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고급호텔 인질극…"최소 20명 사망ㆍ15명 부상"

입력 2016-01-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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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서부 내륙국가 부르키나파소의 수도인 와가두구에 있는 고급 호텔에서 15일(현지시간) 인질극이 발생해 20명이상 숨졌다. 알카에다북아프리카지부(AQIM)가 이번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목격자는 무장괴한 4명이 오후 7시30분께 와가두구 중심에 있는 스플렌디드 호텔과 그 옆의 '카푸치노 카페'를 공격했다고 진술했다.

총성, 폭발음과 함께 공격이 시작댔고 호텔 앞에 있던 차량 한 대는 불에 탔다. 사건 발생 후 약 세 시간 만에 정부군 장갑차량이 현장에 도착, 괴한들은 여전히 숨어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

총상, 낙상 등으로 사망자는 대략 20여명으로 집계, 이 중에는 호텔에 접근하려던 경찰 1명도 포함됐다. 부상자는 15명 정도로 알려졌다. 총상과 낙상 환자들이 있다"고 밝혔다.

알파 배리 부르키나파소 외무장관은 "지금은 우리 군만 있지만 프랑스 특수부대 등 외국 군대의 지원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AQIM은 사건 발생 이후 텔레그램 메신저 '무슬림 아프리카'라는 계정에 아랍어로 "전사들이 부르키나파소 수도의 최대 호텔 중 한 곳의 식당으로 쳐들어갔으며 현재 자리를 잡고 있다. 종교의 적들과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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