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장사 인수합병 뒤 머니게임을 일삼는 세력들에게 금감원 기업공시국이 '저승사자' 로 떠오르고 있다.
각종 신고서, 특히 증자 관련 승인 심사를 철저히 하면서 개인투자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첨병(尖兵)'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반면, 증권선물거래소 공시의 경우 심사 기능이 없어 여전히 부실 공시가 남발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당초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는 건설사들을 지원하겠다는 취지에서 ‘수호천사’로 출발했지만 최근 불황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구조조정과 맞물리면서 ‘저승사자’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과연 가입자들에 대한 익성성이 보장될 것인가 하는 문제다. 은행권은 익명성을 철저하게 보장한다는 입장이지만 이를 그대로 믿는 업체는 거의 없는...
◆수호천사 아닌 저승사자
은행권은 당초 대주단을 구성한 취지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건설사들을 돕기 위한 것임을 수없이 강조해왔다. 일각의 우려처럼 '저승사자'가 아닌 '수호천사'라는 것이다.
은행연합회는 이날 오후 설명회에서 "대주단 협약은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정상적인 기업을 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살생(殺生)...
증권가에서는 이들이 더이상 '미다스의 손'이 아니라 '주가조작의 손' 또는 개미들의 저승사자인 '개미핥기'라는 비판마저 나돈다.
현재 사법당국인 검찰이 재벌가 자제들에 대한 전방위 수사 칼날을 들이대고 있다. 성역없는 철저한 수사와 함께 금융당국 역시 가진 자들의 도덕적 해이를 근절할 수 있는 장치 마련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그런데 아직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자유무역주의가 마치 무슨 저승사자나 되는 것처럼 오인하거나 나쁜 걸로 인식하고 있는 게 문제다. 자유무역의 가장 큰 혜택과 이득을 보는 우리나라가 자유무역주의를 사갈시하는 하는 건 그야말로 난센스다. 우리가 추구하고 살아갈 길은 자유무역주의를 충실히 따르는 일이다.
이런 의미에서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더위를 싹~가시게 만드는 ‘공포 화장실’별다른 특징이 없어 보이는 평범한 일본의 어느 카페의 화장실 입구에 들어서면 아주 그럴듯하게 만들어진 미이라가 저승사자처럼 서 있다. 화장실 안에는 파란 형광등이 한 개만 켜져 있는데 이것은 놀이동산에 있는 귀신의 집만큼 가슴 졸이게 하기 충분한 연출이다. 게다가 화장실 벽에는 공포감을 조성하는 포스터와 그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