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에 이어 한국노총 근로자위원마저 사퇴하면서 최저임금위는 반쪽짜리가 됐다.
한국노총은 17일 오후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위 근로자위원 5명 전원 사퇴 입장을 밝혔다. 한국노총 소속 근로자위원은 이성경 사무총장, 정문주 정책본부장, 김만재 전국금속노조연맹 위원장, 김현중 한국철도·사회산업노조...
전국 노선버스 노동조합의 총파업이 15일로 코앞에 닥치면서 버스대란의 비상이 걸렸다. 한국노총 산하 자동차노련의 12개 지역노조 위원장들은 14일까지 노사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예정대로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그동안 서울·부산·대구 등 노선버스 노조는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전면 파업을 결의했다. 파업이 현실화되면 전국적으로 2만여 대의...
지난달 29~30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총연맹 소속 전국 245개 노선버스 노조는 일제히 노동 쟁의 조정을 신청했고, 파업찬반 투표 등을 거쳐 오는 15일부터 버스 운행 중단을 예고했다.
준공영제는 적자분을 지자체가 보전해주는 제도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파업을 예고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울산 등 지자체 업체 대부분이 준공영제를 도입했다. 전남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을 둘러싸고 버스노조와 사용자의 의견이 팽팽히 대립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버스 대란이 일어날 것으로 보이며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한국노총 산하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자동차노련) 소속 10개 지역 200여 곳 사업장은 8일 파업 찬반투표를 열었다.
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대전, 울산, 경남 창원, 충북 청주, 경기, 전남...
전국철도노동조합은 18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찬성 68.71%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올해 임금교섭 결렬에 따른 이번 쟁의행위는 24일 전국 대책위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날 쟁의행위 가결 결정에 따라 철도노조는 20일 서울역 서부광장에서 5000여명이 참석하는 철도노조 총력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어서 24일 확대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총파업 투쟁...
실제로 전국철도노동조합과 코레일은 지난 21일 오전 10시 해고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합의서 3개 항과 부속합의서 7개 항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노사는 2006년 정리해고돼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제기한 KTX 승무원을 특별채용하는 한편 정리해고와 사법농단으로 유명을 달리한 승무원의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복직 결정이 날 때까지 KTX...
철도 민영화 반대 파업에 참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코레일 노동조합원 95명이 자유의 몸이 된다.
대검찰청 공안부(부장 권익환 검사장)는 전국 13개 법원에서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 계속 중인 철도노조원 95명에 대한 공소를 일괄 취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13일부터 이틀에 걸쳐 각 법원에 공소취소장을 제출했다. 법원이 공소기각 결정을 하면...
박해철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공공노련) 수석부위원장은 “성과연봉제를 도입한 공공기관 중 10여 곳 이상에서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라며 “이달 중에는 더 많은 공공기관에서 성과연봉제 무효 소송과 성과연봉제 도입 중지 가처분신청을 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처별로 도입을 독려 중인 기타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도 지난 9월 이후 멈춘 상태다. 지난...
이날 한국철도공사 내 소수노조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철도사회산업노동조합 500여 명은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역 광장에서 결의 대회를 가졌다.
오후 1시부터는 서울광장에서 한국노총 주최로 '박근혜 퇴진! 노동 탄압 분쇄! 2016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합원 2만여 명이 참석했다.
오후 2시에는 정의당 의원을 포함한...
코레일은 그동안 임금교섭의 경우, 전국철도노동조합과의 교섭을 통해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다른 노동조합 및 비조합원에게 이를 적용해 왔다.
하지만 최근 철도노조의 파업 장기화로 임금교섭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한철노가 소수 조합원들의 불이익 방지를 위해 임금교섭을 거듭 촉구하면서 임금교섭을 개시하게 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노조의 파업...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이 사상 최장기 파업 기록을 계속 경신하면서 피해액도 4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평시 대비 열차가 82.8% 운행됐다. KTX와 통근 열차는 평시와 같이 운행됐지만, 화물열차 운행률은 45.5%로 절반이 채 되지 않았다. 파업 참가인원은 당초 7748명에서 421명이 복귀해 현재 7327명이며, 노조원...
◆ 지하철 오늘 하루 파업…시민 불편은 없을 듯
서울지하철 노동조합이 오늘 오전 9시부터 하루 부분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 메트로와 5~8호선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는 임금 단체협상 결렬로 파업을 결정했습니다. 오늘 파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질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파업에도 불구, 노조간부...
철도노조 파업이 2주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화물연대도 10일 0시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해 사상 최악의 물류대란이 우려된다.
화물연대본부는 지난 5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가 지난 8월 발표한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 등에 반대하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이날 발표한 투쟁지침에서 모든...
코레일은 고용노동부의 유권해석상으로도 이번 철도파업은 명백한 불법파업이라고 규정하며 대치하고 있어 노사 간 원만한 조율이 요원한 실정이다.
철도파업으로 KTX를 제외한 수도권 전철과 새마을호, 무궁화호, 화물열차가 감축 운행되면서 평상시 대비 운행률은 80.0%까지 떨어졌다.
특히 화물열차 운행이 평상시 대비 40% 초반대로 줄면서 수도권...
한편, 전국의 철도와 지하철 노동조합이 27일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철도ㆍ지하철 노조 동반 파업은 1994년 이후 22년 만이다. 파업 명분은 정부가 추진하는 성과연봉제 도입 반대다.
앞서 민주노총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27일 공공운수노조 약 6만3000여 명이, 28일에는 공공운수노조ㆍ보건의료노조ㆍ금속노조 등 총 18만 명이 총파업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서울 등...
전국철도노동조합, 서울메트로노조, 부산지하철노조 등 전국의 철도 지하철 노조가 27일 연대 파업에 돌입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성과연봉제에 반대해 양대 노총 공공부문 노조가 파업에 나섰고, 철도 지하철 노조가 동참했다. 철도 지하철 노조가 공동 파업에 나선 것은 22년 만이다.
파업은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시민불편은 물론 물류대란도 우려된다....
지하철노조들도 참여할 예정이어서 1994년 이후 22년 만에 철도와 지하철이 공동파업을 하게 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파업이 계속되더라도 평균 60% 수준의 필수유지 운행률은 유지하겠지만, 화물열차의 운행률은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공공노련)은 전날 서울역광장에서 성과연봉제 저지와 에너지 민영화 반대투쟁을 벌였다....
금융, 철도, 지하철, 병원, 가스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영역의 총파업이 잇따라 상당한 파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일 노동계에 따르면 한국노총 산하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공공노련)은 오는 22일 서울역 앞에서 벌이는 1만명 규모의 대규모 집회를 시작으로 올해 '추투'(秋鬪)가 본격화한다.
공공노련은 "정부가 추진하는 성과연봉제는 모든...
노동계에 따르면 한국노총 산하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공공노련)이 22일 서울역 앞에서 벌이는 1만명 규모의 대규모 집회를 시작으로 올해 ‘추투’(秋鬪)가 본격화한다. 23일에는 조합원 수가 10만명에 달하는 금융노련이 바통을 이어받고 27일에는 철도노조와 지하철노조가 22년 만에 공동파업에 나선다. 이어 28일에는 보건의료노조, 29일에는 공공연맹 등이 파업에...
앞서 지난 22일 전국전력노동조합(한전 노조)도 성과연봉제 확대안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94.8% 투표율에 찬성 57.2%로 가결됐다. 한전은 4월 중으로 이사회를 열고 성과연봉제 확대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도 오는 27일 이사회를 거쳐 도입을 확정하기로 했다. 중부발전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별동의서를 받고 남동발전은 성과연봉제 개선 및 확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