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올해 3분기 전기요금의 연료비 조정단가 결정이 전격 연기된 것과 관련해 "한국전력이 애초부터 국민께서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의 안을 제시해야 했는데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가급적 이른 시간에 결론을 내고 정부의 입장을 내놓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정부, 20일 한전에 전달 예정이었으나 결정 미뤄산업부 "한전 자구노력 살펴보는 중…인상 불가피"한전 "3분기 전기요금 단가 공개일정 잠정 연기"전기료 인상 여부보다 인상 정도가 더 중요해질 듯
정부가 20일 결정할 계획이던 3분기 전기요금 조정 여부를 이번 주 내로 연기했다. 한국전력공사의 자구노력을 살펴보고 관련 부처와...
한전, 1분기 적자만 7조 8000억여원16일 정부에 3분기 3원 인상안 제출추경호 "자구노력으로 인상은 최소"산업부·한전, 인상보다 인상률 중요
정부가 한국전력공사의 전기료 인상안을 두고 고심에 빠졌다. 한전이 1분기에만 7조 8000억여 원의 적자를 본 탓에 전기료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자칫 물가를 자극할 수 있어서다.
19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16일 오전 9시 19분 기준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3.36%(750원) 오른 2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기요금 인상으로 한전의 적자가 해소될 거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에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내역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전기요금 인상안을 제출한다. 오는 21일 인상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한전의 kWh당 평균 판매단가가 100원대를 기록하는 동안 평균 전력도매단가(SMP)는 지난 4월 200원대까지 치솟았습니다.
최근 정부가 대안으로 내놓은 긴급정산상한가격 제도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미 정산상한가격제가 있는 데다 발전사들 중 초과이익이 회수되는 곳이 많지 않아 효과가 제한적일 거란 분석입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철강재 단가 인상에 힘을 보태고 있다. 철광석은 지난달 중순 130달러를 밑돌다가 중국 봉쇄 해제 후 다시 140달러대로 올랐다.
증권업계는 공급자 측 요인이 유발한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하반기 중국의 경기 부양 수요에 거는 기대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하고 있고, 높은 에너지 가격으로 오른 전력...
보도에 따르면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 가운데 분기마다 논의되는 연료비 조정단가의 인상을 요구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미 올해 기준연료비를 4월·10월 두 차례에 걸쳐 kWh(킬로와트시)당 4.9원씩 총 9.8원 올리기로 했고, 기후환경요금도 4월부터 7.3원으로 2원 올렸다.
하지만...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에서 나오는 전력으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하는 그린수소의 생산 단가가 아직 높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이 거의 없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는 블루수소가 주목받고 있다.
두산퓨얼셀은 에너지연과 연료전지 연계 CCU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한국남부발전과 해당 기술을 적용한 블루수소 연료전지 실증을 진행한다. 실증이...
한국전력공사에 물건을 납품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원자잿값 급등을 호소하며 원가 상승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중소기업 현장애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한전 납품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납품대금 조정 등의 문제를...
19일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시기별 제품 수요와 제품 가격의 변동성을 고려할 때 1분기 상황이 지속된다고 보기 어려울 수 있다”며 “E&S의 전력 수요는 2분기가 비수기이고, 발전단가 조정을 위한 정책적 움직임으로 가격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유가와 LNG의 글로벌 추세를 볼 때 높은 가격 수준이 유지되고 하반기는...
다만 △관수레미콘 단가가 민수에 비해 낮은 점 △건설경기 등 외부요건이 가격에 큰 영향을 준다는 점 △레미콘 특성상 제한된 경쟁이 일어나는 점 △낙찰물량과 실제 발주량이 일치하지 않는 점 △수도권에 한해 예측 수요량의 20% 내에서 일반 경쟁입찰이 이뤄진 점을 고려해 5% 부과기준을 적용했다. 또한 두산건설이 담합을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했다는...
이에 따라 한전은 전력구매단가를 1년 전(76.5원)보다 2배 이상 올린 kWh당 180.5원으로 책정했지만, 전력판매단가(가정, 공장 등에 전기를 파는 가격)는 kWh당 110.4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문가들은 전기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한전의 부정적인 외부 환경 요인은 △높은 에너지 가격 자속에 따른 비용 증가 △높은...
이어 “미국과 유럽 등 일부 지역에서는 태양광 발전단가가 이미 가장 저렴해지면서 중장기 에너지 믹스에서 주력 에너지원으로의 활용을 계획하고 있다”며 “올해 글로벌 태양광 설치수요는 230GW로 전년 대비 약 25%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2025년과 2030년에는 각각 최소 250GW, 330GW를 넘어설 것”이라며 “지난해 그린플레이션의 일환으로 석탄...
지난달 기준으로 한전이 발전사에 지급하는 전력도매단가(SMP)는 1년 전 대비 2.6배로 치솟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전은 막대한 적자로 재무 부담이 커짐에 따라 비상체제 가동에 들어갔으며, 자산 매각 등에 대한 검토에도 나섰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전망하는 한전의 올해 적자 규모는 17조4723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공공요금인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인상과 지방자치단체의 도시가스 요금 인상 등에 따라 6.8% 올랐다. 연료비 조정단가 변경 등에 따라 전기료 물가가 11.0% 상승한 가운데, 도시가스와 상수도료 물가 상승률도 각각 2.9%, 4.1%를 기록했다.
서비스 물가는 개인 서비스가 4.5%, 공공서비스가 0.7%, 집세가 2.0% 오르면서 3.2% 올랐다. 개인...
전력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발전 판매단가가 상승해 이익이 개선됐다. 터미널부문에서는 인프라를 활용한 국내외 선박시운전과 LNG(액화석유가스) 해외 판매로 이익이 늘었다. 포스코케미칼은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520억 원, 250억 원을 달성했다. 양극재와 음극재의 판매가 늘면서 매출액과 이익이 개선됐으며, 내화물 제조정비나 라임케미칼도...
친환경인프라 부문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철강제품 판매 증가, 포스코건설은 신규 수주 확대, 포스코에너지는 전력단가 상승 및 LNG터미날 사업 호조로 주요 사업회사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친환경미래소재 부문인 포스코케미칼도 양극재, 음극재의 판매량 증가와 판매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
포스코홀딩스는 7대 핵심사업별...
한국전력이 예상을 뛰어넘는 적자를 기록할 거란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에너지 가격 급등의 여파로 운영을 할 수록 적자가 쌓인 구조 탓이다. 자본잠식 우려까지 나오면서 윤석열 차기 정부의 원자력발전 확대 추진과 전기요금 현실화 가능성에 시장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22일 한국전력은 전날 대비 1.15%(250원) 내린 2만1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3월...
정 소장은 “한국전력의 2020년 전력시장 평균 구매단가(원/KWh)는 △원전 59.7원 △석탄 82.1원 △LNG 98.8원 △재생에너지 176원 △전체 평균 80.7원이다”라며 “원전 전력 구매단가가 다른 발전원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전 발전량을 늘리고 신재생 발전량을 감소시키면 2030년 발전 비용을 연간 11.6조 원(탄소세 1톤당 10만 원 가정) 감소시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