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께 시리아 타르투스 시내 버스정류장에서 최소 3차례 폭탄이 터지고, 얼마 후 북쪽에 있는 항구도시 자발레에서도 4차례 폭탄 공격이 일어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IS의 공격으로 최소 148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두 도시 모두 시리아 정부군이 통제하고 있는 곳으로, 상대적으로 시리아 내에서는 안전한 지역으로 여겨져 왔다.
미국과 러시아가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의 임시 휴전지역을 북부도시 알레포로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5일(현지시간) 미 국무부 발표를 인용해 러시아 국영통신 타스 등이 일제히 전했다.
시리아의 알레포는 최근 시리아 내전 최대의 격전지로 상당한 인명 피해가 속출하며 긴장감이 고조된 지역이다.
이번 알레포 휴전협정은 다마스쿠스 표준시 기준으로 5일 0시...
IS는 최근 세력이 상당히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여전히 이라크 서북 일대 상당지역을 지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세력이 크게 약화하면서 IS가 이라크 수도인 바그다드는 물론 이라크 정부군과 접전 지역에서 직접적인 교전 대신 테러 공격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라크와 시리아에서는 미군이 이라크 정부군이나 시리아 반군에게 제공한 무기들까지 온라인 거래 품목으로 올라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가 무기 거래 시장이 된 배경으로 NYT는 접근성을 꼽았다. 이라크의 경우 암시장에서도 무기를 충분히 살 수 있지만 소셜미디어는 무기 판매자와 구매자들이 서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지난달 시리아 정부군이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로부터 10개월 만에 되찾은 고대 유적도시 팔미라에서 시신 40여구가 발견됐다고 시리아 국영SANA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팔미라 유적에서 발견된 시신은 여성과 어린이가 대부분이었으며, IS에 살해된 사람들이 포함돼 있었다. 일부 시신은 목이 잘리거나 고문을 당한 흔적도 남아...
시리아 정부군이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지난해 5월 이후 거의 1년간 장악해온 고대도시 팔미라를 탈환했다고 27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팔미라는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이며 IS가 장악하기 전까지는 ‘사막의 신부’라는 별명으로 매년 수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 있는 곳이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IS는 팔미라를...
지난 2014년 IS가 이 지역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이라크 정부군이 시아파 국가인 이란 등의 지원을 받아 다시 탈환했다. 이는 불과 수개월 전에 벌어진 일로 IS 조직원 대부분이 이곳에서 벗어났으나 여전히 종파 간의 갈등에 따른 폭력과 범죄가 자주 일어난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앞서 이곳에서 더 남쪽으로 떨어진 힐라 시에서도 지난 6일 트럭폭파 테러가 일어나 최소...
그러나 라마디는 같은 해 12월 이라크 정부군에 의해 탈환됐고 이보다 앞서 11월에는 미국이 주도한 연합군이 IS의 주요 요충지인 신자르를 탈환에 성공했다. IS는 팔미라 지역에서도 고전 중이다. 최근 몇 주간 러시아의 공습 지원으로 시리아 정부군이 팔미라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IS는 군사적 패배에 따른 영토 축소뿐 아니라 재정난도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지난해 9월부터 약 6개월간 테러집단 소탕을 명분으로 시리아 공습을 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시리아 정부군은 반군으로부터 1만㎢ 영토를 재확보할 수 있었다고 BBC는 전했다. 당초 러시아는 공습 목표가 테러집단이라고 주장했으나 미국 등 서방국가는 러시아군이 온건 반군들을 폭격함으로써 알아사드 정권을 돕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은 버락...
터키 정부군과 반군은 2년간 이어진 휴전이 지난해 7월 깨지고 나서 충돌을 거듭해 수백 명의 사망자를 냈다. 터키는 쿠르드 반군뿐 아니라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테러 공격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날 테러 직후 “우리 국민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테러에 맞선 우리의 투쟁은 반드시 승리로 끝날...
홈스는 시리아 정부군이 장악해 온 지역으로 그동안 이 지역에 거주하는 민간인을 겨냥한 자살 폭탄, 박격포 등의 공격이 여러 차례 벌어진 바 있다.
이날 오후에는 수도 다마스쿠스 남쪽에 있는 시아파 사원 사이다 제이나브에서는 IS의 연쇄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62명이 숨졌다. SOHR는 사이다 제이나브 사원에서 2건의 자살 폭탄 공격을 포함한 4건의...
유엔 아프간지원단(UNAMA)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아프간 정부군과 반군 탈레반의 교전으로 인한 민간인·비(非)전투원 사상자가 지난해 더 증가해 3545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745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는 전년도보다 4% 줄었지만, 부상자 수는 9% 증가했다. 특히 여성과 어린이 사상자가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사상자 가운데...
그러나 정전 대상에서 이슬람국가(IS)와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인 알누스라전선 등 테러집단은 제외된다.
러시아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편을 들며 내전에 개입한 지 6개월 만에 상황이 악화되면서 정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러시아의 지원을 받은 시리아 정부군은 반군 그룹이 장악한 알레포에 대한 공세를 강화해 왔다.
시리아 정부군 측과 러시아가 반군의 주요 점령지에 공세를 대폭 강화했다. 이에 따라 유엔이 주관하는 평화회담도 난항을 겪고 있다.
정부군 측은 3일(현지시간) 시리아 2대 도시인 알레포 외곽의 3년여 동안 반군에 포위된 마을 2곳 탈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역시 테러조직을 공습한 것이라며 격퇴하기 전까지 공습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사건 발생 후 약 세 시간 만에 정부군 장갑차량이 현장에 도착, 괴한들은 여전히 숨어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
총상, 낙상 등으로 사망자는 대략 20여명으로 집계, 이 중에는 호텔에 접근하려던 경찰 1명도 포함됐다. 부상자는 15명 정도로 알려졌다. 총상과 낙상 환자들이 있다"고 밝혔다.
알파 배리 부르키나파소 외무장관은 "지금은 우리 군만 있지만...
내년 1월 시리아 평화회담 개최 발표는 시리아 정부군 공습으로 시리아 반정부군 유력지도자 가운데 한 명인 자흐란 알루시(44)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고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시리아 반정부 단체인 시리아국민연합(SNC)은 25일 트위터를 통해 알루시에 대한 추모 글을 게재하며 그의 사망을 확인했다. 시리아 반정부 활동을 전하는 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미국의 지원을 받은 시리아의 쿠르드계 반군과 아랍 반군은 이날 IS의 최대 거점인 락까에서 가까운 댐을 수복했다고 밝혔다. IS의 전력과 수도를 차단할 수 있는 요충지를 되찾은 것이다.
이라크에서도 이라크 정부군이 IS의 장악 도시인 라마디 중심부에 진입해 IS 세력과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있다.
파키스탄 시장서 폭탄 테러 사건이 발생한 후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현지 수니파 무장단체 '라슈카르-에-장비 알알라미'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은 "시파아들이 시리아에서 이란군에 합류한 데 대한 복수"라며 "시아파들이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할 자워병을 계속 보내면 추가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현지 언론은 탈레반 무장세력이 전날 오후 6시께 칸다하르 공항 단지 제1정문을 뚫고 침투했으나 아프간 정부군과 5시간여 교전을 벌인 끝에 퇴각했다고 전했지만 실제로는 이들 반군이 주민을 인질로 잡고 20시간 이상 정부군과 교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이번 공격을 자신들이 저질렀다며 "아프간군과 외국군 150명을...
지난 2013년 9월 캐머런 총리는 시리아 정부군을 대상으로 한 군사작전 승인을 의회에 요청했지만, 동의를 얻는 것은 실패했다. 그러나 파리 연쇄 테러로 IS를 격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그는 IS 공습안 표결을 서둘렀다.
영국이 IS 공습을 이라크에서 시리아로 확대한 것은 IS 격퇴를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 가운데 하나다. 독일 정부는 지난 1일 내각회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