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에서 체감한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크게 감소(80→61%)했고, 제조업에서도 체감 응답이 전분기보다 상당 폭(84→72%) 줄었다. 유통업에서도 소폭 하락(77→ 73%)한 모습이다.
구체적인 영향으로는 한국제품 수요 감소를 가장 많이 응답했다. 전기전자와 섬유의류, 기타제조 등에서는 한국 기업 규제 단속을 절반 이상 응답하고, 자동차와...
올해 1분기 국내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여전히 냉랭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현장과 지표간 괴리가 나타나고 있다.
산업연구원이 14일 발표한 ‘제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에 따르면 약 597개 제조업체가 예상한 올 1분기 시황 전망은 92, 매출 전망은 95였다.
BSI는 기업의 경제 심리를 보여주는 지표로 100이 기준이다....
올 1분기 제조업 체감경기가 소폭 상승했으나 환율 불안, 글로벌 긴축기조, 통상마찰 우려, 북핵 변수, 노동환경 변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은 부정적인 전망을 지속했다.
4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국 21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 1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분기 전망치는 86으로 지난 4분기보다 1포인트...
경기 성남시는 지역기업을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 활동이 돋보였다. 성남시는 올해에만 기업 관련 조례 12건을 개정했다. 도시형소공인(10인 미만 소규모 제조업) 육성을 위해 산업단지 내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을 허용하는 법률 개선을 추진했다. 또 게임기업이 많은 지역특성을 감안해 게임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맞춤형 기업지원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기재부는 "세계경제 개선, 수출 증가세 등에 힘입어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나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통상현안, 북한 리스크 등 대내외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경기 회복세가 일자리·민생개선을 통해 체감될 수 있도록 정책 노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제조업을 중심으로 세계의 체감 경기가 상승, 이코노미스트들 사이에서는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다만 BNP파리바의 고노 류타로 애널리스트는 “미국 경기 확대가 9년째”라며 “미국 증시와 중국의 부동산 조정 등 세계 경기 둔화 리스크가 낮아진 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보호주의적 정책이 강해 무역...
산업은 체감하지 못하는 경기 회복 속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경제 회복으로 국제 교역이 확대되며 수출시장 수요가 증가해 수출산업이 호재를 맞게 되지만 수출산업에서 내수로 이어지는 파급 효과는 미약하기 떄문이다.
특히 생산 중 수출 의존도가 60%가 넘는 제조업이 서비스업, 건설업보다 빠른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특히 체감 경기가 여전히 바닥을 기고 있는 점도 금리 상승을 가로막을 가능성이 높다. 2017년 9월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1.8%에 그쳤다. 다시 말해 전체 설비의 약 30%가 남아돈 셈이다. 가동률이 둔화한 것은 수출이 지난해 말부터 회복되고는 있지만, 2014~2016년의 불황기에 쌓인 재고를 다 털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동률이 낮을 때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일본 주식시장은 약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일본 제조업 체감경기는 10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내는 등 일본 경제에 훈풍이 부는 듯 하지만 아베 총리가 아직 해결하지 못한 경제 과제가 산적하다는 평가다. 2012년부터 대규모 경기부양책 이른바 ‘아베노믹스’가 이어져오고 있지만 막대한 정부부채, 고령화로 인한 노동시장의 불균형, 스태그네이션(stagnation...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내수부진(각각 20.8%, 20.3%)을 우선적으로 꼽았다.
최덕재 한은 기업통계팀장은 “전자와 화학업종이 급등해 기준치 100을 넘겼고 수출과 내수기업간 체감경기도 큰 차이를 유지했다. 정부의 6·19 부동산 대책 이후 처음으로 건설 등은 하락했다. 자동차 부문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출...
세계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올해 2분기부터 3분기까지는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회복되는 듯 했으나 통상마찰, 북핵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경기 회복 심리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이에 따라 기업의 체감경기는 2014년 3분기 이후 13분기 연속 기준치를 밑돌게 됐다.
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국 2200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4분기...
김 차관은 20일 경기 판교에 위치한 제조업 부문 강소기업 에이텍티앤을 방문했다. 에이텍티앤은 청년내일채움공제에 참여하고 있는 교통솔루션 제품 개발 기업이다.
김 차관은 현장에서 정부 일자리사업의 집행현황을 점검하고, 정부가 추경 집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에도 청년들이 느끼는 고용한파는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상반기 10%대를 웃돌던...
최덕재 한은 기업통계팀장은 “제조업 부문은 특별한 이슈업이 장기평균선 밑에서 횡보 국면이 이어지는 양상인 반면, 비제조업의 경우 게절요인과 유가상승, 집중호우 등이 겹쳐지면서 체감경기가 다소 위축됐다”며 “특히 제조업의 경우 수출이 늘고 있지만 반도체 등 일부품목이 주도하고 있고 사드 문제 등 상황이 체감경기 개선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한·미 FTA 재협상과 북핵, 통상임금 문제 등 대내외 리스크로 인해 기업 체감경기 부진이 16개월째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BSI) 조사 결과, 9월 전망치는 94.4를 기록했다.
이는 15개월 연속 기준선인 100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BSI 전망치가 100을 웃돌면...
이날 일본은행(BOJ)은 2분기 제조업 대기업 체감경기 지수인 단칸지수가 1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의 12에서 오른 것이자 시장 전망인 15도 뛰어넘는 수치다. 단칸지수는 3분기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자부품을 중심으로 한 수출 증가와 환율 안정이 체감경기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지표 호조에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도세가...
일본 제조업 대기업의 체감경기가 살아나고 있다.
일본 대형 제조업체의 경기판단을 담은 단칸지수가 2분기에 17을 기록해 전분기의 12에서 오르고 시장 전망인 15도 뛰어넘었다고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단칸지수는 3분기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자부품을 중심으로 한 수출 증가와 환율 안정이 체감경기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기업 체감경기도 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83으로 집계돼 3월보다 4포인트 올랐다. 작년 12월 72에서 올 1월 75로 오른 이래 4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4월 수치로는 2012년 5월 이후 4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수출 역시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6개월 연속 상승세가 전망되고 있어...
기업 체감경기가 4년11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출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는데다 지난해말 불거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사태가 일단락되는 등 경제 불확실에 대한 불안심리가 해소된 때문이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제조업의 4월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한 83을 기록했다. 이는 올 들어 4개월 연속 오름세로 2012년 5월(83)...
중국 서비스업 체감 경기가 6개월래 가장 약하게 나왔다.
6일(현지시간) 경제매체 차이신과 금융정보업체 마르키트가 공동으로 집계한 3월 중국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2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월 52.6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다. 다만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웃돌면서 중국...
일본 제조업 대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단칸지수가 전분기 대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시장 예상은 밑돌았다.
일본은행(BOJ)이 3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1분기 단칸지수가 12로, 전분기의 10에서 상승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4는 밑도는 것이다.
3개월 후에 대한 예상을 담은 단칸전망지수는 11로, 역시 전분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