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주사를 잘 놓는 조여옥 대위(전 청와대 간호장교)가 ‘야매’(무면허)로 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날 조 대위가 불출석 한 것과 연관 지었다. 김 원장은 “주위에 의사가 많은데 비의료인에게 그런 것을 맞았으리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의료계에서 ‘비선진료’ 의혹을 받아 온 의사들이 공식 절차를 거치지 않는 ‘보안손님’...
이날 연가를 내고 청문회에 불출석한 윤전추·이영선 청와대 행정관과 미국 연수를 이유로 불출석한 조여옥 전 청와대 간호장교도 증인으로 다시 의결됐다. 김성태 위원장은 청와대 행정관들의 불출석 사유가 연가인 것은 고의적이라고 판단해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태의 열쇠를 쥔 것으로 알려진 조여옥 전 대통령형호실 의무실 간호장교(대위미국연수 중)를 비롯해 신보라 전 대통령경호실 의무실 간호장교, 서창석 전 대통령 주치의(현 서울대병원장), 이병석 전 대통령 주치의(현 연세대세브란스병원장), 김원호 전 대통령 경호실 의무실장, 김영재 김영재의원 원장, 김상만 전 대통령자문의(현 녹십자에이드 원장) 등...
그러나 미국에 체류 중인 조여옥 전 청와대 의무실 간호장교와 윤전추ㆍ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은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한편, 국정조사 3차 청문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방송과 지상파 3사(KBS, MBC, SBS), 종편채널(JTBC, 채널A, TV조선, MBN) 외에도 유튜브 채널, 팩트TV, 오마이TV 등을 통해 TV나 온라인에서 생중계된다. 국회방송은 오전 10시, 오후 2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