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 기준으로 봐도 제조업의 체감경기지수는 4개월 연속 ‘불황’을 나타내고 있어 FOMC도 성명에서 “기업의 설비 투자와 수출은 계속 취약하다”고 인정했다.
이런 체감 경기를 크게 좌우하는 미·중 관세 전쟁은 최종 결론이 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무역 전쟁이 길어져 기업 심리가 더욱 악화하면 연준은 다시 추가 완화에 나설 수 밖에 없다.
제조업 취업자는 2만6000명 줄어 20개월째 축소됐다. 금융·보험업도 3만3000명 감소해 11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건설경기 부진으로 건설업 취업자도 7만 명 줄었다. 대신 공공일자리인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3만5000명 증가했다. 재정 일자리 말고는 실질적인 고용사정이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세금으로 만드는 일자리는...
조사대상의 약 85%는 올해 지역경제가 작년보다 좋지 않고, 체감경기 수준은 작년의 70.0%라고 답했다.
울산, 충북, 부산 등에서 경기악화 폭이 크다는 답이 나왔다. 일자리 감소 폭이 큰 지역은 울산, 강원, 세종 순이다.
지역경제 위축 이유는 산업 위축, 재정 악화 등이 꼽혔다. 대책으로는 산업 활성화와 저출산ㆍ고령화 대응이 제시됐다.
지방 주민의 60.6...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제조업지수가 예상과는 달리 부진하게 발표된 반면 유로존 제조업 체감경기 개선으로 유로화가 반등하면서 하락했다”며 “지난달 미국 ISM제조업지수는 48.1을 기록하며 전월과 시장 예상치를 모두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또 “여기에 10월 건설지출도 전월대비 마이너스로 전환되며 전반적으로 부진한 반면...
미·중 무역전쟁에 주춤했던 중국 제조업 체감경기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중국 정부와 민간기관이 집계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모두 지난달에 경기확장을 가리키면서 그동안 시장을 억눌렀던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완화했다.
리서치 업체 IHS마르키트가 2일(현지시간) 발표한 차이신 중국 제조업 PMI가 11월에 51.8로, 전월의 51.7에서 올라 51.4로 하락할...
중소기업 체감 경기 전망이 전년 동월보다 1.2P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이달 15일부터 22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1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84.2로 전월보다 0.4P 올랐으나, 전년 동월보다 1.2P 하락했다. 이는 연말을 맞아...
경기 부진과 기업들의 신규 채용 축소로 청년들의 취업난이 갈수록 악화하는 상황에서 이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임에는 틀림없다. 청년층(15∼29세) 체감실업률은 지난달 20.5%였다. 구직을 포기하고 그냥 쉬는 20대 청년만 33만9000명으로 3년 전에 비해 11만 명 이상 늘어났다는 게 통계청 조사결과다.
그러나 또 청년실업...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무역협상에 대한 정상들의 발언이 다소 혼재됐지만 미국 소비심리와 제조업 체감경기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 정상들은 무역협의에 긍정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불합리한 합의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내비치면서 우려도 자극했다”고 덧붙였다.
김...
참석자들은 글로벌 경기․교역 침체 등 어려운 대외 여건과 보호 무역주의, 4차 산업혁명 등 경쟁환경 변화 속에서도 제조강국 대한민국의 입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민․관이 함께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성 장관은 "제조업 부문의 수출‧설비투자‧고용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인 만큼, 그간 추진해온 정책들을 냉정하게 되돌아보고...
미·중 무역분쟁을 비롯한 대외 불확실성은 여전하고, 재정을 쏟아붓는 것 말고 국내경기 부양을 위한 획기적인 대책이 보이지 않는다. 정부는 계속 규제를 개혁하겠다지만, 기업들은 체감하는 규제장벽이 오히려 더 높아졌다고 말하는 것이 현실이다. 투자가 쪼그라드는 이유다. 기업 부실화 속도가 빨라지면 투자와 고용이 줄고 성장이 후퇴하는 악순환이다....
제조업 PMI 지수가 예상보다 하락하며 부진했던 만큼 수출 및 수입은 마이너스권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미중 무역분쟁이 이전에 비해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11월 APEC 회의가 취소되며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만큼 체감 및 실물지표의 개선을 제약할 여지도 있다“며 ”중국의 생산자물가 하락세는 기업이익의 둔화 및 경기에 대한...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가 혼재된 결과를 보였지만 유로존의 제조업 체감경기 부진과 달리 미국 제조업 PMI지수는 반등한 영향에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9월 내구재주문은 전월대비 -1.1%를 기록하며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지만 10월 마킷 제조업PMI는 51.5로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면서 “반면 유로존 10월...
대통령은 청년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으나 체감상황이 여전히 어려운 이유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지시했으며, 최근 고용상황에서 40대와 제조업의 고용 감소를 가장 아픈 부분으로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50인 이상 중소기업 52시간제 시행과 관련해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
“생활 체감이 높은 분야는 개인용 이동수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개인용 이동수단 확산을 위해 경기 화성시와 시흥시에서 전동킥보드 실증 사업을 하고 있다. 실증이 마무리되면 교통 사각지대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벤처기업부도 전남에서 초소형 전기차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안전성이 검증되면 자동차 전용도로 등으로...
국내 제조업 체감경기가 4분기에도 비관적인 것으로 전망됐다. 또 기업 3곳 중 2곳은 올해 초 세운 목표 달성이 힘들다고 내다봤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00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3분기보다 1포인트(P) 하락한 72로 집계됐다. BSI가 100 이하면 전 분기보다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이상이면 그...
특히 자동차·부품, 기계 업종이 밀집해 있는 ‘전북(51)’과 ‘경남(61)’, ‘대구(61)’의 체감경기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제약(113)’만이 기준치를 상회했다. △철강(65) △정유·석화(67) △자동차·부품(69) △IT·가전(69) △기계(73) △조선·부품(91) 등 모든 주력제조업종은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
기업들은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로...
아울러 “미국에서는 발표되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은 전반적으로 전월보다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소비 지표가 비교적 양호하겠지만 고용이나 임금 상승세 둔화 등이 이어지고 있고 특히 제조업과 서비스업 전반적으로 체감경기가 위축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이전보다 경기를 평가하는 시각은 덜 긍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미국 9월 서비스업 체감경기가 예상보다 부진하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부각된 영향이었다.
전문가들은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이날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낙팍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9월 미국 ISM비제조업지수는 52.6을 기록하며 전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