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부장은 “증권 업종 특히 리테일의 특성은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아도 임금체계를 흔들면 직원들은 버틸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건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의미”라며 “산업자본 아닌 금융자본 하에서 정상적 증권회사로 기회를 갖는다는 것에 대해 노동조합은 긍정적 스탠스를 유지했는데 DGB금융지주가 요구하는 사항은 금융 지주에 대한 허울만 있을...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과 사용자협의회가 산별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내놨다.
협의안에 따르면 금융노사는 임금은 2.6% 인상하고 이 가운데 0.6%는 공익재단에 출연한다. 그간 금융노조는 3.7%, 사측은 1.7%를 주장해 왔다. 임금피크제 진입 시점은 현행(55세~56세)보다 1년 미뤘다. 다만 세부사항은 지부별로 노사 합의에 따라...
대의원 투표는 반영 비중이 45%로 가장 크다. 이보다 앞서 권리당원 ARS 투표(40%)와 국민(10%)·일반 당원(5%) 여론조사가 마무리됐다.
한편,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등 주요 여권 인사를 비롯해 각 부처 장관과 청와대 한병도 정무수석이 참석했다.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등 노동계 인사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금융정의연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등 시민사회단체도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그동안 수차례 섣부른 은산분리 완화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지만, 정부 여당 누구하나도 책임있는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21일 정무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다음 달 총파업을 예고했다. 2016년 9월 이후 2년 만이다. 총파업을 막으려 사측이 대표자 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낙관하긴 어렵다. 쟁점은 특수직무에 주52시간제를 적용할지 등이다. 정보통신기술(IT)과 자금관리, 운전기사, 경비, 탄력점포, 대관, 홍보, 국제금융 부서가 대표적이다. 사측은 근무시간과 형태가 다양해 정확한 시간을...
◇정규직과 같은 듯 다른 ‘무기계약직’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지난해 고려대 노동대학원연구소에 의뢰한 ‘금융산업 분야 2차 정규직 노동실태 및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 ’ 보고서에서도 이러한 지적이 나온다. “무기계약직은 형식적으로 계약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점에서 정규직과 동일하지만 실질적으로 급여체계와 근로조건 차별이 발생할 수...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9월 중순 총파업을 예고했다. 은행권이 총파업에 나서는 것은 2016년 9월 이후 2년 만이다. 금융노조는 7일 총파업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조합원 9만3427명 중 7만6778명(82%)이 투표에 참여해 7만1447명(93.1%)이 파업에 찬성했다.
금융노조는 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압도적인 찬성률로 쟁의행위 돌입이 가결된 만큼 총력...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관계자는 “은행의 고수익은 모두 현장과 본점 직원들이 과도하게 경쟁해서 만들어진 것”이라며 “영업점 자율성을 인정하고 본부의 목표가 무분별하게 KPI에 녹아드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융노조는 올해 산별임단투 주요 요구안에서도 내년부터 현행 KPI 제도를 전면 개편할 것을 요구했지만 산별교섭은 결렬된 상태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은행권의 장시간 노동을 해소하기 위해 3만여 명의 신규채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포함해 금융노조는 은행 간 과당경쟁을 유발하는 핵심성과지표(KPI) 폐지 등의 요구안을 들고 9월 중순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금융노조는 9일 서울 중구 다동 금융노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3개 지부 노조원 9만3939명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7일 전국 33개 지부 조합원 9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금융노조는 2016년 9월 이후 2년 만에 총파업 돌입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열린 총파업 투표에서 금융노조는 주 52시간 근무제 조기 일괄 도입과 정년 연장 및 임금피크제 개선, 핵심성과지표(KPI) 전면 폐지...
실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설문조사에 따르면 은행원 점심시간 1시간 사용 비율은 26%에 불과했다.
또 다른 은행 개인사업자 대출부서 김동현(가명·33) 씨의 사정도 비슷했다. 은행 대부분이 ‘주 52시간제’를 조기 도입하겠다고 외치지만, 꿈 같은 일이다. 일찍이 ‘PC 오프제’를 시행했지만 컴퓨터 화면이 꺼진 뒤에도 근무는 계속된다. 카카오톡과 전화 등...
실제 얻는 수익이 부풀려졌다는 지적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3000억 원 넘는 출연금을 서울시에 냈다. 2014년 우리은행이 1100억 원을 낸 것과 비교하면 3배가량 높은 금액이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관계자는 “금융 소비자에게 돌아가야 할 돈이 은행 자존심 지키기에 쓰이고 있다”며 “과당 경쟁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취약하게 할 우려가 농후한 은산분리 규제 완화를 저지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도 “은산분리는 한국 금융정책의 기본 원칙이자 금과옥조이며 어떤 이유로도 은산분리 완화는 정당화시킬 수 없다”면서 “이를 강행하려는 시도가 있다면 총력투쟁으로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후의 삶이 불안정한 은행 직원이 퇴직하지 않기 위해 무리하게 영업을 하는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앞에서 ‘실적 압박 및 업무부담으로 인한 직원 자살 사건’에 대해 명예회복을 위한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 은행감독국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측은 5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KPI 개편 필요성을 놓고 의견을 공유했다. 양측은 지난해부터 수차례 의견을 교환했으나, 연이은 금감원 수장 교체와 조직 개편으로 속도를 내지 못했다.
KPI는 그동안 고객 이익보다는 은행 단기 영업 실적을 올리는 데 치중돼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노조...
은행 노조 중심의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9월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이 기간 은행 업무가 마비될 가능성이 커졌다. 금융노조는 “많은 인원의 노조원이 참가할 것”이라며 업무 차질 가능성을 나타냈지만 지난번 성과연봉제 폐지를 두고 벌어졌던 파업은 주요 시중은행 노조원들의 참가 저조로 대란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16일 금융노조 관계자는 “결의대회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