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개시된 7일 오전 10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9.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6시부터 전국 3459곳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한 4·7 재보선 투표율이 오전 10시 현재 전국 평균 9.1%라고 밝혔다. 이날 투표율은 직전 선거인 2020년 21대 총선 동 시간대의 11.4%보다 2.3%P(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서울시장 선거에는...
대선 전초전 성격의 4·7 재·보궐선거 투표가 7일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미니 선거'로 불렸던 이번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전국 19곳의 선거비용이 932억900만 원으로 10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서울과 부산의 선거비용은 약 90%에 달한다.
지난 2월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4·7 재보궐선거 경비' 자료에 따르면 서울·부산시장 등...
허경영 후보는 이번 4.7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후보 중 가장 재산이 많은 후보야.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가 제출한 재산 신고내역에 따르면 허경영 후보가 72억 6224만 원으로 1위. 그다음이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59억 3086만 원), 3위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56억 6912만 원)야.
허경영 후보가 2007년 대선 당시 신고했던 재산은 6억 원인데, 어떻게 14년 사이에...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일인 7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각기 선거운동 소회를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거짓말을 심판하겠다, 정직한 서울을 만들겠다, 무능하고 무책임한 서울이 아닌 유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울로 나아가겠다, 공동체 한 사람 한 사람을 아끼는 서울이 돼야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재보궐 선거 당일인 7일 "반드시 투표하셔서 국민의 힘을 보여달라"며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2030 유권자의 막판 표심에 호소하고 나섰다.
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꼭 당선돼 서울을 살리고 정권 심판을 해 달라던 열망 어린 표정의 시민 여러분들을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서울과 부산시장을 포함해 전국 21곳에서 진행 중인 재보궐 선거 투표율이 오전 7시 현재 1.5%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시작된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1216만1624명 중 17만8561명이 참여했다. 지난 2∼3일 실시된 사전투표분(투표율 20.54%)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 투표 등과 함께 오후 1시부터...
특히 4·7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주요 서울시장 후보들이 재건축 규제 완화를 공언하면서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재건축시장이 들썩이는 모양새다.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 동향 자료를 보면 3월 서울 대형(전용면적 135㎡ 초과)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2억1786만 원으로, 처음으로 22억 원을 넘어섰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6년 1월 이후 최고가다.
서울 대형...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후임 후보군을 추려낼 법무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가 7일 재보궐선거 이후 열릴 전망이다.
차기 검찰총장은 이 지검장이 유력하게 거론돼 왔다. 그러나 최근 잇단 의혹과 논란에 휩싸이면서 불투명한 상황이다.
호남 출신인 이 지검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경희대 동문으로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등...
열세 박영선, 텃밭 중심으로 진보층 지지에 호소우세 오세훈, 전 지역ㆍ세대 골고루 훑으며 굳히기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전날인 6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마지막 집중유세에 임했다.
박 후보는 지지세가 높은 지역들을 주로 훑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려 애썼고, 오 후보는 전통 지지층인 중장년층부터 지지세가 높아지고 있는 2030세대까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6일 4·7 재보궐선거에 투표 참여를 호소하면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됐던 지난 2002년 대선을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2002년 대통령선거가 생각난다. 그때 저는 노무현 후보 대변인이었다"며 "투표일에도 중앙당을 지켜야 했다"고 적었다.
이어 "그러나 내...
"선거는 우리가 무난히 이길 것" 자신8일 오전 비대위 회의 후 퇴임 의사 발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7 재보궐선거를 끝낸 직후 물러난다. 지난해 6월 취임한 지 10개월 만이다. 김 위원장은 퇴임 후 가족여행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올 들어 몇 차례 "재보궐 선거가 끝나면 정치권을 떠날 것"이라고 언급해 온 김...
특히 박 장관은 이러한 보도가 재보궐 선거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그런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며 "저를 포함해 법무부 간부들 모두 내일 치러지는 보궐선거 이야기를 하지 않는데 일선에서 그렇게 한다면 의심받기 충분하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검찰에서 수사를 직접 진행하는 사람 아니고서는 알 수 없는...