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민생경제특별위원장은 3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문 전 대통령이 '눈 떠보니 후진국'이라 했는데, 그렇게 만든 정권과 그렇게 만든 후보들이 바로 지금의 민주당 후보들"이라며 "지금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후보들이 만든 난장판을 초래한 장본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은 '정권 심판'에 대한 열망이 강한 편이었다. 금남시장에서 만난 금호동 출신의 이모(63) 씨는 "당선되고 나서 (박성준 후보를) 제대로 본 적이 없어 실망스럽다"면서도 "민주당도 싫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더 싫다. 이번에 제대로 심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금호동에 거주하는 박모(52·여) 씨는...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 함께 무지·무능·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라고 밝혔다.
2일 이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날 문재인 전 대통령이 ‘70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다’라며 윤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라면서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우리 야당들이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
예로부터 국내에서 치솟는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해외 이슈로 눈을 돌리게 하는 것은 권위주의 정권의 오랜 전략이었다.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과거 단기적으로 군사력은 강해지고 있는데 장기적으로 경제 전망이 어두워지는 상황에서 미국 주도의 국제질서를 전복하려는 이른바 ‘수정주의 국가’들은 한층 폭력적으로 변화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일본 방송 재팬뉴스네트워크(JNN)가 3월 30~31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다음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야당에 의한 정권 교체를 바란다”가 42%에 달했다. 반대로 “자민당과 공명당의 현 연립정권이 계속되는 것을 바란다”는 32%였다.
정권 교체를 원하는 일본 국민이 유지를 원하는 사람들보다 10%포인트(p)나 많다는 결과였다....
4·10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2일 첫 TV 토론회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론’과 ‘지역 일꾼론’을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이 후보는 “윤 정권 2년간 대한민국은 모든 상황이 악화”라고 비판했고, 원 후보는 민주당이 의석을 차지하는 동안 지역 발전이 없었다“고 맞받았다.
두 후보는 이날 밤...
박지원, 동작갑 김병기 후보 유세“윤석열 정권 무너지는 소리가 들려”
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후보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2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두고 “머리가 나빠도 이렇게 나쁜 대통령은 처음 봤다”고 비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갑 민주당 소속 김병기 후보 유세에서 “사람이 할 일이 있고 안 할 일이 있는데...
김 후보는 유세 차량에 올라서서 “안타깝게도 지난 2년 동안 윤석열 정권이 들어온 다음에 나라가 많이 망가졌다. 물가가 폭등했다는 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며 “나라가 엉망이 되고, 경제가 엉망이 되면 그 영향을 제일 처음에 받는 건 소시민들일 수밖에 없다. 우리 소시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기 위해서 이번에 투표를 잘하셔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로부터...
하지만 최근 생활비 상승, 주택시장 소외 등 정권 운영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면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이는 재선을 노리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우려스러운 징조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짚었다.
모든 유권자가 지난 대선보다 경제를 더 걱정하고 있지만, 30세 미만 젊은 층 사이에서 경제 비관론이 두드러지게 급등하고 있다. 갤럽에 따르면 18~29세 사이의 Z세대에서 경제를...
나성동에서 부동산을 운영하는 50대 김모씨는 “아직 결정을 못했다”며 “정권 심판을 해야 한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후보 개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정당만 보고 투표해온 결과가 이 상황인 것 같아서 정책과 후보 역량을 살펴본 뒤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공약과 정책을 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고3 자녀를 둔 보람동 주민 박모씨는 “세종을 의석 하나...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 장모나 이런 사람도 고지 거부하면 안 캘 거냐”며 “자기 딸에 대해 사생활 보호해달라는 사람이 어떻게 정권 심판을 하고 검증하겠다는 것인가. 민주당은 윤석열 후보 시절에 장모나 김건희 여사 공격 안 했나. 이런 식으로 의정활동 하시겠다 선언하겠다는 거냐”고 따져 물었다.
공 후보는 “저는 장관이 아니다. 제가 (윤 대통령 장모와 김...
한편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오전 북한이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도발과 관련 "북한 정권은 미사일을 비롯한
군사 도발을 계속하면서, 총선을 앞두고 우리 사회를 흔들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도발은 우리 국민의 마음을 더 단단히 하나로 묶을 뿐"이라며 군에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만반의 안보 태세를...
아크바리 대사는 이스라엘을 겨냥해 "이 정권은 국제법을 존중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팔레스타인의 저항을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측은 폭격과 관련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미국 백악관은 이스라엘의 공습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살펴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중동...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민주연합의 목표 의석인 20번까지 중, 민주당 추천 몫 10명을 제외한 ‘연합정치시민회의 추천 4명, 진보당 추천 3명, 새진보연합 추천 3명’의 역할은 ‘정권타도’일 것이다. 비례대표제의 ‘제도익(制度益)’은 이미 사라졌다.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 비례대표 최종 명단에는 진보당이 추천했던 ‘장진숙’ 전 진보당 공동대표가...
20년 이상 정권을 운영한 에르도안 대통령과 집권당에 최악의 패배가 돼 정세에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짚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 선거에서 5년 전 야당에 내준 이스탄불, 앙카라 등 주요 도시를 탈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모두 실패했다. 전문가들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무슬림 유권자들의 불만이 여당의 패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 대국민 담화에 "윤석열 불통 정권 모습 그대로"라며 "2000명이라는 숫자에 대한 고집과 집착을 버려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상임고문도 SNS에 올린 글에서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는 적극적 해결 의지가 보이지 않는 일방통행의 전형"이라고 꼬집었다. 이지수 조국혁신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 “정권 심판” vs “무조건 보수당”…공약엔 반응 ‘미지근’
다만 양 후보가 내건 공약에 대한 주민 기대치는 예상보다 훨씬 낮았다. 각 후보에 대한 개인적 선호는 선명히 드러났지만, 공약이 실현될 거란 기대를 하는 사실상 이는 찾기 힘들었다.
갓 초등학교 입학을 한 자녀를 둔 한 모 씨(38)는 “잠실동에 중학교를 설립해주길 원한다. 이 지역은 초등학교와...
특히 젤렌스키 대통령이 자국의 이익이 아닌 정권 연장을 위해 선거를 피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민단체 우크라이나유권자위원회의 올렉시 코셀은 “(대선 불발에) 정치적 계산이 있다고 본다”며 “처음 대통령 지지율이 높았던 때는 젤렌스키 정부가 선거를 치르길 원했지만, 연말로 갈수록 지지율이 떨어지자 이들은 냉담해졌다”고 주장했다.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통해 의료대란을 막고 대화의 물꼬를 트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으나, 역시나 마이동풍 정권임을 확인시켜주는 담화였다"여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정부가 촉발한 2000명 의대 증원 논란에 의료현장 혼란과 공백이 심화되면서 그 피해는 오롯이 환자와 국민이 감당하고 있다"며...
최 후보는 “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 심판의 날”이라며 지지를 호소한다. 그는 출정식에서 “경제는 폭망하고 민생은 파탄 지경인데 이런 대한민국 바로 세우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며 “나라를 바로세우고, 그다음에 지역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변전소 막고 하수처리장 잘못된 것 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이번 선거는 ‘이·조(이재명·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