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달 8일 산업은행과 대우조선 인수 본계약을 체결하며 발표한 공동발표문을 통해 “조선사와 협력사간의 상생을 통한 동반 성장을 목표로 우리 조선 산업의 생태계를 보다 건강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현대중공업그룹은 현재 기술력 부족으로 수입에 의존해 왔던 조선 기자재를 100...
회사 관계자는 “국내 조선사의 LNG선 수주가 호조를 보이는 등 조선업황 회복세가 뚜렷해 최근 주요 고객사로부터 주문이 크게 늘면서 수주잔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수주잔고 증가세로 올해는 본업인 선박 엔진 기자재 사업에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진소재는 최근 보유 중이던 유휴자산 매각과 더이앤엠 주식 처분을 통해 확보한...
하지만 이와 별개로 조선사의 인력 감소 현상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조선 3사(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8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조선 3사의 임직원 수는 총 3만483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3만7410명)보다 2500명 이상 감소한 수치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지난해 근로자 10명 중 1명이...
연초 이후 국내 조선사의 LNG(액화천연가스)선 수주가 호조를 보이는 등 조선업황 회복세가 뚜렷하고, 글로벌 풍력발전 투자 수요가 지속되는 만큼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조선업황 개선세가 뚜렷해지면서 선박엔진 기자재 수주도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해는 반드시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해 주주와...
산업부는 15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부산·경남 조선기자재 업계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발표한 조선산업 활력 제고 방안 진행 상황과 개선점을 살피고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등 조선업 현안에 대한 업계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기자재 기업 대표들은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면 부품업체들의 일감이 줄어들...
또 국내외 주요 중공업, 조선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대한의 수주를 받을 계획이다. A/S 시장에서도 고객사에 대한 꾸준한 네트워크 관리로 증가하는 수요에 원활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의 경우 사업 규모 확대와 같은 공격적 경영보다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 강화로 내실을 다지는 한 해를 보낼 계획이다.
좋은 스테인레스와 알로이 비중이 높아 믹스개선에 유리하고 국내 설치로 수출 운임에서도 자유롭다”고 분석했다.
그는 “조선사들의 LNG선 수주 증가로 관련 발주 증가도 일어날 것”이라며 “LNG선은 통상 척당 5억 원 내외의 피팅이 발주되며 마진이 좋기 때문에 이외 조선사 해양플랜트 수주가 진행되면 추가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거제 소재 한 조선사 관계자는 “지금 거제의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면서 “대우조선해양 노동자들과 거제지역 협력업체의 불안감이 날로 증폭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외의 기업결합 심사 통과도 주요 과제 중 하나다. 업계에서는 특히 해외 경쟁당국의 동의를 받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한 채권단 관계자는 “EU, 중국, 일본 등 어디 하나 쉬운...
이어 "최근 15년간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모두 큰 어려움 겪고 있지만 50년 전과 비교하면 기술, 인력, 자본 등 모든 것이 갖춰져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시설과 기술을 통해 모두가 힘을 합쳐서 한국 조선산업을 발전시켜야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대우조선해양 근로자들의 고용 보장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예금은행을 중심으로 대출금을 많이 줄였다”며 “최근 대형 조선사가 합병을 선언했고 중소형사도 여전히 구조조정이 진행중이다. 일부 대출채권을 상각처리한게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비스업은 17조3000억원 증가한 677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8년 1분기 이후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던 전분기(+18조원)...
상당수 대형 조선사 하청업체 직원들은 4대 보험을 보장 받지 못하는 것은 물론 토요일, 휴가 때에도 단 1원도 받지 못한다. 유급휴일이 적용되지 않는 셈이다.
또 근무복, 안전화 등의 비용이 공제 처리되면서 월급에서 일부 금액이 빠져나간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명절(50%) 상여금, 명절 선물은 꿈도 꾸지 못하는 실정이다. 아울러 일당공들은 퇴직금도...
지원대상은 일자리 창출 기업, 조선사ㆍ한국GM 협력업체, 소상공인, 수출기업, 스마트공장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동일인 기업에 대한 대출한도는 중소기업 5억 원(소상공인 1억 원) 이내이다.
황윤철 은행장은 "창원시와 손잡고 지원한 자금이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지난달 현대중공업에 대우조선을 매각하는 계획을 발표한 뒤 양 조선사 노조와 지역사회에서 나오고 있는 "매각 반대" 목소리를 일축한 것이다.
이 회장은 지금 조선업 구조조정을 끝마쳐야 하는 근거로 크게 두 가지를 언급했다.
우선 2015~2016년 조선업황 붕괴 이후 지난해와 올해 개선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사실 조선업...
세계 1위와 2위 조선사 간의 합병이다. 어떤 상황, 업종을 막론하고 세계 1위와 2위 간의 합병은 말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여러 경쟁국 간 이해관계가 엇갈리기 때문이다. 이동걸 회장이 할 수 있는 건 어찌 보면 여기까지인지 모른다.
민간이 조정할 수 없는 범위에선 정부가 나서줘야 한다. 모든 것을 다 검토하지 못했다고 미숙함과 잘못만 지적하면 일은 진행되지...
한 철강업계 관계자는 “조선업이 호황이든 불황이든 우리는 오랜 기간 조선사들의 사정을 최대한 반영해 후판가를 낮게 책정해왔지만, 가격 인상에만 초점이 맞춰지며 부정적 이미지만 키워지고 있어 안타깝다”고 하소연했다. 반면 조선업계는 “철강사에는 수익이 문제라면,우리에게는 생존이 걸린 문제”라며 “철강업체는 전체 사업 중 비중이 낮은 후판 부문에...
이렇게 되면 분할 후 존속법인인 중간지주회사는 현대중공업 사업회사,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4개의 조선사를 거느리게 된다. 산은은 현물출자 대가로 중간지주회사의 보통주 7%와 RCPS (전환상환우선주) 1조2500억 원을 받게 된다.
한편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이날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후보자로 확정되자 "일방통행식 밀실...
그는 “해양금융종합센터가 해양금융허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며 "신조 지원 프로그램으로 국내 해운사 선박 확충과 조선사 수주가뭄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의 임기는 2020년 9월까지다.
2014년 무보와 KDB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이 공동 설립한 해양금융종합센터는 조선과 해운 산업 전문 금융 지원 기관이다. 그간 대출...
나아가 조선업 불황이 저점을 통과하면서 상승 기조로 전환했다는 분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우리 조선사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수주를 독식하면서 7년 만에 국가별 수주 1위를 탈환하기도 했다.
배세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조선업황과 관련해 "조선업계 최근 주가하락은 주당 순자산가치 하락효과를 대부분 반영한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분할 후 존속법인인 중간지주회사는 현대중공업 사업회사,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4개의 조선사를 거느리게 된다. 산은은 현물출자 대가로 중간지주회사의 보통주 7%와 RCPS (전환상환우선주) 1조2500억 원을 받게 된다.
산은은 현대중공업과의 가격을 포함한 거래 조건 확정 후 삼성중공업의 의사를 추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미 외국에서는 한국 정부의 조선업 지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일본은 지난해 11월 세계무역기구(WTO)에 “한국 정부가 대우조선에 약 12조 원 규모의 선박을 발주하는 등 자국 조선사를 지원하고 있다”는 이유로 제소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에 대한 특혜 시비와 헐값 매각도 풀어야 할 과제 중 하나다. 이 회장은 비록 산은의 자금지원 규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