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당선자는 당선 첫 행보로 쌍용차사태로 인한 22번째 사망자 분향소를 방문했고, 노 당선자는 한일병원 식당 노동자들의 점거투쟁현장을 찾았다. 이들이 특히 노사분쟁 현장을 중심으로 노동자의 이익 대변에 나설 것임이 짐작되는 대목이다.
이들과 함께 비례대표인 정진후 전 민주노총 전국교직원노조 위원장도 금배지를 달았다.
◇다음은 비례대표 명단
1번 윤금순(52) 전 전국여성농민총연합회 회장
2번 이석기(50) 사회동향연구소 대표
3번 김재연(31) 청년비례대표
4번 정진후(54) 전 전교조 위원장
5번 김제남(49) 녹색연합 사무처장
6번 박원석(42) 서울교육발전 자문위원
7번 조윤숙(38) 장애인푸른아우성 대표
8번 이영희(50) 전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9번 오옥만(50) 전...
통합진보당은 4·11 총선의 ‘개방형 비례대표’ 후보로 정진석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박원석 전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김제남 전 녹색연합 녹색에너지디자인 위원장을 4일 확정했다.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단은 전날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이른 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8년 촛불시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박 전 사무처장은 지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 규정을 전교조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등 진보성향 교사 및 공무원을 탄압하는 도구로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26일 민주노동당에 불법 후원금을 낸 혐의로 기소된 정진후 전 전교조 위원장 등 교사와 공무원 223명에게 벌금 30만원을, 양성윤 전공노 위원장 등 37명에게 벌금 5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