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0일 국무회의에서 대(對)고객 외국환중개업 도입을 담은 '외국환거래법 일부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2월 정부가 발표한 외환시장 구조개선 방안의 핵심 사항(외국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ㆍ외환시장 개장시장 연장 등) 중 하나다.
대고객 외국환중개업무 도입 시 기업 등 고객들은 은행・증권사 등 금융기관과 외환거래 시...
앞서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11월 국고채 발행 계획(국발계)에서 국고채 30년물 경쟁입찰 예정물량을 9000억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10월 경쟁입찰 예정물량(2조3000억원) 대비 1조4000억원이나 줄인 것이다.
반면, 연말이 다가오면서 국제회계기준(IFRS·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과 이에 따른 지급여력비율(RBC) 확충을 위해 보험사 등을 중심으로 본드포워드...
서울이란 메가시티가 가진 상징성과 타 지자체 대비 높은 재정 자립도, 풍부한 교통·교육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커질 것이란 해석이다.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는 "서울에 대한 상징성이 첫 번째고, 두 번째로 서울 기반시설의 공동 활용과 서울 접근성 개선 기대 등으로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호...
금융위원회는 8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주택금융공사, 예금보험공사, 은행연합회, 한국금융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가계부채 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지난달 가계대출은 정부의 자제 압박에도 불구, 2년여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금융위가 이날 발표한 10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과 제2금융권을 포함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8일 외환시장 구조 개선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은행간 시장 관행 및 인프라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기존 폐쇄적이고 제한적인 환경에서 유지돼온 국내 외환시장의 관행과 인프라 등 제반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선 방안에 따르면 외환당국은 지난달 18일부터 국내 외환시장에서 거래를 희망하는 외국 금융기관(RFI)...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단순 투기거래 목적의 헤지펀드 등의 국내 외환 시장 참여는 제도적으로 불허하고, 당국의 시장 모니터링 및 관리기능을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수출입은행에서 주재한 외환건전성협의회(외건협)에서 올해 2월 발표된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나 지난 7월 외국계 증권사의 불법 공매도 적발 사례와 최근 외국계 투자은행들의 560억 대 무차입 공매도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아무리 순기능이 존재하더라도 불법과 폐단이 존재하는 한 현실은 이론처럼 굴러가지 않는다”고 짚었다.
이어 “오히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에 비해 이자와 상환, 기관 등에서 역차별을 받게 되면서 공매도는 1400만 개인...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위기 시 경기 및 금융시장 부양을 위해 시행된 통화/재정정책의 효과가 주된 요인으로 증시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미 8월 이후부터 시장을 지속적으로 괴롭혀왔던 미국채 금리의 레벨다운,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 등의 이슈들이 완화되면서 글로벌 증시는 반등세가 전개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주가는 결국...
2008년 금융위기, 2011년 유럽 재정위기 그리고 2020년 코로나 펜데믹 시기다. 이번 공매도 금지는 내부 요인으로 결정된 첫 사례다.
시장의 기대는 엇갈린다. 공매도 전면금지가 시장 급락 방어와 거래대금 증가로 주식시장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가격효율성을 저하시키고 한국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에...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11월 국고채 발행 경쟁입찰 물량은 5조원에 그쳤다. 이는 전월 8조5000억원(물가채 1000억원 포함)에서 크게 감소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다만, 최근 채권금리가 빠르게 내려간 점, 미 고용지표가 반등하고 내년 국채발행물량이 늘어날 수 있는 점, 미 임시예산안 종료 이벤트 등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금리가 추세하락으로...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중국 증시는 미국 연준의 긴축 사이클 종료 기대감과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며 “이번 주 중국증시는 10월 수출입·물가·금융지표, 미중 정상회담 개최 합의 등에 시장 이목이 쏠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재정부는 4분기 1조 위안 추가 발행을 예고한 신규 발행 국채 활용을 활성화할...
주목할 점은 이날 체결한 양해각서가 2009년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가 맺었던 ‘금융정보 공유에 관한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마련됐다는 것이다. 당시 이 총재는 금융위 부위원장 자격으로 해당 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이 해외 출장 관계로 불참하면서 대참한 것이다. 이때 5개 기관간 정보공유 MOU와 함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7일 미래에셋증권이 자사 프라이빗뱅커(PB) 횡령·사기 등 사건을 미보고한 데 대해 "허위보고 내지 보고 누락 등에서 고의·중과실이 있었는지 검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금융위·금감원을 대상으로 한 정무위 종합국정감사에서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내부 통제 실패 건인지...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불확실성이 떠오르고 있다”며 “전쟁 불확실성이 미국 재정 불안을 높이고, 미국 하원의 정치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시장은 위험 프리미엄을 높이는 중”이라고 했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쟁이 계속되고 휴전의 기미가 안 보인다는 것은 좋은 징조가 아니므로 당분간 증시가 좋기는 어려울...
이에 따라 SK증권은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GCF는 23~25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이사회를 열고 SK증권을 인증기구로 승인했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 설립된 세계 최대의 기후 기금으로 인천 송도에 소재하고 있다.
SK증권은 국내 기구로는 산업은행...
삼성증권은 법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WM서비스를 제공하는 '워크플레이스(Workplace) WM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워크플레이스 WM서비스'는 법인고객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식보상관리, 재테크, 절세 및 퇴직연금 등을 원스톱 종합자산관리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에서는 이미 관련 서비스들이 활성화돼 있다. 아마존은 'AMAZON Family Flex', 구글은 다양한...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국부펀드의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등 증시 부양책에 힘입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시진핑 중국 주석은 취임 후 첫 중국 인민은행(PBOC) 본사를 방문해 금융 시장 안정과 내수 확대를 강조했다.
중국 재정부는 1조 위안 규모 특별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국 재정...
경기호조 반영도 수급적 요인도 재정 크레딧 이슈도 아닌 대외요인 탓미국채 변곡점 형성된다면 국내 장기금리도 빠르게 떨어질 수도
채권시장에서 장단기금리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통상 장단기금리차 확대는 경기호조를 반영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추세는 이같은 해석과 거리가 멀다.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와 연동되던 흐름도 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