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8·9개각에서 지명된 장관 후보자와 정부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7명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발송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늘 10시 58분, 국무위원 후보자 4인, 정부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3인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재가돼 국회(의안과)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인사청문요청안에 제출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외교가 실종됐는데 정부에서는 제대로 된 외교 능력을 보일 의지가 별로 없는 것 같다"며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는 정치권이 그렇게 반대하는데 왜 굳이 임명하느냐. 국론 분열, 정치권과 국민의 편가르기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제대로 반성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정동영 평화당 대표는 "8·15에...
정치권이 ‘조국 청문회’로 달아오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전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자 한국당 등 야당은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고 강력 반발하며 철저한 검증을 벼르고 있다.
조 후보자 청문회의 예상 쟁점은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의 폭로로 불거진 민간인 사찰 의혹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복직과 휴직을 둘러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54)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직후 "임시정부의 법통을 잇는 대한민국의 국무위원이 된다면 헌법정신 구현과 주권수호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후보자는 9일 오후 2시 30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동 적선현대빌딩 로비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해맹산의 정신으로...
나 원내대표는 이어 "아무리 뭐라고 해도 (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보이는데, 저희는 청문 과정에서 도덕성, 업무 능력, 기본적인 태도 등에 대해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각으로 국회 인사청문 무대에 오르는 장관 및 장관급 인사는 모두 7명이다. 조국 법무부·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이정옥...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하는 등 8곳 부처에 개각을 단행했다. 올해 3월 7개 부처 개각 발표 후 5개월 만에 중폭 규모의 개각을 통해 국정 분위기 쇄신을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법무부 장관에 조 전 민정수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현수 전 농식품부 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조국 전 수석은 정권 출범 직후인 2017년5월 11일 임명돼 문재인 정부 첫 민정수석 자리에 낙점돼 2년 2개월간 검경 수사권 조정, 권력기관 개혁 등을 주도했다. 참여정부 시절 문 대통령이 민정수석으로 일한 2년 4개월보다 2개월가량 짧은 기록이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조 수석은 정권 수립 이래 최초로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해 정부...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조국 민정수석비서관 후임에 김조원(62·행정고시 22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 사장을 임명했다. 정태호 일자리수석비서관 후임으로 황덕순(54) 현 일자리기획비서관을, 이용선 시민사회수석비서관 후임으로 김거성(60) 사회복지법인 송죽원 대표이사을 각각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 같은 내용의 정무직 인사를...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조국 민정수석과 정태호 일자리수석을 비롯한 청와대 수석비서관 3명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신임 민정수석에 김조원(62·행정고시 22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을, 시민사회수석에 김거성(60) 전 한국투명성기구 회장을 각각 임명했다. 일자리수석에는 황덕순(54) 일자리기획비서관을 승진 발탁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25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조 수석을 비롯해 정태호 일자리수석ㆍ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등 수석급 인사 교체를 이번 주 내에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민정수석에는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수석급 인사 교체는 내년 4월로 예정된 21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차기 법무부 장관 임명설에 급등락을 반복했던 화천기계가 다시 급등했다.
27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화천기계는 전일보다 21.90% 오른 339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종목은 전일 조 수석이 법무부 장관에 임명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며 한때 14% 넘게 올랐다가 상승 폭을 모두 반납한 채 거래를 마치기도 했다. 화천기계는 이 회사감사가 조...
더불어 박 씨가 상임감사 선발 전형의 서류심사에 탈락하자 심사 대상자 전원을 불합격 처리하고 재공고를 내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출신 유모 씨를 임명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 전 비서관은 최근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했다.
한편 검찰은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등 의혹으로 고발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임종석 전 비서실장 등에 대해 범죄 혐의가 인정되지...
김관영 바미당 원내대표도 “국민 여론에 정면으로 반하는 임명강행을 해서는 안 된다”며 “혼란을 초래하고 계속된 인사실패를 보여준 조국 민정수석을 경질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 같이 야당이 강력 반발하면서 4월 국회가 성과 없이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한국당과 바미당은 국회 일정 보이콧까지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국회 파행은 면하겠지만...
문 대통령은 이 후보자의 주식 과다 보유 및 매매 의혹이 대부분 해명됐고 중대한 흠결이 없는 데다 헌법재판관 공백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 임명을 강행하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이 후보자 사퇴와 조국 민정수석을 비롯한 청와대 인사라인을 물갈이해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 같은 야당 반발로 4월 국회가...
이는 보고서 채택이 끝내 불발되면 청와대가 이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돼 이당은 이 후보자의 사퇴 또는 지명 철회 청와대 인사라인 교체를 강력히 요구했다.
황교안 한국당 황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후보자의 주식 투자 의혹이 심각한 결격 사유로 지적되고 있는데도 청와대는 임명을 강행할 움직임을 보인다"며 "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도 “이렇게 국회를 무시하고 어떻게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냐”고 비판했고, 김관영 원내대표는 “두 사람에 대한 임명 강행은 청와대와 대통령의 불통과 일방통행이 극에 달한 것”이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조국 수석 등 인사라인의 경질을 촉구했다.
민주평화당은 의혹에 대한 충분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정의당은 임명 불가피성을...
올해 1월 초 임명된 노 비서실장이 운영위 전체 회의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운영위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전체 회의에 불참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출석을 재차 요구했다. 야당이 '인사 참사의 장본인'이라고 비판한 조 수석은 관례상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조 수석은 이날 불출석 사유에 대해 "대통령 비서실 업무...
문 대통령이 박 후보자와 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기로 함에 따라 야당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조국·조현옥 수석을 당장 경질하고, 박영선·김연철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해 달라”며 “인사라인 교체와 두 후보자 지명철회 없이는 앞으로 국회에서 원만한 협조를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관영...
문 대통령이 사실상 임명을 강행할 예정이어서 야당의 거센 반발로 정국 경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는 조국과 조현옥, 이른바 ‘조조라인’의 철통방어와 김연철·박영선 포기 절대 불가를 결정했다”며 “정권 호위무사 개각이나 정권 철통방어 검증이 아니라 국가발전을 위한 검증을 해야 한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19년 정기재산변동사항을 살펴보면 올해 1월 이후 임명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 신임 비서관들을 제외한 청와대 비서관급 참모진 47명의 평균재산은 14억9400만 원이다.
청와대 참모진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참모는 주현 중소벤처비서관으로 148억6900만 원을 신고했다. 주 비서관은 배우자와 공동명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