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제명안 부결로 사실상 당 혁신재창당 작업이 불가능해지자 신당권파가 탈당 후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
또 “이름을 바꾸고 정강정책을 손보는 정도의 재창당으로는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되찾을 수 없다”며 “진보정치의 재건을 위해 당의 발전적 해소를 포함한 다양한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두 사람에 대한 제명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고, 최고위 직후에 열린 당 윤리위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당초 새누리당은 지난 3일 현 전 의원과 현 의원에게 자진 탈당을 권유했지만 양측 모두 이를 거부했다. 제명안은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3분의 2이상의 찬성으로 통과되면 해당 의원은 5년간 복당이 금지된다.
비례대표인 현 의원은 무소속으로 의원직을 유지하게 된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변인은 “앞으로 진보당이 어떻게 변할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은 야권연대가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여당이 주장하는) 국회 자격심사를 하려면 확정된 심사 기준이 있어야 하는데 제명안 부결로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민주당이 1300만표를 넘길 계획이라고 했으나 야권연대 없이 가능할지 지켜볼 대목이다....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제명안이 부결된 이후 탈당과 함께 분당 얘기까지 나왔다.
31일 진보당 게시판에 필명 ‘참여정치’는 “초등학생들 반장선거보다 못한 양아치 소굴의 대장 뽑는거랑 어떻게 국민의 눈높이에 비교를 하냐”며 “단원정보수정에서 당비를 끊었고 이제 떠날 때”라고 밝혔다.
그는 “민주통합당으로는 이 나라를 제대로 개혁할 수 없다고 믿었다”...
한다”면서 안 교수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뒤 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저조할 경우, 안 교수와의 연대 가능성도 열어놨다.
한편 그는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제명안이 부결된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 지속 여부를 두곤 “통진당이 반성하고 쇄신하는 등 자정능력을 보여줌으로써 신뢰를 얻는다면 불가능하진 않지만 현재로선 어렵다”고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
통합진보당 강기갑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제명안이 부결된 데 대해 “통진당의 성찰과 반성을 기대했던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또 다시 죄를 짓고 말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강 대표는 27일 오후 국회에서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하고 “석고대죄로도 떠나는 마음을 잡을 수 없다”며 “지금의 상황이 너무도 통탄스럽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특히...
27일 박원석 진보당 의원은 기자에게 “26일 의원총회에서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안 부결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당 게시판에 탈당하겠다는 당원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으나 탈당하지 말고 당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당 게시판에 한 당원은 “너무 부부싸움 많이 하지 마시고, 서로 싫으면 헤어지면 되는 것을”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석기·김재연 제명 무산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안이 통합진보당 의원총회에서 논의됐지만 결국 부결됐다. 박원석 통합진보당 원내대변인은 이상규 의원을 제외한 12명이 재적한 상태에 서 7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6표, 무효 1표, 기권 5표가 나와 국회의원의 제명은 재적의원 2분의 1 이상이 동의 해야 한다는 정당법 33조의 규정에 따라 두...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제명안이 부결됐다.
통합진보당은 26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비례대표 부정선거 파문의 당사자인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상정했으나 13명의 제적의원 가운데 6명만 찬성해 결국 부결됐다.
두 의원은 이미 중앙당기위원회에서 제명당했으나 정당법에 따라 최종 제명처리가 되려면 소속 재적 의원의 과반인 7명...
*통합진보, 의총 난항..이석기ㆍ김재연 제명 불투명
- 통합진보당은 23일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제명안 처리에 나섰으나 난항을 겪고 있다. 통합진보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두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표결에 부치려 했으나, 구당권파 측과 일부 의원의 반대에 부딪쳤다. 이에 의원총회가 오전에만 두 차례 정회되는 등 극심한...
통합진보당은 23일 의원총회를 열어 이석기ㆍ김재연 의원에 대한 제명에 나섰으나 난항 끝에 제명안 처리를 26일로 연기했다.
통합진보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총을 열고, 두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표결에 부치려 했지만 구당권파 측과 김제남 의원의 반대에 부딪혔다.
이에 의총은 오전에만 세 차례 정회되는 등 극심한 진통을 겪으며 저녁까지 이어졌지만, 끝내...
그는 민주당이 야권연대 전제조건으로 꼽는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제명안 처리를 시사한 뒤 “이른 시일 내에 미처 못한 일이 마무리될 것 같다. 후보를 빨리 내세워 대선 행보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여론조사를 보면 야권 단일후보를 통한 정권교체가 48% 정도, 새누리당 집권이 43% 정도 나온다”며 지“지금부터 정책 공조를 잘하고...
그러나 이석기ㆍ김재연 의원에 대한 제명안 처리 여부는 추후 의총을 다시 열어 논의키로 했다.
통합진보당은 6일 의원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은 그동안 신-구 당권파로 갈려, 신 당권파는 국회 개원에 따라 조속히 원내대표를 선출하자고 주장한 반면 구 당권파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 구성을 완료한 뒤 원내대표단을 선출하자고...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가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제명안에 동참할 경우 불법사찰 국정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민주통합당에 제안했다.
이 원내대표는 5일 언론을 통해 “민주당이 이·김 의원의 제명 등에 동참하면 불법사찰 국정조사에 응할 수 있다”면서 “민주당에 제명안 처리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 구금 중인...
여기에 여야는 과거 ‘제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에도 국회의원 제명안을 통과시킨 전례가 거의 없다. 18대까지 본회의에 회부된 4건의 의원 제명안 가운데 통과된 건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한 의원 제명안뿐이었다. 가깝게는 지난해 8월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무소속 강용석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무기명 투표에 부쳐져 부결됐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뿐만 아니라 여야는 언론사 파업, 민간인 사찰 관련 국정조사,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경선 주인공인 이석기 김재연 국회의원 당선자에 대한 제명안 처리 등 쟁점 사항을 놓고도 이견을 조히지 못해 국회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어렵사리 국회가 개원된다 하더라도 각종 현안법안이 처리되기까지는 산 넘어 산이다. 18대 국회 막바지에 ‘국회선진화법’이...
새누리당은 `종북 주사파' 논란에 휩싸인 통합진보당 일부 비례대표 당선자에 대한 제명을 추진키로 하고, 조만간 민주통합당에 제명안 논의를 공식 제의키로 했다.
핵심 당직자는 23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통합진보당 문제는 법적인 해결보다는 정치적으로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게 일반적 여론이자 당내 분위기"라면서 "통합진보당에서 (문제...
이어 “통진당이 그대로 남아 국회에 들어오면 상상도 못할 저들의 만행으로 국회가 유린되고 점령되지 않을 것이라고 누가 장담하겠나”라면서 “전 국민적 지탄을 받는 국회의원을 제명키 위해 현행법 기준을 완화하고 불가피한 상황으로 국회가 제명안을 처리하지 못할 때 국민의 이름으로 제명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현행 헌법에서...
여대생 성희롱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의원 제명안은 무기명 투표로 부결시켰다.
18대 국회는 5월말까지가 임기지만 이미 기력을 다했다. 계류 중인 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들 상당수가 4·11 총선에서 낙마하면서 추진동력을 잃은 데다 각 정당의 새 대표와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경선 등이 잇달아 예정돼 있어 정치일정상으로도 시간이 넉넉지 않다.
현재 처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