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성 최고 지도자가 효성을 방문한 것은 2005년에 시진핑 주석(당시 저장성 당서기)이 조석래 명예회장과 만난 것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회동에는 중국 저장성 측에서 위안자쥔 성장 외에 잉시옹 부비서장, 셩치우핑 상무청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효성 측에서는 조현준 회장, 조현상 총괄사장, 박준형 효성화학 대표이사, 이창황 중국 스판덱스 총괄...
효성그룹은 10년 전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이 불거지면서 검찰과의 악연이 시작됐다. 검찰은 지난 6월 진행된 2심 재판에서 조 명예회장에 징역 10년과벌금 3000억 원, 조 회장에 직역 5년에 벌금 150억 원을 구형했다. 여기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기업 지배구조 개편의 칼날을 들이밀면서 조현준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하지만 조 회장은 작년...
효성의 대주주 지분은 36.96%(조석래 10.18%, 조현준 14.57%, 조현상 12.21%)로 향후 자사주(5.26%) 활용을 통해 인적분할 이후 지주사의 유상증자, 그리고 사업회사간 스왑을 통해 오너 및 특수관계자의 지주사에 대한 지배력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재상장 이후 각 사는 특성에 따른 핵심 사업에 집중한다. ㈜효성은 그룹의 콘트롤타워로서 미래 성장 동력 육성 등을...
효성그룹은 조석래 명예회장과 장남 조현준 회장이 모두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달 8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조 명예회장, 조 회장에 각각 징역 10년,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조 명예회장 등은 2014년 8000억 원대 탈세·횡령·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 회장은 이와 별개로 200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조 회장 측은 동생 조현문 전...
조세포탈과 분식회계,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석래(81) 전 효성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에 벌금 3000억 원을 구형받았다.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김대웅 부장판사)는 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ㆍ횡령, 상법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전 회장에 대한 항소심...
조세포탈과 분식회계,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석래(81) 효성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을 구형받았다.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김대웅 부장판사)는 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ㆍ횡령, 상법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다.
이날...
▲(선고)오전 10시30분 '임금 미지급' 문종진 변호사, 근로기준법 위반 등 선고.
▲오후 2시 '조세 포탈' 조석래 전 효성 회장, 특가법 상 조세 등 항소심 6차 공판.
▲오후 2시 'KAI 비리' 하성용 전 대표, 특경가법위반 횡령 등 14차 공판.
▲오루 2시 '국정원 외곽단체 운영' 원세훈 전 국정원장 외 1, 국정원법 위반 등 3차 공판.
3일 기준 효성 오너가가 보유한 ㈜효성 지분은 조현준 회장이 14.59%, 조현상 효성 사장이 12.21%, 조석래 명예회장이 10.18% 등이다. 인적분할을 통해 총수 일가는 각 독립법인의 지분율을 유지하며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인적분할은 기존 분할회사 주주들이 지분율대로 신설법인의 주식을 나눠 갖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 공정거래법상 지주사는 자회사의 지분...
3일 기준 효성 오너가가 보유한 ㈜효성 지분은 조현준 회장이 14.59%, 조현상 효성 사장이 12.21%, 조석래 명예회장이 10.18% 등이다. 인적분할을 통해 총수 일가는 각 독립법인의 지분율을 유지하며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효성의 자사주는 5.26%다. 공정거래법에 의하면 지주사 요건 강화로 지주회사는 자회사의 지분 20%를 의무로 소유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이밖에도 경영일선에서는 물러났지만 고령으로 건강이 우려되는 원로들은 올해 96세가 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92세인 김상하 삼양그룹 그룹 회장을 비롯해, 82세인 조석래 전 효성 회장, 80세인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78세 강병중 넥센타이어 회장, 손경식 CJ 회장 등이 있다.
이 회장은 앞서 1966년 당시 삼성그룹 계열사이던 동양방송에 입사해 삼성물산 부회장, 삼성그룹 부회장을 거치며 21년간 경영을 배웠다. 그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올해 50세의 나이로 새 총수가 됐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2017년 부친인 조석래 전 회장이 고령과 건강상 이유로 물러나자 49세 나이에 회장으로 취임했다.
결국 2016년 12월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이 CB 전액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TRS 거래가 종결됐다고 공정위는 밝혔다.
효성의 교사에 따라 효성투자개발은 부실한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가 거액의 CB를 발행할 수 있도록 CB에 수반되는 신용상ㆍ거래상 위험 일체를 인수해 사실상 지급 보증을 제공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발휘했다.
형식상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석래 명예회장 부자 등의 오너 일가까지 검찰에 고발하는 안을 담은 효성의 ‘총수일가 사익편취’ 사건을 이달 28일 결론 낼 예정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28일 전원회의를 열어 지난해 11월 사무처가 상정한 효성 관련 사건을 심의한다.
공정위 사무처는 효성과 효성투자개발 등 법인 2곳을 비롯해 조 명예회장과 장남인 조현준...
효성 관련 남은 고발 사건은 시민단체 참여연대가 조 회장과 조석래(83) 명예회장을 배임 혐의로 고발한 건이다. 참여연대는 2010~2012년 조 명예회장 등이 관계사 '갤럭시아 포토닉스'에 회삿돈 700억여 원을 부당 지원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이들을 고발했다. 검찰은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 고발이 들어오면 함께 처리할 전망이다.
100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을 받는 조현준(49) 효성 회장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부장검사 김양수)는 이르면 다음 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횡령 등 혐의로 조 회장을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검찰은 약 4년에 걸쳐 효성 그룹을 수사해온 상황에서 조...
앞서 공정거래위원회가 계열사를 동원해 사익을 챙긴 혐의로 조석래(83) 명예회장과 조 회장 등에 대한 고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민단체인 참여연대가 2010년~2012년 조 명예회장 등이 관계사 '갤럭시아 포토닉스'에 회삿돈 700억여 원을 부당 지원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이들을 고발한 건도 있다.
검찰은 공정위 고발이 들어오면 참여연대가 조...
앞서 공정거래위원회가 계열사를 동원해 사익을 챙긴 혐의로 조석래(83) 명예회장과 조 회장 등에 대한 고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민단체인 참여연대가 2010~2012년 조 명예회장 등이 관계사 '갤럭시아 포토닉스'에 회삿돈 700억여 원을 부당 지원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이들을 고발한 건도 있다.
검찰은 공정위 고발이 들어오면 참여연대가 조...
작년 9월 말 기준 조 회장은 ㈜효성의 지분 14.27%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현상 사장은 12.21%, 조석래 명예회장은 10.18%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지배구조 개편이 진행되며 계열분리에 대한 관측도 나오고 있다.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 역시 3형제에게 각각 계열사를 분리해 경영권을 승계했다는 점에서 조석래 명예회장 역시 아들들에게 경영권을 분리해 나눠줄 수 있다는...
지난해 7월 조석래 명예회장이 ㈜효성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조현준 회장이 대표이사직까지 맡으면서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다.
이후 효성이 지주사 체제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제거하기 위해 경영투명성과 내부 통제를 강화하며 지배구조 개편은 예정된 수순이 됐다. 효성은 지난 9월 이사회 산하에 투명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사외이사...
그러나 공정위가 조석래(83) 명예회장과 조 회장 등에 대해 계열사를 동원해 사익을 챙긴 혐의로 고발할 방침을 정하면서 수사 마무리를 뒤로 미뤘다. 조사 중인 혐의와 겹칠 수 있어 공정위 고발 내용을 검토한 뒤 함께 결론내기 위해서였다.
검찰이 다시 수사를 서두르는 이유는 공정위 고발까지 기다리기에 수사가 너무 지연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