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 하단은 1950포인트로 전망하는데 아직 변동성 구간”이라며 “또 국내 이익전망치에 대한 비관적 견해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오히려 현재 너무 낮은 EPS 때문에 내년 초 증가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동시에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도 꺾이고 있다. 특히 이번 달 몰려있는 주요 글로벌 이벤트가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증시가 쉽게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당장 연말의 경우 긍정적인 모멘텀을 찾아보기가 쉽지는 않다.
일단 FOMC 이벤트를 차치하고 보더라도 미국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심화되고 있다. 최근 미국 VIX 지수와 금리 간의 관계를 살펴 보면 흥미로운 모습이 한가지 발견되는데, VIX의 연초 급등구간과 10월 급등구간의 경우 금리의...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연말까지 중요한 이벤트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어 꼼꼼한 확인 후 대응이 필요하다. 가장 관심이 가는 이벤트는 G2간의 정상회담이다.
윌버 로스의 코멘트처럼 해당 이벤트를 통해 모든 상황이 종결될 것을 기대하는 것은 어렵지만, 첨예한 대립 국면에 대한 부담 완화 정도는 기대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음달 초 이후 관심은 미국의...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 압력 진정, 보호무역 관련 불확실성 완화 등을 기대해볼 수 있는 구간”이라며 “다만 아직까지는 신중한 스탠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총수요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11월 초 중간선거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재 보여주고 있는 태도를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도 있다는 분석이다....
조병현 연구원은 “성명서 내 정책 코멘트에서 ‘완화적, 점진적’ 등의 가이던스 문구가 삭제되면서 전반적으로 매파적이라는 해석이 많다”며 “그러나 기준금리 장기 목표치가 유지됐고, 경제도 올해를 고점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돼 매파적 성향이 심화된 것으로 보기 어렵다”라고 진단했다.
특히 강화된 연준의 정책 스탠스가 최근 유럽중앙은행(ECB) 회의...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5월 증시 전체에서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IT업종만 놓고 보면 6000억 원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면서 “저가 메리트도 있는 만큼 나쁜 흐름이 나올 것 같지 않다”라고 말했다.
◇‘6월 위기설’ 없다… 미 연준 점도표는 변수 = 여러 가지 변수도 거론된다. 시장 일각에서는 국내 증시가 ‘환율·금리·유가’ 3고(高) 현상의...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시장을 이끌던 남북 경제협력 기대감이 어느 정도 진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 유가 상승 여부, 달러 강세 방향성 등 모호한 변수들이 남아있다”면서 “지금은 증시에 지금은 변동성을 줄 만한 요인이 혼재돼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업종별지수를 살펴보면 철강금속, 전기가스 등 전날까지 유가 상승...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북 경제협력 관련 종목들의 주가를 끌어올린 기대감이 현실화하기에는 아직 남북과 북미 사이에 합의가 이뤄진 것이 많지 않다”며 “나온 결과물에 비해 단기간에 너무 많이 오르다 보니 하락 가능성에 대한 합리적인 의심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매도 거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북한의 인프라...
조병현 유안타투자증권 연구원은 “북한의 태도가 기존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한국은 국가 리스크 자체가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정책 리스크 점수 역시 양호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특히 “실질적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기업지배구조와...
지난달 22일 트럼프가 행정명령(메모)에 서명하면서 보호무역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잠식하기 시작했다. 트럼프는 지난해 중국의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한 기술 이전 및 지적재산권 침해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고, 이를 빌미로 중국에 대한 대규모 관세 부과 행정 메모에 서명했다. 최근까지 미국은 이번 행정 메모의 발단이 된 지적재산권과 첨단 기술 관련 사안 외에도...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삼성전자에 대해 230만 원대에 저가매수하고, 250만 원대 중후반에 되파는 ‘트레이딩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유출로 미국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것도 심리적인 면에서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기관투자자는 삼성전자(1373억 원)...
역사적 저점인 12~13포인트 수준을 유지하던 VKOSPI는 지난달 말 미국의 국채금리가 전고점을 넘어서기 시작하자 조금씩 오르기 시작한 뒤 이날 역사적 고점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치솟핬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그만큼 공포심리가 상당히 커진 것”이라며 “옵션시장에서 시장의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졌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코스피지수의 횡보장이 예상되는 만큼 은행주의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적어도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있기 전까지 금리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긴 어렵다”며 “금리에 대한 시장의 공포가 큰 만큼 금리상승의 수혜주인 은행주를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어디까지 금리를 올릴 수 있을 것이냐는 불안감까지 같이 확산되면서 글로벌 증시 전체에 걸쳐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며 “미국에서 금리상승의 피해가 가장 직접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주택사업자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는데, 시장이 금리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현상”...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실적 발표 이후 SK하이닉스의 상승폭이 컸던 것은 그간 주가가 많이 빠져있었기 때문”이라며 “올해 반도체 업종의 이익 자체가 훼손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익 증가율이 지난해 수준까지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코스피지수는 추세적인 상승보다 가격 메리트에 따라 현 수준을 유지하는 흐름을...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해석에 신중할 필요는 있겠지만 대차거래 잔고는 ‘공매도를 위한 사전 준비물량’이라는 점에서 수급에 관련된 잠재적 부담 요인이 커진 것은 사실”이라며 “개별종목 가운데 과하게 올랐다고 평가되는 종목은 투자에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32% 상승했고, 첫날 0.01% 떨어졌던 2017년 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21.76% 올랐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18년에는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연초 기대감이 큰 상황이지만, 지수 전체를 놓고 보면 오히려 상승 탄력이 둔화할 수도 있다”면서 “개장일 방향성만 갖고 지수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소형주에 대해 정부의 긍정적인 정책이 예상되면서 연초에 코스닥시장이 좋은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미리 반영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 상승은 주로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가 이끌었다. 대형주 위주로 구성된 ‘코스닥150지수’는 5.92% 오른 반면 ‘코스닥 MID 300’지수는 2.33%, ‘코스닥 SMALL...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시장이 과열 논란으로 조정을 받고 시장의 분명한 방향성이 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형주에 몰려 있던 자금이 중소형주로 몰리다 보니 해당 종목의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권리락 자체를 주가 상승 재료로 해석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