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예비후보였던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에게 피습을 당했다. 이에 원희룡 딸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너무 속상해서 아빠 몰래 글을 올린다”며 “(폭행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이 아빠가 ‘호상’당해야 할 텐데”라는 글을 게재해 이목을 집중 받은 바 있다.
그는 “가해자 분도 가족 있으실 테고 귀한 아들...
가장 논란이 되는 정치인 후보는 공화당 상원 지도부의 2인자인 존 코닌과 버락 오바마 정부 시절 리비아 벵가지 주재 미국 영사관 피습 사건 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트레이 고디 상원의원, FBI 요원 출신의 마이크 로저스 전 하원의원 등이다.
FBI 부국장보를 지낸 어니스트 뱁쿡은 “FBI는 누가 국장으로 오든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국장은...
자신의 정치 생명을 위태롭게 만드는 등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자신이 속한 보수당을 EU 잔류파와 탈퇴파로 분열시킨 것은 물론 당내 정적인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을 일약 스타로 만드는 역효과를 냈다. 급기야 브렉시트 국민투표 캠페인 과정에서 영국의 EU 잔류를 호소해온 노동당의 조 콕스 의원이 반대파에 피습돼 사망하는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캐머런 총리의...
새누리당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피습사건과 천안함 5주기를 통해 일찌감치 안보 프레임을 들고 나왔다. 특히 이번 선거가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따른 것임을 상기시키며, 과거 통진당과 야권연대했던 새정치민주연합에 ‘종북 숙주론’도 제기했다. 그러면서 ‘지역일꾼론’을 바탕으로 한 경제 살리기를 통해 유권자들의 표심에 호소하고...
그 밖에 오바마 대통령의 “연방정부 예산 자동삭감인 시퀘스터로 미국 국회의사당 경비 월급이 깎였다”와 “리비아 벵가지 주재 미국 영사관이 폭도들의 피습을 받은 직후 이 사건이 테러임을 인정했다”는 발언들이 새빨간 거짓말로 밝혀졌다.
정치인들에게 거짓말이 때로는 불가피할 때도 있다. 국가안보국(NSA)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전화를...
그는 졸업 후 인권변호사로 활동하고 1996년 일리노이주 상원의원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정치 인생을 펼쳐갔다.
2000년 연방 하원선거에서는 패배했지만 2004년 보스턴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전국적 정치인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
당시 인상적인 연설로 스타정치인이 된 그는 4개월 뒤 상원 선거에서 70%의 득표로 미국 역사상 흑인으로는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