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에 대해 부정적 평가만 있는 것은 아니다. 건설업계 업역 칸막이 규제를 푼 것이나, 주거복지로드맵 등 포용적 주거복지망 확충, 광역급행철도(GTX) 건설 등 수도권 광역교통 개선, 스마트시티 보급 등은 성과로 꼽힌다.
하지만 현 정부가 정권 초기부터 내세웠던 집값 안정화에 실패하면서 김 장관은 결국 불명예스럽게 퇴진하게 됐다.
파격적이고도 과격한 그의 퇴진을 환영하는 정부도 많지만, 반대로 이를 아쉬워할 나라도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교체된다면 터키와 북한, 이스라엘 등은 조만간 홍역을 치르게 될 수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바라고 있을 5명의 국가 수장을 꼽았다.
그 첫 번째 주자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다. 트럼프 정권 들어 미국의 대외관계에 있어서...
현재 시위대가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장군 출신으로, 2014년 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잡은 뒤 헌법을 개정해 군부 독재의 시대를 열었다. 군부는 양원제인 국회의 상원 의원을 군부에서 임명하는 식으로 개헌했다. 총리 선출 또한 하원 독자 선출에서 양원 협력 선출로 변경했다. 사실상 군부의 입맛에 맞는 사람이 총리로 선출되는 셈이다.
군부...
시위대가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장군 출신으로, 2014년 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잡은 뒤 헌법을 개정해 군부 독재의 시대를 열었다. 군부는 양원제인 기존의 국회에서 상원 의원을 군부에서 임명하는 식으로 개헌했다. 총리 선출 또한 하원 독자 선출에서 양원 협력 선출로 변경해버렸다. 사실상 군부의 입맛에 맞는 사람이 총리로 선출될 수밖에...
파키스탄 야권이 임란 칸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외신에선 "군부의 정치 개입에 맞서기 위해 모든 야당이 힘을 합친 것은 파키스탄 역사상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야권 지도자들과 지지자 수만 명이 16일(현지시간) 북동부 구지란왈라의 경기장에서 집회를 갖고 전국적인 반정부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익스프레스트리뷴 등 현지...
당시 다수의 사상자가 나오기는 했지만, 이후 군사정권이 퇴진함에 따라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인 날로 꼽힌다.
태국에서는 약 50여 년 전 독재정권을 물러나게 했던 학생들의 저항 의식이 다시금 샘솟고 있다. 태국 형법은 왕실에 대한 부정적 묘사 등의 행위에 최대 15년의 징역형을 내리는 엄격한 ‘왕실모독죄’가 규정돼 있다. 어릴 때부터 왕실을 숭배해야 한다는...
전두환 구속 및 불법재산 환수를 촉구한 전두환심판국민행동(332만여 원), 문재인 정권 퇴진 운동을 벌인 범국민투쟁본부(44만여 원)도 내지 않은 변상금이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병도 의원은 “일부 단체들이 무단으로 시민의 공간을 점거하는 위법 행위를 저지르고도 수년째 변상금을 내지 않고 버티는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한테 돌아간다”며...
총리 퇴진과 왕실 권한 축소를 요구하는 시위대들이 이날 새벽 총리실 앞에 캠프를 차리고 왕실 차량 통행을 막았다는 이유에서다. 일부 시위대는 수티다 태국 왕비를 태운 호송차를 막으며 반정부시위의 상징인 세 손가락 경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국영방송은 “많은 사람이 방콕에서 불법 집회를 열고 사람들은 선동하고 있다”며 “평화 질서를 유지하기...
이어 “아들 사생활 캐지 말라고 방어막을 쳤는데 의혹만 있는 자체로도 사생활이 아니다”라며 “대한민국이나 대통령을 위해서라도 조속히 스스로 퇴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추 장관의 '세 치 혀' 발언을 지적하기 위해 고려 시대 거란으로부터 외교담판으로 강동 6주를 지켜낸 서희를 거론했다.
송 의원은 “(추 장관이) 공정은 근거 없는 세...
이어 국민권익위원회를 향해서도 “이해충돌이 된다 했고, 직무 관련성이 있다고 한 사안을 아무 변화 없고 한 사람만 바뀌었는데 이해관계가 없다 하니 국민권익위가 아니라 정권권익위로 추락했다”고 비판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당시 권익위가 장관직 수행이 수사와 이해충돌이 있어 직무배제가 가능하다고 했지만 현재 추 장관은 그렇지 않다고 한 점을 겨냥한...
이어 "이 정권이 30여 년 간 쌓은 법치주의를 일거에 무너트린다"며 "권력의 힘으로 덮는다고 진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선 "지금이라도 추 장관에게 잘못된 검찰 인사를 시정하라고 지시하고 제대로 수사하라 명령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진 연설에서 주 원내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늘의 라디오] 2020년 9월 1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성-tbs
시간-오전 07:06~09:00
주파수-95.1MHz(서울)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
- 류밀희 기자 (TBS)
의대생들, 시험연기에도 국시 거부…그 속내는 “지도부, 정권퇴진운동까지 언급”
- 익명(‘다른 생각을 가진 의대생들’ 운영자)
코로나19 극복부터...
아베 총리는 퇴진을 표명한 28일 기자 회견에서 코로나19 패키지를 내놨다. 또 스가는 아베의 여행 장려 정책인 ‘고 투 트레블’을 추진하는 등 경제를 우선한 아베 정권의 기본 방침을 견인해왔다.
자민당은 9월 중순까지 총재 선거를 실시한다. 총재 선거에 출마하려면 국회의원 20명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총재가 중도 사임한 경우 임기는 전임자의 임기와 같다....
특히 아베 총리의 퇴진 시 재정과 금융 등 거시경제 정책에 큰 수정이 있을지가 관건이다.
현재 집권 자민당 내 ‘포스트 아베’ 후보로는 이시바 시게루 간사장, 기시다 후미오 정조회장, 고노 다로 방위상,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등이 거론된다. 총리 임기가 내년 9월까지인 상황에서 이들은 이미 총리 자리에 의욕을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들 후보 중...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수만 명의 시위대는 이날 오후 수도 민스크 시내 독립광장에 모여 부정 선거 무효화와 루카셴코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아울러 이날은 대통령 관저 앞까지 몰려가 물러날 것을 요구하기까지 했다. 다만 관저를 지키던 폭동진압부대 오몬 대원들과의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루카셴코 대통령은 언론을 통해 강경 진압에...
이들은 정권 퇴진을 촉구하며 마크롱 대통령에게 “부패한 정부를 지원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한 시위 참가자는 “레바논 정부가 테러리스트다”고 적힌 종이를 들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시위대에게 “부패한 사람들에게 원조금이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지도자들이 개혁하지 않으면 위기에 부딪힌 레바논이 계속 가라앉을 것”이라고...
잦은 스캔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실패로 지지율 저하를 멈추지 못하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 대해 2012년 12월부터 7년 반 이상 이끌어온 정권에 드디어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는 말들이 여권 내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총리 관저에서도 아베 1강 체제의 붕괴가 진행되고 있다.
가장 먼저 아베 1강 체제에 반기를 든 사람은 정권...
프랑스에서 자동차 산업은 40만 명의 일자리를 책임지고 있는 만큼, 이 산업이 위기에 처하면 정권에도 타격이 크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약 2개월 간 경제가 봉쇄되면서 프랑스의 자동차 판매량은 4월에 전년 대비 90%가량 감소했다. 더구나 일본 닛산자동차와 동맹 관계인 르노는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이 불명예스럽게 퇴진한 후 전례 없는 위기에...
아베 신조 일본 정권은 4월 7일, 올해 2~6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한 달 이상 수입이 감소한 가구에 가구당 30만 엔(약 34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원래 계획은 가구당 20만 엔 지급이었지만 포스트 아베의 가장 유력한 후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자민당 정조회장이 아베 총리와 담판해 액수를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국민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선정 기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