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관계자는 “특히 지방의 경우 수도권보다 그 증가 폭이 커 입주 물량이 집중되는 지역의 경우 전세물건 증가, 매물 적체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입주율이 하락하는 큰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을 매도하지 못해 입주가 지연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급매물 위주로 거래량이 늘었지만, 지방은 거래량 상승세가...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새 아파트 입주로 이들 신축 단지에서 싼 전세매물이 쏟아지자 인근 아파트 전셋값도 약세를 보였다"며 "특히 재건축 추진 단지나 갱신계약이 이뤄진 구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직전 분기보다 낮게 계약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자 계약갱신권 사용 비중은 점점 감소하는...
정부는 허위 매물 관련 특별단속을 5월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원 장관은 임차주택 시세와 집주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안심전세앱’에 대해서는 5월 1일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겠다고 했다. 안심전세앱이 빌라만 대상으로 하고 오피스텔이나 수도권 이외 지역 주택은 제외돼 있다는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는 “(시세정보 공개) 대상을 넓히는...
부동산원은 “서울 전세 시장은 공급 증가 등 매물 적체가 지속하면서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하락 폭이 큰 매물이 소진되며 전월 대비 낙폭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월세 시장도 전월 대비 낙폭 만회에 성공했다. 지난달 전국 월세는 0.29% 내려 전월(-0.33%) 대비 하락 폭이 줄었다. 서울은 0.33% 하락했고, 인천과 경기는 각각 0.27%와 0.55%씩 내리면서 전월...
주택 미끼용 가짜매물에 대해서도 인터넷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모니터링을 통해 허위매물을 분석한다. 특히 무자격자의 전세사기 관련 불법 광고 사례 등에 대한 조사‧분석 및 관련 증거자료를 확보하여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온라인 플랫폼 중개대상물의 모니터링 범위를 거래가 완료된 이후에도 계속 게재하고 있는 아파트 매매 중개대상물뿐만 아니라...
따른 전세 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은 1~2월 대규모 단지 위주로 입주가 진행되고 3~4월 잠시 입주가 소강상태를 보이지만 5월부터는 다시 입주물량이 증가한다.
경기는 용인시, 평택시, 시흥시, 화성시 등 최근 입주가 집중됐던 지역 위주로 앞으로도 상당한 물량이 예정돼 있어 입주 단지 주변으로 매물적체, 가격하락 여파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인천도...
법무부·국토부·경찰에 "전세사기, 주택·중고차 가짜매물 단속하라"전세사기, 30대 절반 넘고 20대 뒤이어…청년층 주로 피해 받아정부, 우선변제 범위 1.65억 확대에 금액 5500만 늘리는 입법 추진국토위, 2억 이상 보증금 변제 않는 '악성 임대인' 공개 입법 의결여당, 중고차 매매업자에 가격 조사·산정 제도 의무화 입법 발의
윤석열 대통령은 전세...
공인중개사협회와 협의해 전세사기 의심 매물을 중개하는 업소 및 개‧폐업이 잦은 중개업소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공인중개사가 다른 사람에게 명의를 빌려줘 중개행위를 하게 하거나 중개사 자격증을 양도 또는 대여한 경우 위법행위에 해당한다. 이에 자치구와 시는 해당 부동산중개사무소 등록취소와 함께 공인중개사 자격취소 처분으로 대응 중이다.
시는...
개포동 G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실거주 의무가 폐지되면서 전셋값으로 잔금을 치르려는 집주인들이 전세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며 “전용 84㎡형 전셋값 마지노선이 10억 원이었는데 본격적인 입주장이 시작되면서 9억 원대로 내려앉았다”고 말했다.
서초구도 상황은 비슷하다. 2021년 1월에 17억5000만 원에 계약된 ‘반포 자이’ 전용 84㎡형은 지난달 5일...
이날 기준 네이버 부동산에 전세 매물로 게재된 서울 관악구 봉천동 일대 다세대 주택 ‘H 빌라’를 검색해보니 △시세 정보 △전세가율 △경매 낙찰가율 △위반·무허가 건축물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편리했던 점은 전세 실거래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H 빌라는 물론 인근에 있는 같은 평형의 여러 빌라의 최신 기준 전세 실거래가를...
이에 안심전세 앱은 △시세정보 △매물 자가진단 결과 △집주인 정보 등을 중점적으로 제공한다. 우선 수도권 내 다세대와 연립주택, 50가구 미만 소형 아파트 시세정보를 제공한다. 7월 2.0버전으로 업그레이드 시 주거용 오피스텔 조회 기능과 지방 광역시로 시세 조회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시세 조회 ‘사각 지대’인 신축빌라도 시세정보를 제공한다.
신축주택 준공...
분양대행사 등의 불법 온라인 광고와 전세사기 의심매물에 대해 '부동산광고시장감시센터'에서 6월 30일까지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위법사항 발견시 매달 수사를 의뢰해 무자격자의 허위・과장 광고를 퇴출할 계획이다.
전세사기에 가담한 공인중개사나 감정평가사들에 대한 처벌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들에 대한 강도 높은 처벌을 추진하고, 이달부터 전세사기...
이어 충남이 8217가구, 부산 6745가구, 경남 5346가구 순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전셋값 내림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입주물량 공급까지 겹치며 새 아파트가 집중되는 서울, 대구, 인천 등의 경우 매물적체, 전세수요 부족으로 전셋값 하락 폭 확대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아파트값 내림세가 지속하면서 9억 원 이하 알짜 매물을 노리는 ‘내 집 마련’ 수요가 꿈틀대고 있다. 지난해 연말까지만 해도 10억 원이 넘는 금액에 거래됐지만 최근 주춤한 단지들이 대상이다.
현지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우성’ 전용면적 59㎡형은 이달 10일 9억 원에 계약서를 썼다. 이는 지난해 4월 10억4500만~10억6500만 원에...
최근 빌라왕이 사망했는데도 사기 깡통전세 매물들이 소개된 공인중개사가 여전히 성업하고 있다"며 "신뢰도가 무너져 국민은 전세에서 월세로, 주세로 넘어가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 임대, PF 역세권 청년주택이 난항이라는데 이 부분은 우리가 특히 관심 가져야 하고 청년이 주거 위기에 처하는 사태를 막아야 한다"며...
전용 59㎡형 매물은 전세 4억5000만 원부터 올라와 있고, 전용 84㎡형도 5억 원 중반에서 6억 원대에 전셋값이 형성됐다.
흑석동의 B 공인중개 관계자는 “입주 앞두고 잔금을 급히 치러야 하는 집주인들 때문에 전셋값이 최고 수억 원 떨어졌고, 주변 아파트 단지 전셋값도 덩달아 낮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강서구 마곡동 D공인 관계자는 “지난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다주택자가 오피스텔을 주택으로 등록하지 않고, 세금 부담을 피하려고 계약 조건에 ‘전입신고 안 됨’을 넣는 매물이 많았다”며 “최근에는 보증보험에 중소기업청 전세대출, 버팀목 대출 등 세입자가 원하는 것 다 맞춰줘도 세입자를 구하기 힘든 판이라 저런(전입신고 안 됨) 물건은 등록도 안...
명단 공개 내용을 담은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은 개인정보보호와 신용정보보호법과의 상충 문제 등으로 아직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이달 말 신축 빌라 시세, 위험 매물 정보 등을 담은 '안심전세 앱'을 출시할 예정이지만, 근거법이 마련돼야 애초 넣기로 했던 악성 임대인 명단을 제공할 수 있다.
실제로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전세물건은 15일 기준 1205건으로 집계됐다. 이 단지 전체 가구의 3분의 1가량이 매물로 쌓여있는 것이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주요 학군지 일대 단지들은 전세 수요가 꾸준한 편이지만 최근 금리가 높다 보니 월세로 갈아타는 사람들도 늘어 주춤하고 있다”며 “특히 강남구는 올해부터 입주 물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