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27일 개최되는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반대한다. 사실상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연금이 반대를 택하면서 조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26일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제8차 회의를 열어 대한항공과 SK의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하고 이같이...
국민연금이 27일 개최되는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반대한다.
26일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대한항공, SK 정기 주주총회 안건의 의결권 행사 방향에 대해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대한항공 조양호 사내이사 선임의 건에 대하여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 침해의 이력이 있다고 판단해 반대를...
대한항공은 27일 열리는 주총에서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건을 상정한다. 국민연금은 대한항공 지분 11.56%를 보유한 2대 주주다.
한편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지난달 1일 한진칼에 ‘경영참여’에 해당하는 적극적 주주권을 행사하기로 했으며 경영참여 주주권행사로써 한진칼에 정관변경 주주제안을 하기로 의결했다. 주식 보유목적도...
특히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현대엘리베이터 사내이사 선임건에 기권하기로 결정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등기이사 연임건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국민연금이 한진그룹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주총 전에 공개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24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오는 27일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2대주주 제안 7개 모두 ‘반대’ 의견
‘석태수 부회장 연임’ 제외하고는
한진칼 이사회 안건은 모두 ‘찬성’
최대 자문사 권고안 영향력 주목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중 하나인 ISS가 행동주의 펀드이자 한진칼의 2대주주인 KCGI의 주주제안에 모두 반대 의견을 냈다. KCGI는 한진칼 지분 12.8%를 보유 중이다. 반면 한진칼의 안건에 대해서는 대부분...
국민연금은 조양호 회장의 이사 연임에 대한 찬반 여부를 아직 밝히지 않았다. 이들은 각각 27일과 29일 주총을 개최한다.
국민연금은 올해 3월부터 국민연금의 지분율이 10% 이상이거나 보유비중이 1% 이상인 기업의 전체 안건과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에서 결정한 안건을 대상으로 주주총회 개최 전에 국민연금의 의결권행사 방향을 공개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성공적 개최는 물론 이를 견인할 조양호 회장의 리더십이 기대된다.”
6월 1일 서울에서 열리는 IATA 연차총회를 앞두고 항공 및 관광업계에서 내비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한 기대감이다.
조 회장은 서울 IATA 총회에서 의장직을 맡는다. 이번 총회에서 그 동안 쌓아온 세계 항공업계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어떻게 발휘할지 주목된다....
이 과정에서 IATA의 최고 정책심의 및 의결기구의 위원직을 20년 가까이 지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역할이 큰 힘이 됐다. 조 회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도 한몫했다.
◇ 대한민국 위상 높이고 항공산업 발전하는 기회 = IATA 연차총회 기간에는 전 세계 항공산업의 트렌드 및 변화 모색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교환된다. 2019년 항공산업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선임안건에 대해서는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며 판단을 유보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11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한국문화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진행 중인 구글에 대한 조사 대상이 궁극적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의 번들링(묶음 판매)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그는 “구글은 검색서비스 시장에서 압도적인...
한진칼 이사회는 앞서 14일 그레이스홀딩스(KCGI) 측의 주주제안을 주주총회에 조건부 상정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진그룹과 KCGI는 27일 대한항공 주주총회와 29일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각각 조양호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건과 석태수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건 등을 두고 표 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1일 한진칼에 ‘경영참여’에 해당하는 적극적 주주권을 행사하기로 했으며 경영참여 주주권행사로써 한진칼에 정관변경 주주제안을 하기로 의결했다. 주식 보유목적도 단순투자목적에서 경영참가목적으로 변경했다. 따라서 국민연금이 한진칼의 자회사인 대한항공 주총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연임에 대해 반대표를 던진다는 것은 기정사실화된 상황이다.
당장 한진그룹은 조양호 회장이 주주들의 제안 등을 일부 반영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계열사 겸직을 대폭 줄이겠다고 밝혔다. 지주회사인 한진칼, 그룹의 모태인 ㈜한진, 그룹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 등 3개사 이외의 계열사 겸직도 내려놓기로 했다.
갈 길은 멀다. KCGI가 우호적인 여론을 바탕으로 현재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이를 방어하는 한진그룹도 만만치...
KCGI는 한진칼 이사회에 감사·이사 선임 및 이사 보수 한도 제한 등의 안건을 제안했으며, 한진그룹 회장인 조양호 대한항공 대표이사 회장의 이사 연임도 반대하고 있다. KCGI 측은 한진칼 지분을 12.01%, 한진 지분을 10.17%까지 늘린 데 이어 조 회장의 한진칼 지분 차명 소유(3.8%)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양사 대결의 열쇠는 국민연금이 쥐고 있다. 국민연금은...
KCGI는 "최근 내려진 법원의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결정에 따라 송부 받은 한진칼 주주명부의 검토과정에서 한진칼의 계열사이자 조양호 회장의 특수관계인인 대한항공의 본사가 주소로 기재된 대한항공 임직원 2인 및 대한항공 관련단체 명의의 지분 합계 224만1629주의 존재를 확인했다"며 "이 지분의 평가액은 500억 원을 상회하며 지분율도 3.8%에...
이날 진에어 회장을 겸직 중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오문권 진에어 인사재무본부장이 사내이사에서 사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또 이사회 내에 감사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사외이사추천위원회 등이 구성돼 보다 객관적인 의사 결정 체제를 구축했다.
앞서 진에어는 지난해 8월 경영문화 개선을 위해 독립경영체제 확립, 경영 투명화, 준법 경영, 수평적 조직문화...
주주총회 안건을 놓고 KCGI(강성부 펀드)와 맞서고 있는 대한항공이 오는 27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조양호 회장 연임안 등 안건을 논의한다.
대한항공은 5일 서울 서소문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정기주주총회 개최일을 27일로 확정했다.
주총 안건으로는 조양호 대표이사 회장의 이사 연임안 등을 상정하기로 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핵심 계열사 업무에 집중하며 그룹 재도약에 나선다.
한진그룹은 5일 조양호 회장의 겸직 계열사가 현재 9곳에서 3곳으로 축소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지주사인 △한진칼과 그룹의 모태인 △㈜한진, 그룹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 등 3개사 이외의 계열사 겸직을 모두 내려놓기로 결정했다.
현재 조 회장은 등기임원으로 위 3곳...
KCGI는 조양호 회장의 대한항공 대표이사 연임 반대를 압박하고 있으며 한진그룹의 지배구조 개선책을 제시했다. 하지만 여전히 소액주주들의 주총 참여는 쉽지 않다. 같은 날 한꺼번에 주총을 여는 기업이 많고 직접 참석해야만 하는 어려움이 있어 ‘무늬만 주총’이라는 비판이 사라지지 않는다.
주주가 제 몫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변화가 필요하다. 주주총회...
◇ 스카이팀·평창올림픽·IATA총회 중심에 조양호 회장 = 1992년 대한항공을 본격적으로 진두지휘하기 시작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2000년 6월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아에로멕시코 등과 전세계 항공 동맹체인 ‘스카이팀’ 창설을 주도했다.
현재 스카이팀은 175개 국가 1150여도시에서 매일 1만4500편의 항공편을 운항하는 대표적 항공 동맹체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