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 시행할까

입력 2020-02-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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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영업익 29.8%↓…올해도 전망 어두워

에쓰오일(S-OIL)이 희망퇴직을 검토하고 있다.

20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최근 열린 인사 제도 개편 설명회에서 희망퇴직 계획안에 관해 설명했다.

회사는 나이대별로 △50~54세 60개월 △55~57세 50개월 △58세는 40개월 △59세는 20개월의 기본급 지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쓰오일은 1976년 창사 이래 한 번도 인력 구조조정을 하지 않았다. 최근 '실적 부진'에 더해 밝지 않은 전망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에쓰오일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49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8% 줄었다. 정유 4사 가운데 가장 저조한 실적이다.

정유 사업 부문에서는 253억 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올해도 전망이 밝지 않다.

더구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실적은 더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에쓰오일의 올 1분기 영업익은 91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6.1%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인사제도 설명회에서 관련 내용이 언급된 것로 알고 있다"며 "시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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