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자동차 부품업체와 중소 조선사의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해 15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 세부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19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더케이트윈타워에서 출입기자단 송년 세미나에서 "자동차와 조선업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신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국내 조선사·기자재 업체가 개발한 해양플랜트 기자재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
국표원은 2020년까지 국산 해양플랜트 기자재 기술 16종을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 국제표준화를 제안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국표원은 이 가운데 1종은 이미 제안을 마쳤고 내년과 내후년 각각 6종과 9종 기술의...
일감 부족 등으로 고초를 겪고 있는 중소 조선사 및 기자재 업체를 위해서는 2025년까지 액화천연가스(LNG) 연료추진선 140척(1조 원 규모)을 발주해 친환경 선박 시장 창출을 지원한다.
수소연료 선박(420억 원 규모), 자율운항선박(5000억 원 규모)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산업위기대응지역 기자재 업체의 대출·보증 만기(1조 원)...
실제로 싱가포르나 중국 조선사들은 입찰 과정에서 선주사에 현저히 낮은 가격을 제출해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개도국의 이 같은 저가 공세에 국내 조선업계의 일감절벽이 더욱 심화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문제는 저가수주 논란이 국내 업체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한 조선업계 관계자는 “경쟁업체인 A사 같은 경우 저가수주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이 해군 호위함 2척을 수주하면서 올해 조선부문 수주목표를 초과달성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데 이어 현대미포조선이 LNG추진 카페리선 수주를 기대하는 등 국내 조선사의 연이은 선박수주 소식도 환율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밖에도 외국인은 주식시장에서 매수에 나섰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미중간 무역분쟁 우려가 누그러지며...
또 2단계 차기 호위함 사업 4척, 3단계 차기 호위함사업 탐색개발(함정 기본설계) 사업 수행 등 국내 조선사 중 유일하게 해군의 1~3단계 차기 호위함 사업에 모두 참여하고 있다.
1980년 12월 한국 최초 전투함인 ‘울산함’을 건조한 현대중공업은 지금까지 총 80여척의 함정을 성공적으로 인도하면서 국내 최다 함정 건조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5년 지배력 관련 회계처리 변경을 고의 분식회계로 결론내리고…
◇최종구 “경영난 조선·기자재업체 4000억 금융지원”
정부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조선사와 기자재업체에 대한 4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0일 경남 고성에 소재한...
최 위원장은 “조선업 금융 지원의 효과가 극대화되기 위해서는 정책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 금융권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중소조선사와 기자재업체의 경영 현황 및 RG·제작 금융 관련 금융 애로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시중은행과 자본시장 플레이어들의 지원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선업 경쟁력 강화를...
최 위원장은 "조선업 금융지원의 효과가 극대화되기 위해서는 정책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금융권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중소조선사와 기자재업체의 경영현황 및 RG·제작금융 관련 금융애로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시중은행과 자본시장 플레이어들의 지원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선업 경쟁력...
10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1∼11월 누적 기준 전 세계 선박 발주량 260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가운데 한국 조선사들이 1090만CGT(42%)를 수주해 국가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2015년 이후 3년 만에 연간 수주량 1000만CGT를 9월 이미 넘어서는 등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11월까지 총...
국내서 군함 등 특수선 건조 사업을 영위하는 조선사는 한진중공업, 강남조선 등이 있으나, 대형 군함 건조 역량을 보유한 회사는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이 유일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대우조선해양의 오랜 특수선 건조 경험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 회사는 국내 업체 중 가장 많은 잠수함 수주 실적(17척)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정부의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에 따라 한국해양진흥공사 지원으로 국내 3대 조선사에 초대형 친환경 컨테이너선 20척을 발주했다. 지난 9월말 발주하여 건조 중인 2만3000TEU급 12척과 1만5000TEU급 8척이다.
현대상선은 "20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2020년부터 투입되면 고정비 원가가 현저히 낮아짐은 물론 연비가 개선되고, 유류비가 절감될 것...
산업통상자원부는 친환경·스마트 선박 설계·건조 역량이 부족한 중소 조선사와 기자체 업체에 액화석유가스(LNG) 추진선 설계‧건조 기술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산업부는 내년까지 중소형 LNG연료추진선 설계기술과 중소선박용 LNG연료선 엔진 기술, LNG연료탱크 기술 등을 개발해 실증사업을 거쳐 중소 조선사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까지 687억...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LG화학 전지 사업 부문의 누적 영업이익은…
◇유동성 지원·친환경 선박 시장 창출로 중소조선업계 위기 타개
정부가 일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조선사·기자재업체에 대해 대출·보증 만기를 1년 더 연장하고, 7000억 원의 금융자금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연료선, 수소선박...
이 관계자는 "조선업계에서 '중형' 조선사라고 하면 한진중공업이나 STX조선, 성동조선해양, 대한조선, 대선조선 등 몇 곳이 꼽힌다"며 "구체적으로 분류하면 소형 조선사란 위에 언급한 회사보다 작은 조선사를 말하는 것 같은데, (지원 대상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선수금환급보증(RG)과 관련한 금융 지원이 실효성이...
한편 이날 정부와 조선업계, 지자체가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의 효율적인 추진을 다짐하는 상생협약식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우리 조선산업이 연말까지 약 1200만CGT를 수주해 2014년 수주실적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수주물량이 건조에 투입되는 내년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업황 회복이...
조선 업종도 지난해부터 글로벌 오일 메이저사 해양생산설비 입찰을 중국, 싱가포르, 노르웨이 업체가 수주하면서 국내 조선사 경쟁력이 약화돼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기계 업종은 주요 수출국인 중국과 미국의 인프라 투자에 대한 정책 발표가 없다면 하락이 예상된다.
배상근 전경련 총괄전무는 “최근 주력 제조업은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조선 업종의 경우 중국 조선업계 구조조정, ‘IMO 2020’ 환경규제로 친환경선으로의 선박 교체 발주 호재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글로벌 오일 메이저사들에 의해 증가되고 있는 해양생산설비 입찰을 지난해부터 중국, 싱가포르, 노르웨이 업체가 수주하면서 국내 조선사 경쟁력이 약화된 점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계 업종은 주요 수출국인 중국과 미국의...
현대상선은 2020년 2분기부터 조선사로부터 신조 선박을 넘겨받아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서 선장이 이끄는 현대상선 커리지호는 중국 상해에서 광양, 부산을 지나 미국 로즈앤젤레스 롱비치항까지 화물을 운반한다. 이처럼 장거리 노선에 탑승하는 선원들은 1년 중 절반 이상의 시간을 배에서 보낸다.
‘선상 생활의 힘든 점’을 묻자 서 씨는 “결혼...
문 대통령은 “중소조선사, 기자재업체, 자동차 부품업체 등은 여전히 일감부족과 금융 애로를 겪고 있다”며 금융지원과 연구개발 지원 등 활력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한 뒤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는 말처럼 기회를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동민 기자 lawsd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