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얼마 전 남조선에서 탈북자 쓰레기들이 또다시 기어 다니며 반공화국삐라를 살포하는 용납 못 할 도발행위를 감행했다"며 "우리도 이제는 이대로 두고 볼 수만은 없다"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북미·남북 관계에 빨간 불이 켜진 가운데, 21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개인 명의 담화에서 "우리도 이제는 이대로 두고 볼 수만은 없다"면서 "남쪽에서 벌어지는 쓰레기들의 준동을 우리 국가에 대한 심각한 도발로 간주하면서 그에 상응한 행동을 검토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남조선 당국은 탈북자 놈들의 무분별한 망동을 또다시 방치해두고...
15일 조선중앙통신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용납 못 할 범죄’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일본이 세계적인 악성 전염병 사태로 고통을 겪는 인류에게 새로운 대재난을 몰아 오려 하고 있다”며 “해양 방류 결정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염수를 끝끝내 방류하는 경우 엄청난 양의 위험물질은 세계적으로 흐름이 빠른 후쿠시마 연안에서 수십 일...
9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8일 세포비서대회 폐회사에서 “나는 당중앙위원회로부터 시작해 각급 당조직들, 전당의 세포비서들이 더욱 간고한 ‘고난의 행군’을 할 것을 결심했다”며 “전진 도상에 많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여있으며 그로 말미암아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투쟁은 순탄치 않다. 그 어떤 우연적인 기회가 생길 것을 절대로...
연합뉴스는 1일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당중앙위원회 비서들과 함께 또다시 공사장 현지를 돌아보셨다"면서 "현장을 차지하고 있는 시공 단위들의 전개 모습을 돌아보며 시공 분담구역을 요해(파악)하셨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의 시찰 일자를 밝히지 않았지만, 북한 매체들이 통상 그의 공개 활동을 다음 날 보도했다는...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문 대통령이 26일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한 연설과 앞서 작년 7월 23일 국방과학연구소 방문 발언을 비교하며 "북과 남의 같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진행한 탄도미사일 시험을 놓고 저들이 한 것은 조선반도(한반도) 평화와 대화를 위한 것이고 우리가 한 것은 남녘 동포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대화...
김 부부장은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문 대통령이 지난 26일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한 연설을 거론하며 "북과 남의 같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진행한 탄도미사일 시험을 놓고 저들이 한 것은 조선반도(한반도) 평화와 대화를 위한 것이고 우리가 한 것은 남녘 동포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대화 분위기에 어려움을 주는 결코 바람직하지...
26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있었던 신형전술유도탄 시험발사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월 8차 노동당 대회 열병식에서 공개된 KN-23 개량형과 같은 외형으로, 5축인 이동식발사차량(TEL)에서 발사됐다.
북한은 KN-23 개량형이 “조선 동해상 600㎞ 수역의 설정된 목표를 정확히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2019년 첫선을 보였던 기존 KN-23의 첫 시험발사...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방과학원은 3월 25일 새로 개발한 신형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진행했다. 시험 발사한 2기의 신형전술유도탄은 조선 동해상 600㎞수역의 설정된 목표를 정확히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신형전술유도탄은 지난 1월 노동당 제8차 대회 열병식에서 공개된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개량형일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KN-23보다 탄두 모양이...
24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라울 카스트로 쿠바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와 응우옌 푸 쫑 베트남 주석, 통룬 시술리트 라오스 총리에게 구두친서를 보내 지난 1월 진행한 노동당 제8차 대회의 내용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노동당 8차 대회에서 사회주의 국가와의 연대를 천명한 것의 연장선으로, 북한이 중국 외의 사회주의 국가 최고지도자들에게...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8일 3월 초 시작된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비난하는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를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미사일 발사가 있었던 지난 주말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불과 며칠 전 한국과 대북정책에 대해 논의한 아시아 순방을 마무리한 시점이기도 하다. 블링컨 장관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함께 15∼18일 한국과 일본을 방문...
연합뉴스는 조선중앙통신이 23일 "김정은 동지께서는 두터운 동지적 관계에 기초해 두 당 사이의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해야 할 시대적 요구에 따라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 동지에게 구두 친서를 보내 노동당 제8차 대회 정형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다만 통신은 구두 친서가 전달된 날짜나 구체적인...
최 제1부상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내놓은 담화에서 미국이 2월 중순부터 뉴욕 등 여러 경로로 접촉했다며 “합동군사연습을 벌여 놓기 전날 밤에도 제3국을 통해 우리가 접촉에 응해줄 것을 다시금 간청하는 메시지를 보내왔다”면서 “이미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 철회되지 않는 한 그 어떤 조미 접촉이나 대화도 이루어질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따라서...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조선중앙통신에 낸 성명을 인용해 1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접촉 시도가 있었다고 전했다. 미국의 접촉 시도 관련 북한의 첫 공식 확인이다.
최 제1부상은 성명에서 “미국이 이메일과 전화 메시지로 접촉을 시도했다”면서 “군사훈련, 제재 등 미국의 적대 정책이 계속되는 한 대화하지...
18일 조선중앙통신 당화 통해 미국 측 접촉 시도 확인“전자우편·전화통보문 등 연락…한미연합훈련 전날도 시도”“대화하려면 서로 동등하게 마주 앉아야…지켜보겠다”
북한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측이 접촉을 시도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18일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조선중앙통신에 담화를 내고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
조선중앙통신은 7일 "제1차 시·군당 책임비서 강습회가 3월 6일 4일 회의로 폐강됐다"면서 "김정은 총비서가 강습회를 지도하고 폐강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폐강사에서 "이제 시·군안의 일꾼, 당원, 근로자들이 우리 당 역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강습회에 참가하고 돌아온 책임비서들을 더 큰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리라는 것을 항상...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대남부문과 대외사업 부문에서 당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해 올해에 확정한 투쟁목표와 사업계획들을 한치의 드팀(틈이 생겨 어긋나는 것)도 없이 철저히 집행할 것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통일부는 "김정은 위원장 집권 이후 지속해온 당회의체를 통한 정책 결정 형식·절차 및 집행력 제고...
조선중앙통신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가 2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며 "(김 총비서가) 여러 부문의 사업을 신랄히 비판했다"고 12일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내각에서 작성한 올해 인민 경제 계획이 그전보다 별로 달라진 것이 없고, 내각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다"며 "성에서 기안한 숫자를 기계적으로...
조선중앙통신은 9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결정에 따라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전략적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각 부문의 2021년도 사업 계획을 심의하고 결정하기 위해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가 (8일) 소집됐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당 총비서가 전원회의를 지도했으며, 세부적인 사업계획과 수행 관련 보고에 나섰다.
김...
이에 대해 나흘 뒤인 지난 달 9일 김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의 비상방역 조치들에 대하여 주제넘은 평을 하며 내뱉은 말들을 보도를 통해 구체적으로 들었다”며 대응했다.
김 부부장은 강 장관을 구체적으로 지목한 뒤 “앞뒤 계산도 없이 망언을 쏟는 것을 보면 얼어붙은 북남관계에 더더욱 스산한 냉기를 불어오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