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형저축 가입자 1만3000여명이 비과세 혜택을 박탈당하게 생겼다.
국세청이 소득요건에 맞지 않는 가입자의 비과세 혜택을 없애기로 했기 때문. 가입자 불만이 비등할 것으로 보여 은행들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세청은 재형저축을 판매한 은행 등 금융회사에 가입요건이 맞지 않는 1만3000여명의 명단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민재산 형성을 위해 올 3월 선보인 재형저축은 벌써부터 상품해지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달 누적 가입계좌수(174만8835개)가 전달보다 586개 줄었다. 실적 급감으로 지난 7월 고정금리 재형저축을 재출시한 상황인 만큼 재형저축의 부활은 기대하기 어렵다. 시중은행 4곳(KB국민·우리·신한·IBK기업)의 고정금리 재형저축 판매액은 15억1100만원(5408계좌)에 그친다....
서민의 목돈 마련을 목적으로 금융당국이 18년 만에 부활시킨 재형저축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재형저축은 지난달 말 누적 가입계좌 수가 174만8835개로 전달보다 586개나 줄었다. 이 상품은 박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인 지난 1월 가계부채 문제와 노후대책으로 재형저축제도 부활을 요구해 한 달 만에 만들어진 것으로 대표적인 졸속 행정으로 꼽힌다. 이자율이 3.5...
아울러 지난 정부의 3대 서민금융상품(미소금융·햇살론·새희망홀씨)의 실적 감소가 이어지고 있고, 서민금융지원 강화 일환으로 새 정부 들어 출시된 서민금융상품(중금리대출·재형저축·전월세대출 등)은 수요자가 거의 없어 탁상행정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내달 열리는 국정감사에서 그간 진행해 온 국민행복기금, 소외계층 지원, 서민금융상품...
금융권 입장에서는 재형저축의 미미한 실적과 전·월세자금대출 등 사실상 실패로 돌아간 서민금융 지원정책과 관련, 불똥이 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크다. 최대 관건은 금융회사 경영진들의 증인 채택 여부다. 지난해에는 은행권에서 11명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올해는 이보다 적은 10명 안팎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팔성 회장이 측근을 자회사 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해소됐다”며 “뿐만 아니라 현재 어떤 상품에 어떻게 투자를 해야하는 지 자산관리 팁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비교적 젊은 층의 참여자인 김승아(30세·여)씨는 “매달 카드값과 생활비 등을 제하면 통장에 남는 돈이 거의 없다”며 “결혼자금이나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지금부터라도 재형저축이나 적립식펀드 등으로 종잣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20~30대에는 재형저축, 주택청약, 적립식펀드 등으로 향후 내집 마련을 위한 종잣돈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후 40~50대에는 개인연금, 보장성보험, 실적배당상품 등 수익성과 세금혜택을 모두 갖춘 상품투자를 통해 자산을 증식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자녀 양육에 대한 의무감이 큰 만큼 40대 이상의 중년...
금융권 입장에선 재형저축의 미미한 실적과 전·월세자금대출 등 사실상 실패로 돌아간 서민금융 지원정책과 관련 불똥이 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크다. 최대 관건은 금융회사 경영진들의 증인 채택 여부다. 지난해 11명 은행권 경영진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올해는 이보다 작은 10명 안팎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팔성 회장이 측근을 자회사 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낙하산...
KJB광주은행이 연 최고 3.6% 금리를 제공하는 고정금리 재형저축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일로 부터 7년간 변동없이 적용되는 기본금리 3.1%와 우대금리 최대 0.5%를 제공해 최대 3.6%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광주은행 급여우대통장, 선생님사랑통장, 공무원프리미엄통장 가입 고객 중 급여이체(70만원 이상) 실적이 있는 경우 및...
근로자 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에 추가적인 세제 혜택 등을 부여해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우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25일 '재형저축을 통한 장기금융자산 축적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서 "장기 고정금리 재형저축에 추가적인 세제혜택을 주는 등 미시적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재형저축은 서민 목돈 마련을 돕는다는 취지로...
재형저축 출시 5개월 만에 신규 가입이 줄고 중도해지율이 치솟고 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직장을 취미로 다니는 사람들이나 7년 장기 가입 가능하지. 서민은 급전 필요할 때가 워낙 많아 불가능함”, “금융기관에서 캠페인 하는 바람에 갖은 편법으로 가짜 자폭 통장들이 대거 생겼지. 9만 계좌가 해지된 것이 아니라 자폭 통장이 9만...
금융위는 지난 3월 ‘비과세와 고금리’ 혜택을 가진 재형저축을 출시했다. 출시 첫날 단숨에 29만계좌를 끌어 모았지만 한 달 만에 7분의 1로 신규계좌 가입이 급감했다. 상품의 구조를 제대로 살피지 않은 탓에 기존 예·적금이나 비과세 상품과 별반 다를 게 없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뒤늦게 7년간 고정금리를 제공하는 수요자 위주의 재형저축 상품 출시를 지시...
경남은행이 가입 후 3년 동안 최고 연 4.5%의 금리를 제공하는 ‘KNB고정금리 재형저축’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KNB고정금리 재형저축은 ‘7년 고정’방식으로 금리가 적용되는 8개 은행(KB국민·우리·신한·하나 등)의 고정금리 재형저축과 달리 ‘3년 고정+4년 고정’방식으로
금리가 적용된다. 가입 후 3년간 최고 연 4.5% 금리가 제공되며 이후 4년 동안은...
7년간 연 3%대의 고정금리를 주는 이른바 신(新)재형저축이 이달 말 출시된다. 지난 3월 출시된 기존 재형저축은 3년 고정금리 후 4년간 변동금리를 적용한 탓에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은행권에 재형저축의 금리구조를 다양화하도록 주문, 역마진을 우려해 결정을 미뤄오던 은행들이 결국 새로운 상품을 내놓게 됐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민...
재형저축은 연봉 5000만원 이하인 근로자나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의 자영업자가 7년 이상 가입하면 연간 1200만원 한도에서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상품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지난 5월 재형저축보험을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준비기간이 길어졌다”면서 “재형저축보험은 비과세혜택과 사망보장 등 보험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은행이나 증권사 등...
한국투자자보호재단 관계자는 “기본금리 및 우대금리 수준과 지급 조건등을 비교해 주목할 재형적금으로는KDB산업은행의‘KDB다이렉트재형저축’과 ‘KDB드림재형저축’이 가장 좋은점수를 받았다”며 “신영밸류고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A, 동양HighPlus증권자투자신탁1(채권)B는 2012년 12월부터 3분기 연속 주목할 펀드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