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값은 0.21% 하락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달 전국 하락 폭과 같은 수준인 –0.21%로 조사됐다. 서울은 지난달 –0.14%로 전월(-0.17%) 대비 0.03%포인트(p) 낙폭을 만회했지만 내림세가 이어졌다. 또 지난달 기준으로 인천은 –0.13%, 경기는 –0.27%을 기록해 1월과...
수도권은 104.9로 전월(99.6) 대비 5.3p 상승했고, 비수도권은 98.4로 전월(96.5)보다 1.9p 상승하며 각각 보합국면이 이어졌다.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9.4로, 전월(96.0) 대비 3.4p 상승했다. 수도권은 101.3로 전월(96.9)보다 4.4p 오른 보합국면을 유지했다. 지방은 97.2로 전월(94.8) 대비 2.4p 오르며 하강에서 보합국면으로 전환했다.
한은은 “여전히 높은 주택가격 수준, 부동산 PF 부실 우려 등은 주택 매수심리 회복을 더디게 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금융여건 완화 기대, 일부 지역 개발 호재, 수도권 입주물량 축소 등은 주택시장 회복의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전세대출 수요에 대해서는 “역전세 상황이 점차 완화되면서 다소 확대될 가능성이...
전년보다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신생아 특례대출과 보금자리론 등 정책 금융상품 출시, 온라인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한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 갈아타기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는 광주·전라권(69.4→75.1%) 입주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2022년 7월(81%)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적은 미분양...
주택담보대출은 3조7000억 원 증가하며 전월(4조1000억 원↑) 대비 증가 폭이 축소했다. 기타대출은 은행권과 2금융권이 모두 감소하면서 총 5조5000억 원 줄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에 따라 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올린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으로 대출 한도까지 줄어들면서 금융소비자들의 대출...
10월부터는 서울 내 주택 중 월세 건수가 2만3733건으로 전세 거래량 2만3363건을 초과했다. 거래량 집계가 끝난 올해 1월 기준으로는 전세는 2만1422건이지만, 월세는 2만5505건으로 4000건 이상 차이가 벌어졌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은 39.6%에서 40.3%로 0.7%p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비아파트 전세 기피가 이어지면서 아파트...
다가구주택전세 사기 피해자들이 전세 사기 특별법 사각지대에 있다는 문제도 여전히 남아 있다.
전세 사기 피해자들은 누구보다 절박할 수밖에 없고 그런 만큼 한시라도 빠른 도움이 절실하다. 모든 생활의 출발인 주거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경제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도시연구소의 전세 사기 피해자 실태조사 자료를 보면 1~2인 가구...
정책사업 영향에 관해선 전세사기 피해주택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매입, 주택공급 확대 등 신규 사업에 따른 10개년 재무영향 분석 등을 명시했다.
동시에 기획재정부 등이 요구한 부채비율 관리를 위한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건전화 계획 수립 필요성도 지적했다. LH는 기획재정부의 ‘2023~2027년 공기업 중장기재무관리계획’에 따라 2027년까지...
유형별 주거비 경감 기역 액은 장기전세주택이 가구당 1242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2012년 147만 원에서 8.4배 증가한 수치다. 재개발임대는 가구당 942만 원, 국민임대는 1147만 원, 영구임대는 866만 원으로 집계됐다.
SH공사 측은 공공임대주택의 주거비 경감 기여도는 커지고 있지만, 주택 운영비, 세금 등 관련 비용이 늘면서 임대주택 사업 수지가 악화해...
미추홀구를 중심으로 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했던 인천은 전세사기와 관련한 정책 요구가 다수 확인됐다.
본지가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정책선거 문화 확산을 위한 언론기사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는 주로 부동산, 교통과 관련한 정책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선관위가 총선을...
강동구 전세 매물이 늘어난 것은 실거주 의무를 3년 유예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지난달 29일 통과된 영향으로 보인다. 실거주 의무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지역 아파트 당첨자는 입주가 시작되면 2~5년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하는 규제다. 하지만 주택법이 바뀌면서 실거주 의무 시작 시점이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후 3년 이내'로 개정됐다....
특히 2021년에는 1억 원 미만 주택의 전세가격 상승이 다른 가격대 주택보다 더 높았다. 2021년 12월 대비 2023년 1월 변동률을 기준으로, 1억 원 미만은 –22.3%, 3억 원 미만은 –17.2%, 5억 원 미만은 –1.0%, 5억 원 이상은 –10.5%로 파악됐다.
급격한 전세가격 변동으로 인해 전세를 중심으로 전세사기나 전세 보증금 미반환 등 시장리스크가 발생했다. 특히 2022년 중반...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 여력 확보를 위해 정부로부터 4조 원의 현물 출자를 받는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HUG는 지난달 29일 열린 이사회에서 국토교통부를 대상으로 4조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보유한 한국도로공사 주식 3억5964만7546주를 현물 출자하고, HUG는 주당 5000원에 8억 주를 신주 발행하는...
금리 인상 가능성을 고려하므로 보수적으로 책정돼 보통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수천만 원 하락한다. 다만, 전세대출은 서민주거불안을 이유로 제외됐다.
장기적으로는 전셋값이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과거 2000년과 2012년을 전후해 전셋값이 매맷값 하락에도 상승할 당시 투자 수요가 유입되면서 집값 급등으로 이어진 사례가 있다. 실제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렸고, 스트레스 DSR 시행으로 3월에는 증가폭이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주택시장 불확실성이 지속하면서 올해 중순이나 말까지는 투자 목적의 주택 구매 수요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세자금 대출과 신용대출 잔액도 감소했다.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지지옥션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전세 사기 피해 사건의 빠른 해결을 위해 이달 1일부터 ‘전세피해 경매정보 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지지옥션은 이달 기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채권자로 있는 경매 진행물건 약 2000여 건, 경매 예정물건 약 3000여 건의 정보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향후 제보를 통해 수집된 전세피해 소명 물건들을 추가 공개할...
제출서류 간소화 등 국민 편의 증진을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시 보증료 지원사업 신청이 가능하도록 절차 개선을 추진 중이다.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보증료 지원사업을 통해 더 많은 임차인들이 전세사기로부터 두텁게 보호받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세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미래 선도를 위한 전사적 혁신을 강조하며,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주택금융 선도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HF공사는 2004년 설립 후 △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 △전세보증 등 주택보증 △고령층의 경제적 안정을 위한 주택연금 공급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커버드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하는 등 금융시장에서 역할을 확고이 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이달 15일까지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경남 진주·경북 경산 및 전남 순천 지역을 대상으로 2주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피해가 집중된 인천 미추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