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소재, 부채비율 4218%포인트 축소…“관리종목 탈피”

입력 2019-03-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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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소재가 대규모 자본을 확충해 재무구조 개선에 성공하면서 올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에 나선다.

29일 현진소재 관계자는 “2017년 4500%에 이르던 부채비율이 성공적 자본조달과 유휴자산 매각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작업으로 지난해 280% 수준으로 대폭 축소됐다”며 “올해는 본업인 선박엔진 기자재 사업에서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채 감소로 금융비용이 줄어들면서 큰 폭의 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현진소재는 지난해 일반공모를 포함한 유상증자를 5회에 걸쳐 진행하고, 회계 기준상 자본으로 인식되는 영구 전환사채(CB)를 포함한 CB도 5회 발행하면서 대규모 자본 확충에 성공했다.

재무구조 개선으로 관리종목에서도 탈피했다. 현진소재는 지난해 2년 연속 자기자본 대비 50%를 초과하는 법인세 비용차감전 계속사업 손실이 발생하면서 관리종목에 지정된 바 있다.

연초 이후 국내 조선사의 LNG(액화천연가스)선 수주가 호조를 보이는 등 조선업황 회복세가 뚜렷하고, 글로벌 풍력발전 투자 수요가 지속되는 만큼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조선업황 개선세가 뚜렷해지면서 선박엔진 기자재 수주도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해는 반드시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해 주주와 투자자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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