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사교육을 유발할 수 있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적에 올해 수능에서 이를 제외했다”면서도 “킬러문항이 없으면 시험이 너무 쉬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남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한국의 수능 재응시자 비율은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올해 수능이 평년보다 수월할 것이라는 예측이 재수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재수생 등 N수생의 결시율은 11.7%였던 지난해 수능 때보다 낮아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올해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재수생 결시율은 13.4%로 지난해 9월 모평 당시 14.9%보다 낮았다. 또 6월 모평에서도 재수생 결시율은 14.5%로 지난해 15.2%보다 낮은 양상을 보였다. 이처럼 결시율이 낮다는 의미는 ‘허수’가 적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수능 결시율은...
입시업계는 대학진학자와 취업자(2만4678명), 입대자(2434명)를 제외한 기타 인원인 8만9786명(20.9%)을 대부분 재수생으로 추정했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8만9786명은 올해 수능에 지원한 졸업생 지원자 15만9742명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며 “나머지는 N수생이거나 반수생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통상 대학 진학률은 특성화고의 대학...
9월 교육 업종 매출 18%↓…재수생 증가 영향영화 관람객 50% 감소…문화 업종 매출 하락 31%↓
개학 당월(9월) 교육 업종 카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4% 급감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재도전하는 대학생이 증가한 영항으로 분석된다.
31일 BC카드는 국내 주요 소비 업종의 매출 증감 동향 자료를 제공하는 ‘ABC(Analysis by BCiF) 리포트’...
안민석 의원은 "의대 열풍과 재수생 증가는 우리나라 교육 현실과 입시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대 쏠림'으로 학생·학부모는 물론, 대학과 사회가 부담해야 하는 사회적 비용도 커지고 있기 때문에 국회와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학교가 머리를 맞대고 공론화를 통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수생이란 대학에 다니면서 재수하는 수험생으로, 최상위권의 '의대 쏠림 현상'과 함께 킬러 문항 배제 기조에 따라 수능에 다시 도전하는 학생들이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2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입 반수생은 8만9642명으로 추정된다. 올해 6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재수생은 8만8300명이고, 본 수능에는 재수생 17만7942명 접수했다. 이...
머니투데이가 19일 공개한 인터뷰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의대 쏠림'이 심각한 상황에서 근본적인 해법은 공급을 늘리는 것이지만, 이 경우 재수생이 늘어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 장관의 '자율 전공 입학 후 일부 의대 진학' 계획과 관련 "개인의 아이디어"라고 선을 그었다. 이 장관 발언과 관련, 대통령실과 정부가 손발이...
신한카드는 중ㆍ고등학생 및 재수생 자녀를 둔 학부모 고객이 주 이용 계층인 점을 고려해 학원 업종 할인 외 주유할인, 테마파크 현장 할인 등의 부가 서비스도 담았다.
주유할인의 경우 GS칼텍스에서 리터당 40원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1일 2회 한도, 주유 이용 금액 1회 15만 원, 월 40만 원까지 적용)
테마파크는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에서 본인...
지난 3년간 18개 의대 정시 합격자 10명 중 8명(79%)이 재수생·삼수생 등 ‘N수생’이었다.
입시 커뮤니티에서는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벌써부터 “내년 수능에 의대에 ‘몰빵’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등 의대 정원 확대 관련 질문이 속속 나온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은 “‘의대 열풍’은 예나 지금이나 있어왔다. 이번 정책으로 의대 문호가 더...
특히 평가원 모의평가와 달리 재수생 등 'N수생'은 시험을 치르지 않아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도 한계가 있다.
하지만 이번 학평은 정부의 킬러문항 배제 방침이 적용된 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인 만큼 고3 학생들이 실전 감각을 연습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0월 학평의 중요성과 활용 방법에 대해 이수경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37%를 기록, 작년 수능(7.83%)보다 3.46%포인트 하락했다.
영어에 절대평가가 도입된 2018학년도 이후 이 비율은 9월 모의평가 기준으로 최소다.
수능, 6월·9월 모의평가를 통틀어 보면 2019학년도 6월(4.19%) 이후 가장 적다.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37만4907명이었다. 재학생은 28만4526명(75.9%), 재수생·N수생·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9만381명(24.1%)이다.
검정고시생 및 재수생 등 이른바 N수생 비중은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4학년도 수능 지원자가 50만 4588명으로 전년(50만 8030명) 대비 0.7% 감소했다고 밝혔다. 재학생 수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지만 졸업생, 검정고시생 지원자수가 감소폭을 상쇄했다. 재학생 수는 32만 6646명으로 전년(35만 239명) 대비 2만 3593명...
경찰 조사에 따르면 4월 A씨는 온라인 구직사이트에 이력서를 올린 재수생 B(19)씨에게 면접을 보겠다며 부산 진구의 한 스터디카페로 불렀다. 이 카페 관계자라고 속인 A씨는 면접 후 “더 쉽고 더 좋은 일이 있다”며 B씨를 바로 옆 건물 성매매 업소로 유인해 성폭행했다.
이 일이 있은 지 한 달도 안돼 B씨는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숨지기 하루 전 B씨는 친구에게...
교육계에서는 킬러 문항이 빠지면서 쉬운 수능이 될 것이라는 기대로 반수에 도전하는 재수생이 대거 모의평가에 지원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어, 수학 영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시험이 치러진다. 사회·과학 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직업 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를 골라 시험을 볼 수 있다....
평가원이 실시하는 9월 모의평가는 시·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달리 재수생과 반수생 등이 응시하기 때문에 수능 리허설로 불린다. 특히 이번 9월 모의평가는 킬러 문항이 배제된 첫 번째 모의고사다. 킬러 문항을 배제해도 시험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온 정부의 수능 출제 기조를 확인할 수 있는 첫 시험이다.
입시전문가들은...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 본수능 재수생 접수 비율 지난해보다 높은 35%대까지 예상할 수 있다”며 “이럴 경우 1997학년도 33.9%를 넘어설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994학년도 수능 도입 이래 가장 재수생 비율이 높았던 1995학년도 38.9%다.
교육부는 킬러문항을 배제해도 시험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자녀가 재수생이라는 한 학부모는 “이제 7월이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렇게 짧은 시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건 처음 봤다”며 “이번에 수능을 치르는 아이들이 불쌍하다”고 전했다.
9월에는 대입 수시모집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통상적으로 7~8월에는 입시학원에서 수시 모집 설명회나 컨설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세무조사가 오래...
이외에도 재수생 등 고교 졸업생의 사교육비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통계청 등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EBS를 활용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EBS 시스템을 개편하고, 유료 강좌(중학 프리미엄)를 무료로 전환하며, 수준별 학습 콘텐츠도 대폭 확대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복잡하고 난해한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병원에 들렀다가 처방 받은 약봉투를 들고 학원에 들어가던 재수생 장 모씨(20)는 "상황이 혼란스럽고 기존 기조를 유지하면 좋겠다"며 "킬러 문항은 이미 없어지는 추세였다"고 말했다.
장 씨는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는 원래 킬러 문항이었던 22번, 30번의 난이도가 낮아지고 그 앞 문항인 13번에서 예상치 못하게 막히는 느낌이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