우 실질 담보가치는 약 1700억 원 수준이다.
산은은 통합추진 과정에서 경영성과가 미흡할 경우 조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퇴진하기로 하는 등의 조항을...
도 부위원장은 이날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산업은행 자금 투입을 통해 이뤄지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위한 특혜라는 일각의 비판에 '통합 불가피론'을 내세웠다.
도 부위원장은 "구조 개편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되면 다수의 일자리를 지키고, 수조원의 정책자금 등 국민 부담을 절감하며...
한진그룹 경영권을 둘러싸고 조원태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25일 "한진그룹 경영과 항공업 재편, 아시아나항공 구제는 각각 다른 문제"라며 "억지로 연계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진그룹이 이날 KCGI의 가처분 신청 관련해 "(신청이 인용되면) 우리나라 항공산업은 붕괴한다"며...
한진그룹이 25일 조원태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의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인용되면 우리나라 항공산업은 붕괴한다"고 호소했다.
한진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관계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투기세력인 KCGI의 욕심으로 아시아나항공이 생존 위기에 처했다"며 "더 나아가 우리나라 항공산업...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한국산업은행(산은)이 추진하는 한진칼의 유상증자를 반대하는 가처분 심문이 시작되면서, 한진칼의 주가가 한 치 앞을 볼 수 없게 됐다. 한진칼 뿐 아니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인수합병 당사자인 기업들의 주가도 혼돈 속에서 거래될 전망이다.
25일 법조계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시작하는 대한항공의...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대립 중인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진정으로 산업은행과 조원태 회장이 항공업 재편을 희망한다면, 가처분 인용 시에도 다양한 대안으로 항공업 재편의 진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KCGI는 24일 낸 보도자료에서 “산업은행과 조원태 회장이 진심으로 항공업 재편을 희망한다면, 가처분 인용 시에도 대출, 의결권 없는 우선주 발행...
하지만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절차는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원태 회장과 경영권을 두고 대립 중인 KCGI는 18일 산업은행의 한진칼 투자가 조원태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위한 수단이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한진칼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의에 대해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심문은 25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