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FC의 경우 허가 신청을 냈는 데도 불구하고 보안성 심사에 걸려 8개월째 진행되지 않다가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전자결제 전문회사인 페이게이트는 지난해 6월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 금감원의 보안성 심사를 통과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국내 카드사들이 불분명한 이유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서비스를 중단해야만 했다. 이에 올...
법률도 아니고 시행령도 아니고 시행세칙도 아닌 금감원 내부의 금융감독규정시행세칙에 근거한 전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규제가 한국 금융기관을 ‘다 큰 아이’로 만든 것이다.
2009년 기업호민관실 주도로 ‘공인인증서 개혁’ 운동이 진행될 때도 금융연구원은 유사한 세미나를 통해 한국의 공인인증서 유용성을 강변했다. 그 결과는 ICT강국이 ICT금융인 핀테크...
라이나생명의 경우 전자금융감독규정 권고 수준 중 정보보호 인력비율을 7개월가량 충족하지 못했다. 라이나생명 정보보호인력은 한동안 4명으로 정보기술부문 인력 비율이 4.5%에 불과했다. 채용에 나섰지만 지원자 중 적합한 인재를 찾기 어려워서다. 결국 지난해 6월 1명을 추가 채용하는 데 성공해 정보보호 인력비율 5% 기준을 겨우 넘겼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캐피탈은 지난 2013년 이후 총 13회에 걸쳐 2440여억원을 그룹 계열사에 대출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특이한 부분은 자본잠식에 빠져 있는 계열사 KT M&S 등에 시중은행 금리보다 낮게 대출이 이뤄진 점이다.
우선 KT M&S는 지난해 7월 KT캐피탈로부터 연리 4.32%에 200억원을 빌렸다. 지난 8일에도 4% 초반대의...
11일 관련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TB자산운용은 50% 내외의 부분 자본잠식 상태다. 지난 10월 30일에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부산저축은행 부당 투자권유 혐의로 삼성꿈장학재단과 포스텍에 487억원을 손해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
그나마 모기업인 KTB투자증권이 유상증자를 통해 239억원을 긴급 수혈해 완전 자본잠식은 막은 상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는 삼성전자 임원인사가 발표된 4일을 기점으로 5일까지 무선사업부 김재권 글로벌운영실장(사장), 이철환 개발담당 사장 등 10명의 퇴직 임원들에 대한 주식 소유 상황 보고서가 올라왔다. 이는 회사 임원 변동이 있을 경우 영업일 기준 5일 이내에 이들이 보유 중인 회사 주식 현황을 신고해야 하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이들 퇴직...
국회 정무위원회는 5일 전체회의를 열어 정족수 미달로 주주총회가 무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된 ‘섀도보팅’(shadow voting·의결권 대리행사제도)의 폐지안을 2017년까지 유예하는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국회는 지난 2013년 5월 섀도보팅제를 폐지하면서 시행일을 2015년으로 규정, 1년6월의 유예기간을 뒀다. 하지만 최근...
이밖에 펀드·신탁재산에만 허용됐던 외화자산운용의 재위탁을 투자일임재산에도 허용했고, 부동산펀드의 주택처분제한기간을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단축시켰다.
금융위는 이번 개정 사항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다만 연기금의 주주권 행사 규정은 공포일부터, 자산운용사의 NCR 규제 배제는 감독 규정이 정비되는 내년 4월 1일부터 적용된다.
한국사이버결제는 지난달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임시주주총회 결과를 공시했다. 공시에는 정관 변경의 건과 이사 선임의 건에 대해 원안대로 승인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눈에 띄는 점은 이사 선임의 건에 관한 세부내역에 ‘사외이사선임 세부내역’이라고 기재한 부분이다.
사외이사선임 세부내역에는 송윤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준석 B2C사업...
24일 재벌닷컴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100대 상장사의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1% 줄어든 36조643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 감소한 654조7929억원으로 집계됐다. 100대 상장사 중 작년보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줄어든 곳은 55개에 달했다.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의 누적 영업이익은 12조8092억원으로...
12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권 사이버 안전대책 강화를 위한 후속조치로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을 변경예고했다.
앞으로 전자금융사고가 발생하면 금융회사들은 금감원에만 보고하면 된다. 지금까지는 금융위와 금감원 모두에 관련서류를 제출해야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보다 신속한 금융사고 보고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 금융회사는...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고 김 명예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한독 주식 62만1584주 전량이 장녀 김금희 전 서울신학대 교수와 차남 김석진 와이앤에스 인터내셔날 대표, 그리고 한독제석재단에 지난달 29일 상속됐다. 이들이 상속받은 비율은 4:4:2로 김 전 교수와 김 대표가 각각 24만5792주를, 한독제석재단이 13만주를 상속받았다. 이로써 김 전 교수의 보유...
외환ㆍ은행감독 규정 개선을 검토하고 시스템 안전성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국 자본시장에 대한 투자 기회도 넓혀준다. 자산운용사 뿐만 아니라 은행ㆍ증권ㆍ보험사 등도 RQFII(위안화 적격해외기관투자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모펀드의 중국국채 편입한도를 현재 10%에서 30%까지 늘려주고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엔...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골프존은 스크린골프사업을 인적분할해 신설법인을 설립하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또 골프용품 유통사업을 물적분할해 법인을 신설할 예정이다. 분할 기일은 내년 3월1일이다.
골프존은 현재 스크린골프사업, 유지보수사업, 골프용품 유통사업, 골프장 운영 및 컨설팅 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골프존은 회사...
이투데이가 지난 2010년 1월 1일부터 2014년 10월 8일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유상증자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 동안 기업들의 유상증자 건수는 총 98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상증자 금액은 35조9200억원을 넘었다. 특히 올 들어 10월 현재 유상증자 규모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이미 1조원 이상 늘어난 상태다.
◇ 수천억...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지난 2012년 6월 13일 조근호 행복마루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조 변호사는 같은 해 3월 신세계 사외이사로 선임된 상태였다.
문제는 조 변호사가 롯데그룹과 신세계 외에 또 다른 회사에도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었다는 점이다. 조 변호사가 롯데손보와 신세계가 모르는 개인회사를 차리고 운영하고...
결국 이번 자진 신고 기간은 은행의 자율 감독체계를 판가름하는 일종의 시험대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자진신고를 독려하는 차원으로 이번 신고기간에 접수된 사고에 대해 면제 및 감경규정을 광범위하게 적용해 최대한 면죄부를 부여키로 했다.
◇ [포토] 한국ㆍ캐나다 FTA 서명
22일(현지시간) 오타와 캐나다 연방의회에서 박근혜...
이는 전화교환기 등을 이용해 발신번호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인데 이에 금융감독원은 지난 2012년 발신번호 조작이 가능한 점에 대해 유의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공인인증서 사용 의무 폐지에 따른 대체인증 수단을 도입함에 있어, 금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안성과 안정성에 대해 사전에 철저한 검증이 이뤄져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