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정유업계 관계자는 “다른 정유사들에 비해 현대오일뱅크의 윤활유 사업이 시장에서 비중이 많이 크진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업계에서 현대오일뱅크가 이제 윤활유 사업을 키우려고 한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상표권 등록 시점이 사우디의 아람코가 2대 주주로 올라선 직후여서 향후 현대오일뱅크가 집중하려는 사업 전략의 방향이...
단기적으로는 여행·관광·서비스업 등 B2C(기업 소비자간 거래)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고, 장기적으로는 철강과 정유 등 B2B(기업간 거래) 기업에도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중기적으로는 B2C와 B2B 모두에 걸친 전자업계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전자업계는 그동안 중국과 국내 사업장 생산중단을 걱정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업계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고 실천해온 SK이노베이션의 특성도 어느 정도 반영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정유ㆍ화학 회사로부터 시작했지만 최근 전기차 배터리 등으로 사업분야를 넓히고 있다.
특히, 업종의 특성을 반영하는 대신 '혁신'이라는 추상적 의미를 담은 SK이노베이션의 사명도, 신사업 추진에 디딤돌이 됐다....
작년 보릿고개를 넘은 정유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변수로 올해도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유 황 함량 규제 강화 등으로 연초 실적 반등의 기대감이 무르익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더욱 심각해지면서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26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을...
20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최근 열린 인사 제도 개편 설명회에서 희망퇴직 계획안에 관해 설명했다.
회사는 나이대별로 △50~54세 60개월 △55~57세 50개월 △58세는 40개월 △59세는 20개월의 기본급 지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쓰오일은 1976년 창사 이래 한 번도 인력 구조조정을 하지 않았다. 최근 '실적 부진'에 더해 밝지 않은 전망이...
정유업계 불황으로 지난해 실적 악화를 겪은 SK이노베이션이 성과급을 대신해 기본급 300% 수준의 ‘혁신특별격려금’을 직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이날 오전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BM(비즈니스모델 혁신)특별격려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성과급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은 진작부터...
대표적으로 현대중공업지주의 경우 정유업계 불황으로 실적 기대감이 낮아진 데다 코로나 여파까지 겹치며 지난해 연말 35만 원대 안팎을 오가던 주가가 2월 초 26만 원대를 찍었다. 미래에셋생명, DB손해보험이 속한 보험업은 저축성 보험 만기로 인한 역마진 증가,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 손해율 악화 등으로 인해 생명ㆍ손해보험 모두 실적이 급감한 상태다....
SK종합화학은 중국 시노펙과 합작해 설립한 중한석화가 운영하는 우한 정유공장이 있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닝보공장, 큐셀부문의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치둥 공장이 있다. 첨단소재 부문의 경우, 베이징, 상하이, 충칭이 생산 거점이 있다.
자동차의 경우, 현대차는 베이징(2~3공장), 창저우(4공장), 충칭(5공장)을 운영 중이다. 기아차는 옌청에 2~3공장이...
중장기적으로는 자동차, 반도체 및 전자, 정유, 화학 및 철강 산업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7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생은 중국 내외의 소비자 정서 및 지출을 약화시키고 생산 및 공급망에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또 평가...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매출 대비 당기순이익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지분법 적용 대상인 현대코스모와 현대쉘베이스오일 실적까지 합치면 전체 영업이익은 6308억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정유 부문에서는 영업이익 3306억 원, 영업이익률 1.7%를 기록했다.
휘발유 등 주요 석유제품 수요 감소로 싱가포르 정제마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사태로 산업계가 연초부터 치명타를 맞고 있다. 현지 공장이 문을 닫았고, 부품 수급 중단으로 국내 생산도 중단 위기다.
대책 마련도 쉽지 않다. 기업들은 컨틴전시 플랜 가동을 준비 중이지만, 결국 신종 코로나가 잠잠해지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 시간과의 싸움이다.
먼저 중국 지방 정부가 기업들의 연휴 기간을...
반면, 정유, 화학 부문에 대한 CAPEX는 감소할 예정이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중국 정부는 2021년부터 전기차 시장의 보조금 폐지를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신 구매세 면제, 세수 혜택 등 전기차 보조금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고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중국 정책...
특히 항공운송와 정유 산업의 경우 최근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추가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30일 한국신용평가는 서울 여의도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진단했다. 이날 한기평에 따르면 21개 산업의 업황 등을 분석한 결과 올해 산업 전망(Industry Outlook)이 ‘우호적’인 산업은 한 곳도 없었고 10곳은 ‘비우호적’인 것으로...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몇 년간 부진했던 건설사들의 해외 사업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을 앞다퉈 내놓으며 건설사 투자를 권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새해 시작과 함께 총 1조5000억 원 규모의 해외 건축 공사를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카타르에서 루사일 플라자 타워 PLOT4(총 6130억 원) 공사를 수주한데 이어 14일 PLOT3(약 6093억 원)...
업계 관계자는 “맥쿼리의 주요 투자자가 연기금이나 공제회, 보험사 등이다보니 안정적인 투자를 해왔으나 리스크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투자 영역을 넓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맥쿼리는 그동안 에너지ㆍ인프라 투자 전문 사모펀드(PEF) 운용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주로 폐기물처리업체, 정유ㆍ화학 또는 에너지 관련 기업에 투자해왔다....
지난해 다양한 글로벌 악재로 부진했던 실적을 만회해보려는 정유·화학업계에 미국·이란 사태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은 악재로 떠올랐다.
이달부터 시행된 IMO(국제해사기구) 2020 대비를 착실하게 해 온 SK이노베이션, S-OIL는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8.6%, 29.7%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중동산 석유 의존도가 높은 만큼 미국·이란 사태가...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정유업계 등과 만나 '석유·가스 긴급 상황 점검 회의'를 연다.
산업부는 이달 3일 미국이 이란군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살해하면서 중동 지역 전운이 고조되자 곧바로 '석유·가스 수급 및 가격동향 점검회의'를 한 데 이어 이날 두 번의 회의를 연달아 열며 중동...
중동산 석유 의존도가 높은 정유업계 역시 중동발 리스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석유 수급에 아직까지 문제가 없으나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거나 중동 내 미국 우방국의 석유시설을 공격하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단기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할 가능성이 높아 이를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으나, 유가 급등이 장기화된다면 석유제품 수요에...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자 국내 건설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동지역은 국내 건설사들의 전통적 수주 텃밭으로 이란발(發) 지정학적 리스크로 중동의 정세가 불안해질 경우 수주 환경이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미국·이란 분쟁에 따른 중동지역 지정학적 위험 증가가 장기적인 국제유가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이어 “국내외 석유·가스 수급 상황 및 유가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내 관련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라며 “석유수급 위기 발생 시에는 정유업계 등과 긴밀히 협력해 대체 도입선 확보 등을 통해 수급 안정에 필요한 추가 물량을 조속히 확보하고, 그럼에도 위기 해소가 어려운 경우에는 정부가 기수립한 비상시 대응 매뉴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