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추정한 법인세 인상에 따른 세수 증가액은 연간 2조5500억 원으로 올해 예상 기업이익(약 155조 원)의 1.6%에 불과하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법인세 인상으로 인한 시가총액 감소는 1.5~2.0%로 추정된다”며 “이미 지수 반영은 일단락됐다”고 진단했다.
대주주에 대한 주식 양도차익 과세 강화 부분도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던 사항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윤성주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재정지출분석센터장은 “예산사업의 사전·사후 평가를 통해 예산에 반영하는 것도 의미가 있으나 예산집행 단계에서 현장의 어려움을 조사·파악해 이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집행현장조사제도의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는 재정관리처 신설과 관련해 “별도의 예산과 재정...
22일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공동 개최한 ‘문재인 정부 재정운용전략 관련 정책토론회’에서 황성현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는 ‘새 정부의 조세·재정개혁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황 교수는 “우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경제는 중상위이나 복지와 삶의 질은 꼴찌”라며 “복지와 삶의 질 문제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정우 의원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22일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최한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수행을 위한 바람직한 재정운용전략 토론회’에서는 추가 증세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추가 증세는 법인세율 과표구간을 200억 원 이상에 25%를 적용하고, 방위세 도입과 근로소득 면세자 비율을 낮추자는 게...
한국당은 이날 오전 당 정책위와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공동주최로 ‘문재인 정부 100일,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를 열었다.
조세정책을 주제로 한 이날 토론회에 기조연설을 맡은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특히 정부의 법인세율 인상 방침을 두고 “북한 핵과 맞먹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교수는 “재정위기로 인한...
앞서 지난 3월에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 재정융자 사업 관리 개선방안의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기재부는 이번 조사와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연간 30조원에 달하는 재정융자 사업을 전면 손질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감사원 감사를 통해 재정융자 사업의 방만한 운영이 도마에 오른 데 따른 후속조치다.
지난해 감사원은 재정융자 사업이...
이 교수에 이어 ‘새 정부의 증세·재원 조달계획 등 평가’를 주제 발표하는 오정근 건국대 금융IT학과 특임교수, 토론자인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조경엽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허원순 한국경제 논설위원 등이 그렇다. 정부 측 입장을 설명 또는 대변할 이는 기획재정부 세제실 관계자뿐이다.
이튿날인 17일엔...
예타 수행기관은 기존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 정보화진흥원과 조세재정연구원을 추가해 조사를 보다 분업화·전문화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9월 정책성평가 가중치 상향과 사회적 할인율 하향 조정안을 예타 운용지침에 반영키로 했다. 예타 대상기준 상향과 면제대상 확대는 하반기 국가재정법 관련 조항을 개정해 추진할...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국가 재원의 안정적인 확보 차원에서 부가가치세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특히 그는 기업과 근로자의 면세 혜택을 축소하고 부가가치세를 올리는 방향으로 조세 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조세 저항이 심하게 생길 수 있어 문재인 정부가 국민을 설득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주...
정부와 여당이 대기업 법인세 인상과 부자 증세를 꺼내들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저소득층의 세 부담을 늘려야 한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공개해 논란이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당장 서민 증세에 나설 가능성은 낮지만, 현재 검토 중인 증세 방안으로는 재원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상황에 따라서는 서민...
박형수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초고소득자와 초대기업에 적정 과세를 부과하는 것은 국가의 재정관리 측면에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증세를 통한 소득재분배 정책이 제대로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복지 등 재정지출도 명확히 정하고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우선 기획재정부는 내달 조세특례제한법 법인세법 개정안 발표를 통해 대·중소기업 간의 이익을 나눌 수 있는 ‘상생협력 지원세제 4대 패키지’를 추진한다.
4대 패키지 중 상생협력기금 출연금의 기업소득환류세제(기환세) 과세대상 차감이 확대된다. 상생결제 금액 세액공제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고, 중견기업까지 적용을 확대한다.
대기업 이익을...
이동규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조세지출성과관리센터장은 4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수송용 에너지 상대가격 합리적 조정방안 검토에 관한 공청회'에서 경유 소비 억제를 위한 10가지 유류세 개편 시나리오에 따른 초미세먼지(PM2.5) 배출량 감소 효과가 2014년 기준 0.1%~1.3% 감소에 그쳤다고 밝혔다.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초미세 먼지는 제조업...
강성훈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은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상속ㆍ증여세제 개선방향 공청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주요국 간 상속ㆍ증여세 부담 등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강 부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공제제도를 고려할 때 상속세가 증여세보다 세부담 측면에서 유리하게 설계됐다”며 “이는 부모세대의 부가 자녀세대로 원활하게...
기획재정부는 29일 고형권 1차관 주재로 주요 연구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노동연구원, 보건사회연구원, 산업연구원, 조세재정연구원, 금융연구원, 국토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8곳의 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저성장의 고착화, 양극화의 심화 등 우리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려면, 일자리 중심의 선순환 경제생태계...
청와대 직제개편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 직속으로 신설된 재정기획관(1급)에 박종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내정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박 선임연구위원은 한국조세연구원연구위원을 거쳐 2001년부터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지냈고 2009년부터 3년간은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실장으로 일했다. 올해 3월부터는...
해당 연구는 조세재정연구원, 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교통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이 공동으로 맡았다. 이들 연구기관은 다음달 4일 ‘에너지 상대가격 합리적 조정방안’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최 실장은 “공청회안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각 시나리오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봐도 경유세 인상에 따른 실효성이 낮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는 “미세먼지 절감하는데...
앞서 한 언론은 “정부가 미세먼지 대책 중 하나로 경유의 가격을 휘발유보다 높게 책정할 가능성이 있다”며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기획재정부 의뢰로 세제개편안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 현재 휘발유의 85% 수준인 경유 가격을 90∼125%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결론을 내렸으며 기재부는 이를 토대로 각계각층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25일 관련부처와 국책연구기관 등은 에너지 세제 개편과 관련해 사실상 경유세를 인상하는 방향으로 보고서를 결론지었다. 보고서는 경유세 인상을 골자로, 현재 휘발유 대비 85% 수준인 경유세를 90%, 100%, 125%로 높이는 방안 등이 담겼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다음 달 4일 에너지세 개편 공청회에서 경유세 인상안을 담은 개편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공청회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