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무제한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국내 포털사이트에 ‘한국기자질문수준’이 검색어에 올라 눈길을 끈다.
이날 조 후보자는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을 풀고자 했다. 현장에서 조 후보자는 기자들의 질문을 토대로 최근 불거진 가족과 관련된 논란 등을 언급하며 직접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일 자신의 개혁 추진 의지에 대해 “제 평생을 이 자리 오기 전까지 공적인 인간으로 해왔던 그것을 마무리해야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가족이 검찰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개혁을 추진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보겠다. 많은 의구심과 걱정 있는 것 알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일 사실상 무산된 국회 인사청문회 대신 사상 초유의 ‘대국민 직접 소명’ 방식을 택했다. 그간 제기됐던 의혹들에 대해 반박과 해명의 자리를 갖고 논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조 후보자는 “의혹에 대해 어떤 질문도 사양하지 않겠다”, “밤을 새워서라도 충분히 소명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조 후보자는...
2일 국회에서 조국 후보자가 의혹 해명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조 후보자는 웅동학원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조 후보자는 "웅동학원은 제 고향에 있는 곳이다"라면서 "학교 사정이 악화돼 제 선친이 부탁을 받아 이사장을 맡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선친은 웅동학원에서 활동비, 차량...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딸 논문이나 사모펀드 투자 등과 관련한 핵심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의혹을 둘러싼 검찰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청문회 과정에서 압수수색을 한 데 대해 언급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주관한 기자간담회에서...
최 회장은 "조 후보자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후보자 따님 논문을 직접 읽어보았습니다’라는 제목의 딴지일보 글을 인용했다"며 “논문이 실린 대한병리학회지가 인용지수가 떨어지는 수준 낮은 저널이라며 논문과 학회지의 가치를 폄하하는 수준 낮은 글을 자신의 SNS에 공유한 것에 이번 사태의 인식 수준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지적했다....
2일 오후 3시 30분 국회에서 조국 후보자에 대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조 후보자는 딸 조모 양에 대한 일부 기자들의 도 넘은 사생활 침해를 언급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기자회견 중 관련 질문에 조국 후보자는 "딸아이가 혼자 사는 오피스텔 앞에서 기자들이 밤 10시에 문을 두드린 일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입장...
이외에 메가스터디교육(8.75%), NE능률(10.27%), 아이스크림에듀(10.51%), 비상교육(4.17%) 등도 함께 상승했다.
앞서 지난 1일 문 대통령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입시 의혹과 관련해 “논란의 차원을 넘어서 대학입시 제도 전반을 재검토 해달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정시 확대 및 수능 개편 등이 입시 제도 개편 방향으로 거론되고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일 "과분한 이 자리 외에 어떠한 공직도 탐하지 않겠다"면서 "감히 그 기회를 주실 것을 국민에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정부 두 번째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을 받았다"며 "아마도 그 뜻은 사회개혁 적극적으로 참여해...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일 오후 3시 30분 국회 본청에서 열리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기자간담회와 관련해 “조 후보자의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3일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기한 문제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내일 돼 봐야 알고, 아직 결정되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2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에 대해 “민의의 전당인 국회와 국민을 능멸하는 행위”라고 맹비난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될 일이 일어난 것이고, 국회를 모멸한 행위”라며 “오만함에 다시 한번 개탄을 금할 수 없고, 그 오만함에 들러리를 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3시 30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예정됐던 조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무산되면서 사실상 '국민청문회' 형식의 대국민 소명 기회를 갖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조 후보자는 오후 2시30분 국회에 도착, 기자간담회와 관련해 "오늘 불가피하게 언론이 묻고 제가 답하는 것을 통해 국민께 판단을...
여ㆍ야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논문 제 1저자로 참여했다는 사실을 놓고 충돌했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최기영 과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도중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조 후보자 딸의 논문 제1저자 등재 의혹에 대해 최 후보자의 견해를 물었다.
윤상직 자유한국당...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사청문회 일정을 의결하기 위해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7분 만에 정회했다.
이날 회의는 시작하자마자 여야 의원들간 고성이 오갔고 민주당 의원들이 퇴장하면서 7분 만에 정회됐다. 이로써 사실상 조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도 무산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간사인 송기헌 의원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3시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예정됐던 조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무산되면서 사실상 '국민청문회' 형식의 대국민 소명 기회를 갖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조 후보자가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당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무산에 대해 “오늘 중이라도 국민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2일 인사청문회준비단을 통해 “청문회가 열리길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무산돼 무척 아쉽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 후보자는 “지난 3주, 고통스러웠다. 제 삶 전체를 돌아보고 반성했따”며 “제 주변을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후보자의 가족을 증인으로 채택할 수 없다는 여당의 입장을 수용하기로 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은 가족은 내어 줄 수 없다고 계속 주장하고 있다”며 “그래서 저희가 결단을 내렸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야기하는 사랑하는 아내와 딸...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일정 연기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적으로 두가지를 분명히 한다. 직계 존비속 가족증인 채택은 안된다"며 "비인륜적이고 비인간적, 비인권적, 비인도적인 (가족)증인채택 요구에...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모펀드 투자 의혹과 관련해 국토교통부를 압수수색했다.
2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지난달 28일 국토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국토부에 대한 압수수색은 ‘스마트시티’ 사업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시티’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한 논란 속에 하락했던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다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실시한 8월 4주차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일주일 전보다 0.3%포인트(P) 상승한 46.5%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또한 소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