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판도에 변곡점이 될 수 있는 호남(25일 광주·전남, 26일 전북) 경선을 앞두고 그간 전략적 선택에 능했던 호남의 표심 향배가 주목된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중도 하차하면서 호남 경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대표의 뚜렷한 양강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4차례의 지역 순회 경선과 1차...
특정 후보 지지선언이나 별다른 설명 없이 물러났는데, 이에 정 전 총리 지지세가 전남 출신인 이낙연 전 대표로 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 지사가 조바심을 내며 정 전 총리 측에 러브콜을 보내는 건 이 때문이다.
이 지사는 그간 지역순회 경선과 국민선거인단 1차 슈퍼위크 모두 과반 이상 득표를 했음에도 “아슬아슬하게 과반이라 호남에선 과반을 하는 게 쉽지...
이에 이 지사도 같은 날 광주·전남 공약 발표 후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정세균 후보는 2008~2010년 당 대표를 할 때 제가 당 상근대변인으로서 모시던 분으로 식구라고 할 수 있다”며 이 전 대표 지지 선언을 안 했다는 점에서 유불리를 어떻게 보는지 묻는 말에는 “계산할 상황이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정 전 총리의 호남 지지세 이동을 신경 쓴 발언으로 읽힌다.
이...
전북 출신인 정 전 총리는 전남지사를 지낸 이 전 대표와 함께 호남 경선에서 강점을 지닌 후보로 평가돼왔다. 첫 호남 출신 대통령이 탄생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두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것도 이런 이유다.
이는 경쟁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에서도 상정해왔다. 이재명 캠프 조직본부장인 전북 전주갑 지역구 김윤덕 의원은 같은 날 서울...
이 지사는 “전남도 의과대학 설립을 원활히 추진해 양질의 대학병원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공공보건의료 불균형 해소와 공공 의료기능 강화를 위한 광주광역시 의료원의 조속한 설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에 대해선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조기 완공과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조기 추진, 광주 군공항 문제 해결, 흑산도 소형공항...
특히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지지하는 이들이 다수 집결했다.
이재명 지사 지지자들은 '새로운 대한민국 ONE합니다"라는 옷을 입거나 대표 공약인 '기본소득'이 적힌 부채를 들고 다녔다. 또 이낙연 전 대표 지지자들은 파란색 바람개비를 들고 파도타기를 하면서 응원 열기를 높였다....
오는 25~26일 치러질 광주·전남과 전북 경선에 대비한 것으로, 이 때문에 사퇴 선언 또한 광주광역시의회에서 발표했다.
이에 이 지사 측은 무리수라 규정했다. 이재명계 한 의원은 통화에서 “정치적 승부수라면 놀랍다는 반응이 나와야 하는데, 이낙연 후보의 의원직 사퇴는 ‘왜 하지?’하는 반응에 가깝다”며 “이 경우 무리수가 될 가능성이 크고 성공하기 쉽지...
대학 재학중에 많이 굶었지만, 저는 성장기의 저를 자랑스럽게 기억합니다.저는 전남지사, 국무총리와 민주당 대표로 일하며 저의 소임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총리로서는 문재인정부 전반기의 성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집중했고,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 대표로서는 6개월 남짓한 짧은 기간 동안 422건의 법안을 처리했습니다. 1987년 민주화 이후 가장 크고...
충청보다 선거인단이 3배 많은 핵심지역인 데다 이 전 대표가 전남지사도 지낸 ‘안방’이라서다. 전북 출신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전망이 끊이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다만 충청 경선 결과에 따른 밴드왜건(대세편승) 효과로 이 지사 대세론이 굳어지면 ‘될 사람’을 미는 호남의 전략적 특성상 반전이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 중진 의원은...
대회 대상인 국회의장상은 전남 무안 남악고 1년 최유정 양이 수상했다. 최 양은 독도를 지키는 괭이갈메기(천연기념물 389호) '나래'의 결의를 의인화한 '파수꾼'을 써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과 일본, 캐나다와 독일 등 10개국 출신 초중고교생 22만6921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246명이 입선했으며 국회 부의장 및 3개 상임위원장상...
송 후보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무료 변론과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등이 있었으나 인권위원장으로 임명될 전망이다.
운영위는 30일 오후 송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송 후보자에 적격, 국민의힘은 부적격 의견을 포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민주당은 "후보자가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 신장 및 헌법 정신을...
성일종 의원은 "이 지사는 성남지사를 했고 경기지사에 이어 유력 대권 주자"라며 "인권변호사인 후보자가 형을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했고 이분들에 대해 욕을 한 것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됐었는데 확인도 안 하고 어떻게 이 사건을 맡을 수 있었냐"고 지적했다.
그 외에도 전남 고흥 일대 임야를 차명으로 1만 4000여 평 매입한 사실 등에 대한...
김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에 전날 전남 하의도에 방문한 이 지사와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며 “이 지사와 함께 아버님의 고향 전남 하의도 생가를 찾았다”며 “결단력과 추진력을 겸비한 이 지사께서 나서면 저희 아버님이 못다 이루신 한반도 평화의 꿈을 이번엔 현실로 만들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언급했다.
국민의힘에선 김 전 대통령을 통해 정치에 입문해 ‘DJ...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14일 전남 신안 하의도에 위치한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길을 따라 멈춤 없이 가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서거 12주기를 앞둔 김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김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았다.
추모관 앞에 선 이 지사는 헌화와 묵념을 하며 김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번 주말 강원도와 인천을 차례로 방문한다. 7일에는 강원도 원주 의료테크노벨리와 춘천을, 8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생산공장을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캠프 관계자는 7일 "의료산업이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지역 경제와 밀접해 이런 부분을 파고들 것...
전남지사를 할 때도 도민이 기억하는 성과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정 전 총리는 이 전 대표와의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저는 단일화를 의논한 적도 검토한 적도 계획한 적도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자꾸 이야기하는 것이 무슨 다른 의도가 있는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 지사는 “대통령 다음으로 큰 권한인데 부처에서 정하는 데서 아무 역할도 못했다면 무능했거나 무책임했다는 말씀을 들을 수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높을 때 총리를 해서 하실 수 있었던 일이 많았을 텐데, 전남지사·국회의원·당 대표·총리로 많은 권한 가지고 오래 일했는데 왜 지금 와서 하겠다는 게 많나”라고 쏘아붙였다.
이 지사는 또...
이날 전남을 방문 중인 이 대표 역시 "윤 전 총장과는 사실 비공개 자리에서도 여러차례 접견을 통해 많은 얘기를 나누며 시각차를 조율해왔다"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8월 출발하는 경선 버스에 윤 전 총장이 화답해준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 입당으로 그분의 지지자들 역시 온라인 입당을 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