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해군기지의 면모와 함께 100년이 넘는 왕벚나무의 화려한 벚꽃 자태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다. 아울러 여좌천 꽃개울과 경화역의 꽃철길에서 피는 아름드리 왕벚나무도 진해 벚꽃의 절정이다.
군항제를 충분히 즐겼다면 진해의 명소 중 하나인 소사동 소사마을도 가보자. 작고 아담한 마을로 옛스러운 모습에 독특한 벽화나 전시물이 곳곳에 있어 사진을 찍기...
한편 A 씨는 경남 밀양 송전탑 건설,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용산 참사, 쌍용자동차 파업 등 국내 여러 인권운동 현안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에서도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았다.
그는 경찰 공권력 행사 과정에서 인권침해 논란을 빚은 사건을 조사하고자 작년 8월 발족한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
해군은 제주기지 건설 반대 활동으로 공사가 지연돼 손해를 봤다며 강정마을 주민과 연대한 시민에게 34억5000만 원의 구상권 청구소송을 냈고, 이에 재판부는 "상호간 일체의 민ㆍ형사상 청구를 제기하지 아니한다"는 내용의 강제조정 결정문을 지난달 30일 정부로 송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대선 당시 "강정마을에 대한 해군의 구상금...
그동안 사패산 터널공사, 제주 해군기지 건설 등 찬반양론의 대립이 극심한 문제에 대해 정부가 공론화를 시도했지만 실제로 활동까지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고리 5·6호기는 지난해 6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허가를 받으면서 공사가 시작됐다. 2011년 12월 신한울 1, 2호기 건설허가 후 5년 6개월 만에 난 신규 원전 허가였다. 중단하기 전까지 2조 6000억...
이 사건은 박근혜 정부 시절 시민단체를 비롯한 시위대가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을 막아 공사를 지연시켜 발생한 해군이 시공사에 물어준 공사지연 손실금 251억 원 중 34억 원을 시위대에 구상권을 행사해 현재 재판 중이다.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항 중 하나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청와대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홍 후보는 "고도화된 북핵 미사일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인 'KAMD'를 전면 재구축하겠다"며 "종말단계 상층부터 중첩방어가 가능하도록 필요시 SM-3의 도입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육해공 모든 영역에서 적극적 국토방어 태세를 갖출 것"이라며 "제주해군기지를 모항으로 한 전략기동함대, 일명...
이어 세월호 참사 당일로부터 약 2주 동안 제주 해군기지 공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는 주민의 증언도 나왔다.
제작진은 세월호의 3등 항해사의 증언도 공개했다. 사고 전날 인천항에 정박 중이었던 세월호는 기상악화로 출항이 어려웠지만 위험을 무릎쓰고 출항했다. 당시 인천항을 떠난 배는 세월호가 유일했다. 이와 관련해 한 기자는 국정원이 제주 해군기지의...
특히 이번에는 KB투자증권과 결연을 맺고 있는 해군 제7기동전단이 지난 해 말 제주민군복합항으로 기지를 이전한 데 따라 제주 안덕면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에서 무지개교실 활동을 펼쳤으며 7전단 장병들도 함께 봉사활동에 나섰다. 또 현재 합병이 진행중인 현대증권의 제주지점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참여해 통합의 의미를 더했다.
제주 안덕지역아동센터는 30명...
이날 청문회에서는 세월호가 인천에서 출항할 때 제주 해군기지 건설에 쓰이는 철근이 과다하게 실린 탓에 복원성에 영향을 미쳐 참사가 일어났다는 분석도 나왔다. 특조위는 2012년께 제주 해군기지 건설이 시작되는 시기에 물동량이 많아질 것을 예상한 청해진 해운이 건설자재 운송을 늘려 실적도 상향되고 매출 목표에도 이를 반영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제주 해군기지 등 국책사업 때마다 정치권이 국가적 혼란 부추긴 일 많았다”며 “국익과 국민에게 전혀 도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다만 “물론 성주 군민들의 여러 걱정과 우려를 알고 있다”면서 “정부와 여당은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 의지가 있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정치인들이 전문 시위꾼과 어울려...
국내 최대 5000t급 해안 경비함 '이청호함'이 23일 오전 10시 제주민군복합항에서 취역했다. 해군 호위함에 맞먹는 크기와 성능을 바탕으로 불법조업 단속과 해안경비, 구조, 소방 등 복합 연안경비 업무를 맡게 된다.
22일 국민안전처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청호함은 2011년 12월 불법조업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도입됐다. 3년 3개월간 785억원을 들여...
23일 제주해군기지(제주민군복합항)에서 국민안전처 이춘재 해양경비안전조정관을 비롯해 권영수 제주도 행정부지사, 이평현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장, 이명준 서귀포해경서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과 주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청호함 취역식이 열렸다.
이청호함은 인명구조와 외국어선 단속 등 기본임무 외에도 원거리 항해가 가능하다.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해군이 해군제주기지 건설을 반대하며 공사를 방해한 개인과 단체를 상대로 구상권 행사에 나섰다.
이는 공사 지연으로 거액의 비용이 발생한 데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군은 29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지난 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주민군복합항 구상권 행사(손해배상청구)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무상급식 등을 둘러싼 성장과 분배 정책,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제주 해군기지 건설 등 치열한 공방이 오갔었다.
그런데 20대 총선에는 이같은 공방이 보이지 않는다. 여야는 다소 현실성이 떨어지는 몇몇 일자리 공약만 내놓을 뿐 어려운 경제 상황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정책을 위한 진지한 고민은 없고 오로지 공천을 둘러싼 계파 갈등만...
제주해군기지는 제주 강정해안에 함정 20여척과 15만톤급 크루즈선박 2척이 동시에 계류할 수 있는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을 건설하는 국책사업으로 추진됐다.
전체 면적은 49만㎡(14.9만평)이며, 함정 계류부두는 2400m, 외곽 방파제는 2500m에 달한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은 노무현정부 때인 2007년 5월 14일 국방부 계획을 제주도가 수용하면서 본격화됐다. 이 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사무차장을 지낸 박 변호사는 해군기지 건설 문제로 정부와 대치한 제주 강정마을 주민, 송전탑문제를 놓고 한전측에 맞섰던 밀양송전탑 피해 주민 등을 위한 법률 지원활동을 했고 최근 2년간 세월호 참사 유가족의 법률 대리인으로 활동했다.
박 변호사는 입당인사를 통해 “변호사로 살면서 권력에 대해 많은 비판을 했다”면서...
그는 해군기지 건설 문제로 정부와 대치한 제주 강정마을 주민, 송전탑문제를 놓고 한전 측에 맞섰던 밀양송전탑 피해 주민 등을 위한 법률 지원활동을 했고 최근 2년간 세월호 참사 유가족의 법률 대리인으로 활동했다.
다음은 박주민 변호사의 입당 인사 전문이다.
20년 전 쯤으로 기억합니다. 눈이 펑펑 쏟아지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철거민분들과 함께 한 구청...
감시 카메라 제작업체인 유아세이프는 제주 해군기지, KT 주요 보안시설 등에 특수 카메라를 납품했다. 중국 상하이, 장쑤성 등 철도역에도 카메라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KT와 혁신센터는 그동안 이들 기업에 창업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다. KT는 현직 임원과 전문가들이 스타트업에 조언하도록 했고, 혁신센터는 기술 상담을 제공했다.
이번 성과...
의견을 수렴하겠지만 입지에 대해서는 도민 의견을 수렴할 부분은 아니다"고 밝혔다.
교통제도추진단의 이같은 방침에 당시 제주도 의원들은 추가적인 갈등 발생을 우려했다.
김명만 도의회 의원은 "어디에 조성할지 결정하기 전에 도민 공감대를 얻어야 한다"며 공감대 형성 없이 후보지를 선정하면 제주해군기지처럼 갈등이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