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이 화학무기나 전술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푸틴이 코너에 몰리고 있다”며 “그럴수록 그가 사용할 수 있는 전술의 심각성은 더 커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화학무기를 사용할 경우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나토의 군사 조치도 배제하지 않았다.
제네바 조약 제1의정서 51조나 ‘공격은 엄격하게 군사 목표로 한정한다’는 52조를 위반한 것이라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적했다. 특히 병원에 대한 공격은 ‘의료조직을 보호한다’는 12조에도 반한다.
러시아군은 전술 핵무기 다음으로 살상력이 높은 ‘진공폭탄(열압폭탄)’과 오슬로조약에서 금지된 ‘클러스터 폭탄(집속탄)’도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 후보는 윤 후보에게 "북핵 확장 억제의 구체적 방안은 어떤 것인가"라고 질문했고, 이에 윤 후보는 "미국이 보유하는 핵무기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이라든가 미국이 아시아 지역에 배치하는 전술핵으로 북핵 위협에 대응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며 "한미 간에 확장 억제를 위해 긴밀히 협의하고, 핵의 사용과 그 절차에 대해...
우라늄 농축시설 등이 있는 이란의 나탄즈 일대에서 이날 거대한 폭발이 목격됐다. 이에 대해 이란군 대변인은 “우리 군이 지상 준비태세를 평가하기 위해 방공 미사일을 테스트했다”며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지난주 이란이 핵무기 능력을 획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무력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거듭 밝혔다.
그는 "전술핵 배치를 NATO식으로 핵공유를 하게 되면 우리는 그와 관련된 것은 거부권은 사실상 생길 수 있겠지만, 우리가 미국 소유의 핵무기에 대해서 우리가 독자적인 의사결정이 없다는 것을 지적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 후보는 "합의를 하는 순간 이미 발사는 결정되기 때문에 발사 버튼을 누가 누르느냐 무기 안전장치를 해제하는 코드를...
미국이 과연 1991년에 철수한 전술핵무기를 다시 한반도에 들여 놓을 정치·군사·안보적 실익이 있는지 의문이다. 대륙간탄도미사일과 막강한 공군력, 해군력을 운용하고 있는 미국은 굳이 핵무기를 한반도에 들여 놓지 않더라도 유사시 전략자산의 전개를 통해 한반도를 방어할 수 있다. 오히려 핵무기를 다시 한반도에 들여 놓는 순간 북한의 안보불안은 더욱 가중될...
그러면서 "미국은 현재 본토 및 유럽에 전투기 탑재용 B-61 계열의 중력투하탄 480기 정도만 배치하고 있고, 91년 950기에 달했던 한반도 배치 전술핵무기는 전량 철수하여 폐기된 상태"라며 "한반도에 전술핵을 재배치하거나 핵 공유를 하려면 다시 제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대선 후보들이 이런...
이어 “미국을 설득해 남북 핵 균형을 위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식 핵 공유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나토식 핵 공유는 미국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은 나토 회원국들과 전술핵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체제를 의미한다.
홍 의원은 “낭만적 민족주의도 배격하고 오로지 냉혹한 국제질서에 따라 갈 수밖에 없는 것이 지금 한반도의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1970년대 민간인 통제구역에 건설된 탱고지휘소는 한미연합사령부의 군용 벙커로, 전술 핵무기 공격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곳이다. 이런 상징성 탓에 당시 해당 예산 전용을 두고 동맹 관계에서 금전 문제를 우선시한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동맹관을 보여줬다는 해석도 나왔다.
2019년 3월 로버트 에이브럼스 당시 주한미군사령관은 두 시설의 예산 전용...
정의용 장관은 "1991년 미국이 전술 핵을 철수했고, 핵무기가 남쪽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선언했다"며 "(핵무기의) 접수·보유·저장·배비에 대한 우리 의무는 충분히 이행했고, 북한이 시험·제조·생산·사용을 못하도록 확실하게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월 노동당 8차 당대회에서 “작전 임무의 목적과 타격 대상에 따라 각기 다르게 적용할 수 있는 전술 핵무기들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또 단거리와 중거리 탄도미사일 추진체 연료가 액체에서 고체로 바뀌고 있어 기동성이 강화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북한의 미사일 관련 제조 공장에서도 활발한 활동이 관찰됐다. 북극성-2호(KN-15)를 비롯한...
원칙에 입각한 외교를 추구하는 데다가, 북한 인권 문제와 핵무기 등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처럼 극적인 관계 변화를 보일 가능성이 작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 초반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협박과 모욕을 서로 주고 받으며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이후 3차례의 직접 회담과 20여 통의 서한을 주고받으면서 ‘이상하고도 훌륭한’...
또 핵무기의 소형경량화·전술무기화를 비롯해 '초대형 핵탄두 생산' 추진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극초음속 무기' 도입 의사도 처음 밝혔다. 통신은 "신형 탄도로케트들에 적용할 극초음속 활공 비행 전투부를 비롯한 각종 전투적사명의 탄두개발연구를 끝내고 시험제작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극초음속 무기는 미사일 방어망을...
미국의 입장에서도 1차 핵협상인 1994년 제네바 합의가 이행 실패로 끝나 결과적으로 핵무기 개발로 이어진 점을 고려하면 소위 실무진의 ‘주고받기’식 협상이 내키지 않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협상장에서 쓰이는 용어는 일상 생활에 통용되는 뜻보다는 훨씬 중의적 의미를 담는 경우가 허다하다. 대부분 협상가들은 합의 결과가 안 나오더라도 매우 절제된 표현을...
◇미국 "북한, 핵무기 최대 60개 보유…세계 3번째로 화학무기 많아"
18일 미국 국방부 산하 육군부의 '북한 전술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핵무기는 20~60개로 추정됐고 매년 6개를 새로 생산 가능한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이 올해 안에 핵무기를 최대 100개까지 보유할 수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또한, 북한이 운용하는 해커 규모도 6000여...
핵무기연구소 성명에서 “대륙간탄도로켓 장착용 수소탄 시험에서 완전 성공” 발표.
▲2017.9.15 =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 발사. 합참 "최대고도는 약 770여km, 비행 거리는 약 3700여km로 판단" 발표.
▲2017.11.29 =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급 탄도미사일 1발 발사. 합참은 “고도 약 4500㎞, 예상 비행거리 약 960...
북한의 핵무기와 관련 시설 등의 가치를 계산해 보자. 미국 대통령을 하노이 정상회담까지 오도록 만든 추동력(‘가치’라고 해도 된다)은 바로 그 핵무기임이 분명하다. 실로 엄청난 가치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북한 핵의 가치는 정상회담을 변곡점(變曲點)으로 계속 내리막길을 가지 않을 도리가 없게 돼 있다. 미국이 북한 핵무기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물론 북한을...
결국 핵무기와 핵물질 폐기를 포함한 완전한 비핵화 이후에야 대북 제재를 ‘손질’할 수 있다는 미국의 원칙적인 입장과 영변 핵시설 폐기의 대가로 전면적인 제재 해제를 얻어내려 했던 북한의 입장이 접점을 찾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한발자국 물러섬 없이 자신의 최대치를 내세웠다. 북한의 과감한...
부시 전 대통령은 1991년 소련과의 ’전략무기 감축 협정‘(START)을 타결했고, 그 연장 선상에서 주한미군에 배치된 전술핵무기를 철수시켰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1991년 11월 ‘한반도 비핵화’를 선언했고, 이는 남북 화해, 불가침, 교류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남북기본합의서 채택으로 이어졌다.
부시 전 대통령은 4년 재임 기간, 두 차례 국회 연설을...
만약 이런 원칙상에 핵무기와 남북대화가 등치된다면 어느 정도 유연하게 하자는 게 정부의 입장이라는 것이다. 그는 다만 “국제적으로 대북 제재가 작동한 상황에서 예전과 같이 북한에 현금 지원 등은 곤란하다”고 난색을 표했다.
손 원장은 유엔 안보리 제재의 큰 틀 안에서 가동할 수 있는 개성공단 재개는 필요하다고 하면서도 새롭게 경협이 재조정돼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