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의 2타점 2루타로 키움이 6-4로 앞서나갔고, 이어 박병호의 적시타에 이정후가 홈을 밟으며 점수 차를 7-4로 벌렸다.
키움이 승리하며 업셋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다 탈삼진을 기록한 아리엘 미란다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되는 등 두산 투수진이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사상 첫 업셋 여부가 결정되는 2차전은 오늘(2일)...
1회말 토론토 선두 타자 조지 스프링어가 좌전안타를, 2사 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내야안타, 코리 디커슨이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2회초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 토론토 수비 실책에 집중력을 잃은 류현진은 연속 안타를 맞고 3실점했다.
선두 타자 라파엘 데버스에게 내야안타를 맞은 뒤 J.D. 마르티네스에게 좌익수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잭 로페즈에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후속 에디 알바레즈를 1루 땅볼로 잡았지만, 3루에 나간 마크 콜로스베리가 홈을 밟으면서 1-5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이어서 2사 2·3루에서 타일러 오스틴에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1-7로 승부가 갈렸다.
한국은 7일 낮 12시 같은 장소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 야구팀은 5회초 박해민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의리는 5회에도 첫 두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이어진 에디 알바레즈와 타일러 오스틴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트리스턴 카사스를 땅볼로 유도해 실점 없이 마무리 지었다.
이의리는 6회말 1-2 상황에서 최원준(두산 베어스)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한국...
5회말 선두 야마다 데쓰토의 우중간 2루타, 사카모토 하야토의 우익스 뜬공으로 1사 3루 상황에서 요시다 마사타카(오릭스)에게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더 내줬다. 5회말 점수는 0대 2.
한국 타선은 6회초 반격을 시작했다.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린 박해민은 일본 좌익수 곤도 겐스케(닛폰햄 파이터스)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2루까지 진출했다. 이어서 타석에...
또 4회말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낸 후 실책으로 위기에 놓였지만, 가이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5회 실점을 했다. 고영표는 선두타자 야마다 데쓰토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요시다 마사타카에게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더 내줬다.
고영표는 김경문 감독의 기대대로 5회까지 최소 실점으로 일본 타선을 봉쇄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수는 91개.
5회 2·3루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좌전 적시타로 2타점을 기록하는 등 맹타를 펼쳤다.
전 타석 출루 박해민, 오지환·김현수도 활약
강백호 외에도 여러 주역들이 11-1 대승을 견인했다. 1번 타순으로 출전한 박해민(삼성 라이온즈)은 볼넷 3개를 걸러내고 안타 2개를 쳐내는 등 2타점 2득점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지난달 29일 이스라엘전에서 2점 홈런 포함...
황재균(Kt wiz)의 희생 1타점과 박해민과 강백호가 각각 2타점 적시타를 쳤고, 김현수(LG 트윈스)가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어 7회 말 2아웃 상황에서 김현수가 2루타로 출루하고,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이 적시타를 쳐내면서 11-1 10점 차로 콜드게임 승리를 확정 지었다.
우리나라 타선이 11득점을 생산하는 동안 투수진은 선발 김민우(한화 이글스)를 필두로...
이어 양의지의 진루타로 만든 2사 3루에서 김현수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적시타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현수는 이날 5타수 4안타의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기적을 보여준 야구 대표팀이 이스라엘전에서도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할지 주목된다.
이스라엘전 승패의 향방을 가를 키는 '홈런'으로 분석된다. 경기가 열리는...
한국은 이후에도 2회말 1사 2루, 3회말 2사 1루 기회를 잡았지만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다. 4회말 2사 1루, 5회말 무사 1루 기회도 날려버렸다.
6회말 2사 1, 2루 기회에서 오지환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말과 8회말에도 주자가 나갔지만 후속타는 터지지 않았다.
한국은 이후 좀처럼 분위기를 전환하지 못하고 1-3으로 9회말을 맞이했다.
막판 한국은 위기를 기회로...
김광현은 2사 1·2루에서 카브레라에게 시속 127㎞ 체인지업을 던지다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하지만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이어진 조시 레딕을 시속 142㎞ 고속 슬라이더로 3루수 뜬공 처리하며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3회를 끝냈다.
4회 1사 2루에서도 김광현은 슬라이더로 위기를 넘겼다. 대타로 나선 앤드루 영을 시속 135㎞ 슬라이더로 삼진을...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가 양현종을 다독였지만, 월시 타석에서 폭투를 던져 주자를 한 베이스씩 더 보냈고, 결국 월시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결국 커트 스즈키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고 1사 1·2루에서 불펜 브렛 더거스로 교체됐다. 투구 수는 60개였다.
교체 투입된 더거스는 업턴에게 중전 적시타, 오타니에게 우월 3점 홈런을 잇따라 허용해 양현종이...
토론토는 2회말 상대 선발 제임스 테일런을 상대로 2점을 뽑아낸 데 이어 2사 만루에서 조시 팔라시오스가 중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류현진 역시 양키스 타선을 상대로 4회까지 출루 없이 경기를 진행했다.
5회에는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류현진은 5회 1사 후 힉스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오도어를 4-6-3 병살타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6회엔...
그러나 추신수는 김범수의 시속 144㎞ 직구를 공략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동점 적시타를 쳤다.
추신수는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그는 KBO리그 안타, 홈런, 타점, 득점을 모두 신고했다. 추신수 덕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SSG는 행운의 결승점을 얻어 역전승을 완성했다.
8회말 최주환의 좌전 안타와 한유섭의 1루수 옆을 뚫는 2루타로 2...
이영하는 나성범을 2루 땅볼로 막아냈지만 계속된 2사 2루에서 양의지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빼앗겼다. 양의지는 두산 우익수 조수행의 홈 악송구 때 2루까지 진루했고 다시 폭투로 3루까지 간 뒤 강진성의 좌전 안타 때 득점해 2대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NC는 7회말 1사 후 1차전 선발투수였던 드루 루친스키를 구원 투입했다. 올 시즌 19승 5패로...
류현진은 1회 2사 1, 3루에서 마누엘 마고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후속 타자를 잘 막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한 류현진은 2회 위기가 다시 찾아왔다.
2회 마이크 주니노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맞은 류현진은 1사 후 란디 아로사레나의 우월 2루타, 한 다리 건너 얀디 디아스의 볼넷으로 다시 2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이때 야수도 류현진을 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