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신임 정무수석이 15일 자유한국당 정우택·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잇달아 만났다. 9년 만의 정권교체로 야당이 된 한국당은 전 수석을 환영하면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정책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바른정당은 향후 ‘캐스팅 보트’ 역할을 기대하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 수석을 만나 환영의 뜻을 전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자유한국당 정우택·국민의당 주승용·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등 원내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15일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인사청문위원회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고, 청문위원은 민주당과 한국당 각각 5명, 국민의당 2명, 바른정당 1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키로 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6월 임시국회를...
이와 함께 이날 정우택 원내대표가 바른정당 탈당파의 복당을 수용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서는 “그것은 이미 확정돼서 입당이 다 됐는데 승인 여부는 아무 의미 없는 행동” 이라며 “그렇게 딴지 걸면 안 된다”고 말했다.
차기 당권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친박(친박근혜)계 홍문종 의원이 이날 ‘홍 전 지사가 죄송하다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언급한 데...
그러면서 “우리 바른정당은 흔들림 없는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진정한 개혁보수를 향한 지난한 여정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바른정당으로 이탈했다 되돌아온 의원 13명에 대해 전원 재입당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며 탈당파 의원들의 복당을 허용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바른정당으로 이탈했다 되돌아온 의원 13명에 대해 전원 재입당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며 “또한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았던 의원 세 명에 대해서도 징계 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복당 이유에 관해 “오로지 당의 대승적 단합과 새출발, 그리고 제1야당으로서의 책무에...
청와대 임종석 신임 비서실장이 11일 국회를 방문해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를 만났다.
정 원내대표는 임 실장을 만나 덕담으로 대화를 시작했다. 정 원내대표는 “청와대 비서실장이라는 자리가 막중하고 국내외 상태가 어려운 현실에서 (자리를) 맡았다”며 “(제16대 국회 당시) 같이 소주도 한 잔하는 좋은 관계였는데 청와대 실장이 돼서 제 앞에 나타나니...
현재는 인명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과정에서 사퇴한 뒤 이어진 정우택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 체제이나, 새로운 지도부를 세워 ‘강한 야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분위기다.
그러나 일단은 내부 분열 조짐이 엿보인다. 대선 직전 홍준표 전 후보가 결정한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 13명 복당을 놓고 정우택 비대위원장이 10일 선대위 해단식에서 “의견을 수렴해...
이어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를 만나고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권한대행,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정우택 대표권한대행 순으로 예방할 예정이다. 국정운영 및 인사청문회에 대한 협조와 협치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임기가 시작되자마자, 국회를 찾아 각 당 지도부를 만나는 등 소통 행보를 했다. 임 실장은 정치권 인사들과...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당권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홍준표 전 경남지사를 향해 견제구를 날렸다.
정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 인터뷰에 출연해 “지금 막 대선에서 떨어졌는데 또 당권도전을 하겠다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며 홍 전 지사를 견제했다.
정 원내대표는 전날 선대위 해단식 이후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들의 거취를...
이날 정우택 한국당 대표권한대행은 현충원 방문 이후 여의도 한국당사을 방문한 문 대통령에게 "인사가 만사" 라며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능력 위주의 적재적소 인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후 청와대 비서실장에 임종석 전 의원이 임명되자 공식 입장을 통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이날 한국당은 "임종석 비서실장 내정자는...
문 대통령은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환담하면서 “앞으로 당연히 국회를 더 존중하고 또 국회에서 중요한 역할을하는 야당과도 소통하고 대화하고 때로는 타협도 하고 국정의 동반자로 여기는 자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당사를 먼저 방문한 것도 그런 의미이며, 일회적인 게 아니라 임기 내내 이렇게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정우택 중앙상임선대위원장이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사 개표 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 23.3%로 2위를 기록하자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상황실을 나서고 있다.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41.4%,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23.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1.8%의 득표율을 각각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이동근 기자 foto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사 개표 상황실에서 정우택 중앙상임선대위원장이 상황실 밖으로 이동하고 있다.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41.4%,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23.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1.8%의 득표율을 각각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이동근 기자 foto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사 개표 상황실에서 정우택 중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들이 출구조사 결과 23.3%로 2위를 기록하자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41.4%,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23.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1.8%의 득표율을 각각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이동근 기자 foto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사 개표 상황실에서 정우택 중앙상임선대위원장이 개표방송을 보던 중 얼굴에 땀을 닦고 있다.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41.4%,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23.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1.8%의 득표율을 각각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이동근 기자 foto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사 개표 상황실에서 정우택 중앙상임선대위원장이 개표방송을 보던 중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41.4%,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23.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1.8%의 득표율을 각각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이동근 기자 f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