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8.9%였지만, 체감실업률을 나타내는 고용보조지표3은 23.2%로 통계작성 이후 사상 최고치다. 청년 4명 가운데 1명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질 좋은 일자리인 제조업에서만 취업자가 17만 명 줄었다. 주력산업 쇠퇴가 가속되는 데다 반도체 호황이 꺾이면서 일자리가 급속히 쪼그라들었다. 최저임금에 민감한...
기업 체감경기가 34개월 만에 가장 나쁜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전국 3027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30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서 전체 산업의 업황 BSI는 69로 2016년 3월(68) 이후, 특히 제조업은 67로 2016년 2월(63)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업 BSI는 기업이 경기 상황을 판단하는 심리지표이다. 100 미만이면 경기를 비관하는 기업이...
다만 “오늘 아침 나온 통계처럼 1월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개선되지 않는 등 기업의 심리위축 속에 설비·건설투자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도 매우 긴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수출의 경우 반도체 가격 하락, 대중 수출 둔화 등으로 인해 지난해 12월에 이어 1월에도 같은 기간 전년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23일 중소기업연구원 동향분석팀이 발표한 ‘2019년 1월 중소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중소기업 산업이 서비스업과 벤처투자를 제외하고 모두 전년 동월보다 하락하는 등 체감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기준 중소기업 제조업 생산성은 2017년 11월보다 2.3% 줄어 전기·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등하던...
제조업 등 주력산업 재부흥의 열쇠가 규제혁신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시장이 체감하는 성과는 미미하다. 현 정부도 혁신성장의 핵심 과제로 규제혁신을 내걸고 있지만 관련 입법은 지지부진하다. 법 개정이야 정치의 영역이라 치더라도, 시행령 등 하위법령 개정까지 속도를 못 내는 상황은 정부의 의지를 의심케 한다.
시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도 좋고 그 목소리를...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유럽 통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제조업 체감지표가 부진했음에도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브렉시트 협상안 의회 부결로 약세를 보이자 달러화는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유로화는 독일 경제성장률 부진으로 약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도 브렉시트...
주력산업 대부분이 경쟁력을 잃는 가운데 그나마 경제를 지탱해온 반도체마저 쇼크 상태의 부진에 빠졌고, 미중 무역 갈등의 불확실성, 글로벌 경제 후퇴 등 경기 하방 요인만 가득하다. 투자 확대의 전제인 규제 철폐는 늘상 말뿐이면서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진전이 없다. 새로운 미래산업과 고부가 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의 해법은 뻔한데도...
양국 정상 모두 자국 경기의 둔화를 경계하기 시작한 상황.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가을 대선을 앞두고 초조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중국 제조 2025’를 표방하는 시 주석 역시 대미 수출 쇠퇴 우려로 제조업 체감 경기가 급속도로 악화하고 있는 만큼 기업과 투자자들의 장래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분기보다 기대감은 커졌지만, 전반적인 경기는 여전히 기준(100) 이하를 기록했다.
편의점 전망지수는 17포인트 하락한 71로 집계됐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근접출점 제한, 카드수수료 인하 등 새해에 시행되는 정부 지원정책을 체감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슈퍼마켓은 1포인트 떨어진 80으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지표는 고용지표가 양호했지만 제조업 체감경기가 부진하면
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긍정적인 모멘텀이 부재했음에도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캐나다 달러는 최근 국제유가가 반등하면서 강세를 이어갔다.
안 연구원은 한국 외환시장 전망에 대해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
하지만 체감경기는 바닥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최근 성인 10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0.9%가 올해 경제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부진이 결정적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투자 등 내수의 3분기 성장 기여도(전 분기 대비)는 -1.3%P를 기록했다. 1분기 1.2%P에서 2분기(-0.7%P) 감소로 전환돼 3분기에는...
미국과의 무역 전쟁에 수출을 중심으로 한 신규 주문이 부진해 제조업 체감 경기가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PMI 세부항목 중 신규수출주문지수는 전월의 47.0에서 46.0으로 하락했다. 이 지수는 7개월 연속 기준인 50에 못 미쳤다.
다만 이달 서비스업 PMI는 전월의 53.4에서 53.8로 오르면서 중국 경기둔화 불안을 다소 덜었다.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들은...
중국은 그동안 제조업과 수출에 힘입어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했으나 내수 주도형 경제로 옮겨가는 과정에서의 부작용으로 인해 힘이 많이 빠진 상태다. 최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중국 전문가 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내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6.2% 증가에 그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미중 무역분쟁이 지속되면서 기업체감경기가 2년2개월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특히 ‘화학산업의 쌀’로 불리는 에틸렌 가격이 1톤당 800달러대로 주저앉으면서 화학업종 관련 심리는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다만 최근 수주 증가소식이 이어지는 조선 부문은 3년1개월만에 가장 좋고, 가장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자쪽 역시 일각의 우려와 달리...
기업들은 “내수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고 제조업을 중심으로 수출도 둔화세도 뚜렷해 신년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졌다”고 응답했다.
또 한경연은 “실제 각 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내년도 경제전망을 살펴보더라도 성장률이 올해 대비 0.1~0.3%p 감소 될 것으로 예상돼 기업들의 체감경기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12월...
그렇지만 체감경기와 기업의 투자 그리고 특히 고용사정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한편에서는 서울지역의 주택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가계부채가 소득보다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금융불균형이 확대되는 모습을 나타내었습니다.
지난 11월 금리를 인상한 것은 무엇보다 기준금리가 낮은 수준에서 계속 유지될 경우에 금융불균형 확대로 우리경제의 취약성이...
5G 상용 서비스는 제조업 분야 기업 고객에게 먼저 제공된다. 산업용 5G 서비스는 모바일 라우터, 통신, 솔루션이 패키지로 제공된다.
SK텔레콤 5G·인공지능(AI) 융합 서비스 1호 고객은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명화공업'이다.
명화공업은 SK텔레콤의 '5G-AI 머신 비전'을 도입해 제품 품질을 검증한다. 생산라인 위 제품을...
☆ 시사상식/기업경기실사지수(BSI)
경기 동향에 대해 기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를 나타내며 단기 경기지표로 사용된다. BSI(Business Survey Index)는 한국은행이 2862개 전국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재 경기가 호전되었다고 보는 업체 수의 비율에서 악화했다고 보는 업체 수의 비율을 차감한 값에 100을 더해 산정한다.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미국의 지역별 제조업 체감경기는 혼조를 보였지만 소매판매와 수입물가는 전반적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내놓았다. 김 연구원은 "또한 10월 미국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0.5% 올라 전월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면서 "이는 달러에 상승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유럽에서 파운드화는...
수치상으론 올해 전망치 낙폭(2.9%→2.7%)이 더 크지만, 체감 경기는 내년에 더 안 좋을 것이라는 게 KDI의 분석이다. 올해 성장률이 낮아지는 만큼 내년 성장률의 모수도 작아지기 때문이다.
KDI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하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의 배경으로 수출 성장세 둔화와 투자 부진 장기화를 꼽았다.
설비투자는 내년 소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