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지난 6월 판매한 3900원 초저가 와인 ‘레알 푸엔테(Real Fuente)’가 조기 소진이 예상돼 50만 병을 추가 수입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레알 푸엔테’는 스페인 전통과 현대 양조 기술이 접목된 와인으로 부드럽고 쌉싸름한 맛과 질감이 특징인 스페인 토착 품종 와인이다.
‘레알 푸엔테’는 일 평균 1만 병씩 판매되며 초도 물량이 2주 만에 절반 이상...
이번엔 저가 와인 경쟁이다. 1만 원 미만의 저가 와인을 선보이며 와인 대중화에 나선 대형마트 업계가 올들어 5000원 미만 초저가 와인으로 가격 경쟁에 불을 지피더니 이번에는 3000원대 초초저가 와인까지 나왔다. 지난해 초 온라인 유통채널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격경쟁으로 승부하던 대형마트업계가 이번엔 와인을 미끼로 소비자 끌기에 나선...
특히 세븐일레븐은 1만 원 이하 저가 와인이 성장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세븐일레븐의 저가 와인 매출 신장률은 60.5%로 전체 와인 신장률(30.9%)을 크게 웃돌았다. 세븐일레븐은 와인 대중화와 함께 즐기는 세대도 다양해지면서 새로운 일상 주류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점이 저가 와인이 성장하는 배경이 됐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가성비를 앞세운...
특히 가격부담이 적은 1만 원 이하 저가 와인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1월1일~6월17일) 전체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했다. 4월 중순 모바일앱(세븐앱) ‘와인예약주문 서비스’가 오픈된 이후로는 무려 55.1%의 신장률을 기록할 만큼 고객 수요가 날로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1만 원...
면도기와 남성화장품은 각각 45.2%, 48.1% 크게 증가했고, 아이스크림도 전체 11.3% 증가했는데 이중 고급 아이스크림(나뚜루, 하겐다즈 등) 매출이 21.6% 증가한 반면, 일반 저가형 아이스크림은 9.9% 증가했다.
주류도 동일한 트렌드를 보였다. 해당 기간 전체 주류 매출은 7.5% 증가했는데 고가 상품인 와인과 양주가 각각 17.2%, 12.8% 오르며 성장을 주도했다. 맥주는 8.3...
이에 GS더프레시는 스페인 유명 식품기업인 굿테이스트그룹과 손잡고 고객들이 데일리로 즐길 수 있는 상시 초저가 와인 ‘오페라티코 하바네라’를 3일 론칭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오페라티코 하바네라’는 고급 와인 생산지로 선정된 스페인 66개 지역에서 허가된 품종만을 사용해 엄격한 기준으로 제조되는 최고 수준의 DO 등급 와인이다. 스페인의...
저가 와인을 주로 팔던 편의점들이 고급 와인 판매에 속속 나서고 있다. 와인 대중화에 따라 고객들의 취향이 다양해진 데 따른 것이다. 와인 재고 확보 문제를 앱을 통한 O2O(Online to Offline) 예약 서비스로 극복하면서 편의점의 와인 사업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24는 와인 큐레이션 업체 ‘와인포인트’와 함께 와인 O2O 서비스 매장을...
대형마트발 초저가 와인 전쟁에 편의점이 초고가, 이색 와인으로 가세하면서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롯데마트는 와인 종주국인 프랑스의 보르도 와인을 현지보다 더 싸게 내놓으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술은 이커머스에서 팔 수 없는 품목인 만큼 더 많은 소비자의 발길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이끄는 데 효과적이다. 고객이 매장에 나와 다른...
특히 다양성을 중시하는 트렌드와 경기 불황이 맞물리며 저가 와인이 대세로 등극했다.
롯데마트는 연말 시즌을 맞아 다양한 모임에 어울리는 ‘나투아 스페셜 셀렉션’ 2종을 출시, 12일부터 750ml 1병을 4800원에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나투아 스페셜 셀렉션’은 칠레의 TOP10에 드는 유명 와이너리인 몽그라스(Montgras)에서 생산한 와인으로 가장 신선한...
롯데마트도 연말을 맞아 한 병에 4000원대 저가 와인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연말 시즌 다양한 모임에 어울리는 ‘나투아 스페셜 셀렉션’ 2종을 출시해 12일부터 750㎖ 1병을 4800원에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이마트가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으로 출시한 4900원짜리 칠레 ‘도스파코스 와인’이 출시 100일 만에 84만병이 팔려나가는 돌풍을...
삼겹살과 와인, 생수로 이어가며 올해 내내 초저가 경쟁을 벌여온 대형마트들이 이번에는 PB(자체상표) 상품 고급화에 나선다. 박리다매로 몸집을 키우는 데는 성공했지만, 수익성 악화가 발목을 잡자 각 사들은 저가 위주의 PB 상품을 프리미엄화하는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는 프리미엄 PB 브랜드 ‘시그니처’(Homeplus Signature)를 공식...
그는 “현재 한국에서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초저가 와인 판매 경쟁을 하고 있지만, 우리는 프리미엄 와인을 찾는 사람들을 공략하기 위해 유통 채널을 백화점, 호텔, 레스토랑으로 한정했다”며 “몇 년 전만 해도 저가 와인을 찾는 이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한국 와인 시장이 좀더 세분화되면서 소비자들이 와인의 가치를 알게 됐고 프리미엄 와인을 지향하는...
실제 이마트는 8월 1일부터 국민가격 프로젝트에 ‘에브리데이’로 명명하고 1차로 와인과 다이얼 비누 등 30여 가지를 출시했고, 2차로 물티슈와 치약, 칫솔 등을 선정했다. 현재는 100여 가지로 품목을 확대했다.
상시 저가 상품은 생활 잡화가 대부분이다. 이 영향으로 8월 대형마트의 가정·생활 카테고리는 5.0%를 기록해 2018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BB&R의 품질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중저가 와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격대 수요도 늘고 있어 9만 원 대 라인까지 선보이게 됐다.
홈플러스 입장에서도 온라인 유통의 급성장세 속에서 오프라인에서만 팔 수 있는 주류 경쟁력을 보다 강화한다는 의지로 볼 수 있다. 단순한 저가 위주 경쟁에서 탈피해 프리미엄...
이에 따라 이마트는 지난달 초저가 시장을 겨냥한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제품을 추가로 내놨다. 병당 4900원에 선보인 ‘도스코파스 와인’은 8월 1일~9월 3일 40만병 판매됐고, 개당 480원꼴의 ‘다이알 비누’는 같은 기간 16만개 팔렸다. 지난달 말 추가 출시한 100매에 700원인 물티슈는 판매 5일 만에 16만개가 판매됐다. 2000원에 3개 묶음 구성인 치약도 5일간...
특히 1만 원대의 ‘국민와인’ 세트와 2병에 9800원짜리 초저가 와인세트 등을 기획해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5만 원 이상 10만 원 이하의 신선 선물세트 품목 수를 지난 추석보다 30% 확대했다. 대표 상품은 7만 원대 ‘천하제일 귀하게 자란 큰 사과, 큰 배’와 4만 원대 ‘넛츠앤그레인 10종 견과 세트’다.
이 제품은 저가 와인의 일반적인 가격(1만원대)의 절반 수준인 4900원에 판매하며 화제를 모았다.
‘도스코파스 까버네쇼비뇽’은 평일에는 하루 평균 1만6000병, 주말에는 2만병 이상 판매되며 맥주 성수기인 여름 이례적인 와인 흥행을 주도했다. 실제로 이 와인은 이마트 주류 카테고리 전체에서 매출 2위를 기록할 만큼 높은 인기를 누렸다. 이마트는 4900원...
최근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와인 대중화가 확산되면서 1~2만원대 저가 하우스 와인 중심으로 구색을 꾸렸다. 치즈, 건과일 등 와인 안주와 일회용 와인잔 등 관련용품도 연계하여 쇼핑 편의를 높였다. 그 밖에 사케, 프리미엄 전통주도 판매한다.
또한 먹거리 외 일상 생활 용품에 대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 생필품 구색을 확대하고...
1만 원대 저가 와인을 위주로 와인의 대중화가 이뤄지면서 5월 주류 매출 점유율 중 와인이 처음으로 수입 맥주를 제치는 등 와인의 점유율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2017년 이마트 주류 매출 중 26.2%를 기록했던 수입 맥주는 지난해 25.5%를 기록하고 지난 5월에는 22.8%까지 감소했다. 그 사이 와인은 18.3%에서 23.3%까지 치고 올라오면서 수입맥주를 앞질렀다.
이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