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김 의원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동양대 표창장 문제와 관련해 최성해 동양대 총장에게 전화를 건 사실이 확인되면서 ‘압력 행사’ 논란이 일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김 의원의 해명에 따르면 둘은 1년에 한 두 번 식사를 할 정도로 잘 아는 사이고, 단순히 물어보는 과정에서 전화를 했다고 한다”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부탁도 없다고 했다”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난하는 청와대와 여당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고스란히 드러낸 것이다.
5일 대검찰청은 기자단에 ‘대검 관계자’의 발언이라며 “오늘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장관 후보자 부인의 표창장 위조 의혹 사건과 관련해 위조가 아니라는 취지의 언론 인터뷰를 한 바 있는데, 청와대의 수사 개입으로 비칠 우려가 있어 매우...
검찰이 청와대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두둔하는 듯한 입장을 보이자 즉각 반발했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5일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장관 후보자 부인의 표창장 위조 의혹 사건과 관련해 위조가 아니라는 취지의 인터뷰를 했다"며 "청와대의 수사 개입으로 비칠 우려가 있는 매우 부적절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뉴시스는 청와대 고위...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채무자 기한이익 상실에 따른 채권자의 담보처분권 취득했으며, 이에 따라 채권자에 의한 담보 처분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링크PE펀드에는 조국 후보자 배우자가 9억5000만원, 두 자녀가 5000만원씩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링티PE는 2016년 2월 설립된 사모펀드 운용사다. 2017년 에이원앤을 인수해 더블유에프엠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가족은 모두 제외…‘딸 동양대 표창장 조작’ 의혹 막판 변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6일 열린다. 조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꼬리를 무는 상황에서 여당은 ‘조국 지키기’에 나섰고, 야당은 낙마에 사활을 걸고 있다.
당초 2, 3일 열 예정이었던 조 후보자 청문회는 여야 기싸움 끝에 하루짜리로 쪼그라들었다. 한국당 내부 반발로 무산...
100번이 넘는 조국 후보자의 “모른다”는 답변으로 의혹은 더해졌다. 대학생들의 분노가 가라앉기는커녕 더 커졌다. 다시 촛불을 들기로 했다. 조 후보자가 몸담고 있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조차 조 후보자의 ‘정의’를 거론하며 사퇴를 요구했다. 부정적 여론도 크게 바뀐 게 없다. 꼼수는 통하지 않았다. 법에도 없는 셀프청문회로 명분만 잃었다. 국민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5일 의결했다.
법사위는 또 최성해 동양대 총장을 제외한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등 11명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법사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 안건과 청문회 자료 제출 요구 안건, 증인ㆍ참고인 채택...
지난 4일 ‘표창장’ 논란으로 검찰이 조국 후보자 부인이 근무 중인 동양대를 압수수색했다. 이에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는 트위터에서 “황교안 씨가 법무장관 될 땐, 왜 그 아들 딸 모두에게 장관상 준 보건복지부를 압수수색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라고 문제삼았다.
특히 그는 “대학입시, 대학원 입시에서 떨어진 사람들, 합격자 아무나 찍어 자소서 허위과장...
조국 후보자 딸이 총장상을 받았는데 내역이 확인되지 않는다. 대학원 합격 취소 사안일 수 있다. 총장상 거창해 보이려고 붙인 프레임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조 후보자 딸이 동양대에서 중·고등학생 상대로 영어 봉사하고 상 받았는데 관련 대장 보존 기간이 5년이 넘어서 기록이 없다. 동양대 근무 중인 모친이 봉사상을 위조한 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동양대 표창장 의혹 등과 관련해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 전화통화했다고 5일 밝혔다.
유 이사장과 김 의원 모두 전날 최 총장에게 조 후보자 딸 논란과 관련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전화를 걸었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그러나 '조 후보자를 도와달라'는 취지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국투자증권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한국투자증권 지점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 중이다.
검찰은 조 후보자 부인과 자녀들이 투자한 사모펀드 의혹 관련 수사를 위해 이번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은 5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기자간담회와 관련해 "관행과 무관하게 국회 내규 위반은 맞다"고 밝혔다.
유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회 회의장에서 조국 기자간담회를 한 것이 규정 위반이냐'는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조 후보자는 사흘 전인 2일...
마당에 더 이야기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는데, 최성해 총장도 청문회 증인으로 적절하지 않다. 조국 후보자와 직접 관련된 것이 아니고 가족 청문회가 아니라서 그렇다. 유시민 이사장과 다른 분도 (증인 요구를) 하게 되면 또 뻗치는 거다. 그런 의미에서 청문회 증인으로 적절치 않다. 하지만 방금 제안된 거라서 오후 회의 전까지는 조금 더 고려해보겠다"고 했다.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가족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한국투자증권 영등포 PB센터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투자증권 영등포 PB센터에서 하드디스크, 내부 문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조 후보자의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사모펀드 투자 등...
다만 유시민 이사장은 "'조국 후보자를 도와달라'는 취지의 제안은 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시민 이사장은 "최성해 총장과 어제 점심 때 전화한 것 같다. 그러나 사실관계에 관한 취재를 한 것일 뿐, (조국 후보자를 도와달라는) 제안을 드린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최성해 총장을 잘 안다. 예전에 저를 교수로...
'황교안자녀장관상'은 조국 후보자의 딸 조 씨의 사례를 비교하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은 조국 후보자의 딸 조 씨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조 씨가 동양대 총장상을 받은 것을 거론하며 해당 총장 표창장이 위조됐다는 의혹이 나왔다.
이에 조국 후보자를 지지하는...
일간 집계에서는 민주당과 반대로 검찰의 조국 후보자 관련 2차 압수수색 이튿날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다.
핵심이념 결집도는 양당이 60%대 초중반으로 비슷했다. 민주당은 진보층(62.2%→65.3%)에서, 한국당은 보수층(60.0%→63.0%)에서 각각 3%P씩 상승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6.8%→38.1%)과 한국당(26.6%→25.9%)의 격차가 12.2%P로 소폭 벌어졌다.
이밖에...
리얼미터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방송 인터뷰, 지지층의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운동, 조국 후보자의 기자간담회가 이어지면서 진보층과 중도층이 다시 결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검찰의 조 후보자 관련 2차 압수수색이 이뤄진 직후인 4일 일간 집계에서는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7.8%로 소폭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일...
최성해 총장은 "내가 모르게 발부될 수 없는 것이 직인을 찍어야 하지 않느냐"라며 "(오히려 조국 후보자의 아내가) 위임을 준 기억이 안 나느냐고 하더라. 기억이 없다고 하니까 위임을 받았다고 해주시면 좋겠다고 부탁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국 후보자 측은 딸의 표창장 논란에 대해 "딸이 실제로 동양대에서 표창장을 받았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통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 안건을 채택할 계획이었으나 증인 채택에 합의하지 못해 의결은 무산됐다.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송기헌 의원은 "내일 다시 만나기로 했다"며 "한국당이 (청문회 일정과 증인 안건을) 연계를 시켜놔서 그렇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도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